안녕하세요, 탈북자 보호 및 자립지원 공청회 개최를 위한 대책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창권입니다. 어제 진행된 제4차 대책회의 결과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대책회의에는 14개 단체 대표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어제 참가한 대표님들에게 이 장을 빌어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지원재단) 현안 해결 문제는 현재 탈북자들속에 가장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만큼 어제 진행된 단체장 회의에서도 참가한 단체장님들이 평소 가지고 계신 소신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추구하는 목적과 그 대책 방안에서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일치 단결하여 지원재단으로부터 탈북자들과 단체들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견해에는 의견차이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토의된 내용을 정리하여 지원재단과 주무부처인 통일부 앞으로 공문을 보내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앞으로 이 사회에서 탈북자 지위를 확보하고 권리를 찾으려면 상설적인 대책기구가 필요함에 모두의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지원재단과 통일부 앞으로 보낼 대책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확인한 다음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추석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토의하였습니다.

탈북자 보호 및 자립지원, 통일활동을 위해 지원재단에 배정된 247억여원과 기부금품. 물품의 형평성, 적법성, 효율성, 실효성에 맞는 예산편성과 그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위한 대책회의 활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탈북자 보호 및 자립지원 공청회 개최를 위한 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