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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일자리 창출에 올인한다
Korea, Republic o 파란공룡 0 245 2011-11-03 11:11:00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10·26 재·보궐선거’ 이후 민심 수습과 관련, “정부는 무엇보다도 고교 졸업자 일자리를 만드는데 중점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학력보다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반드시 열어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7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지난주 재·보궐 선거를 보면서 변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갈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젊은이들에게 안정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두 차례 글로벌 위기가 거듭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불안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국정을 책임진 저로서는 더욱더 깊이 고뇌하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위기의 그늘이 가장 깊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물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젊은세대의 의견 수렴을 위해 “청와대와 부처 등이 외부인사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팀을 짜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정책 수요자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젊은세대와 소통하면서 이를 정책에 반영하라는 의미”라며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12월 중순부터 진행될 부처 업무보고에서도 간부들이 아닌 주무관 또는 사무관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정책 수요자들을 직접 접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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