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공격력은 그 수준이 이번 c조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이미 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저번 1차전에서 일본과의 원정을 0:1로 패한 북한은 오늘 오후, 홈 경기장인 평양 양각도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타지스키탄과의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하였으나 조에서 최약체인 팀을 상대로 한 꼴밖에 넣지 못하며 공격력저하를 여실히 드러냈다.

홈 텃세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바탕으로 정대세를 투톱에 내세우고 90분내내 파상공세로 나선 북한은 여러차례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산시키며 대량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한 북한은 앞으로의 경기결과에 따라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진출 행의 가시밭길에서 우주벡과의 조 2위 다툼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