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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에 대한 懷疑를 표한 나의 글을 읽으신분들께....
Korea, Republic o 손정호 0 395 2011-12-21 11:16:59

북한주민들이 너무도 수동적 자세로 살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답답한 마음이 있어

답답한 생각이들어서 쓴 글이다. 

 

이제 김성일독재가 66년에 달한다. 가혹한 상호감시체제와 혹독한 형벌이 공존

하는 북한내에서 섣부른 시위나 반정부활동은 어렵다는 건 백번인정한다. 그렇지만

그 정부에 대한 반감이나 회의같은 것이 올때가 된 것아닌가?  그것을 표출하지

못하는 것이야 어려운 일이겟지만 포악정권에 대한 회의와 분노쯤은 이제 싹틀때가

된 것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물론 이곳으로 탈북하신분들이 이미 2만이 넘었으니 회의와 반김왕조정서가 없다

고 말할 수는 없지만 , 북한정권에 대한 분노를 갖는 주민의 숫자가 90%이상은

되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이다.

 

꺼꾸로 말한다면 외부세계와 단절이 됬다 손 쳐도 김가왕조의 행태가 비정상적이라

는 인식이 그렇게 없을 수잇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북의 변화의 가장 큰 동력은 무엇보다 북한주민들의 정권에

대한 반감이 크게 높아져야 변화든 개혁이든 가능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북한주민

들이 앞장서 대규모시위와 유혈을 감수하는 건 힘들다 해도 북의 변화의 필수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만일 대다수가 김가정권에 전혀 반감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북한 정권의 변화에 대한 

기대는 생각할 수없고  따라서 영원히 독재체재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만

큼 북의 변화의 가장 핵심은 주민들의 정권에 대한 인식이라 생각한다.

 

만일 북한주민의 반김가정서가 깊히 깔려있다면 이것을 정권이 이를 모를 수없고

결국 떠밀려서라도 개방개혁을 하지 않을 수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실례가 바로 지난 화폐개혁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거센 저항아니겠는가?

한마디로 민심은 막지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난 지금이 그런 싯점이라 생각한다.

북은 지금 격동기다. 이런 격동기에는 집권세력내부에서 치열한 권력투쟁이 잇을

것이고 이가운데 주민의 반김정서가 극에 달해있다면 정권내부에서도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의사결정을 하거나 아니면 일부세력이 돌출행동을 하기 딱 좋은 시

기라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의 민심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데 앞에서 내가 언급한 대로 상당수가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할환경하에서더

"위대한 수령 김정일동지"라는 정서를 버리지 못할 지경이면 북에 사는 주민들의

정서는 보지않아도 뻔하다 싶다.

 

이렇게 되면 이런 좋은 기회는 물건너간다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런 감정때문에

탈북자분들이 내글을 읽고 "이친구 우리를 비난하는 거야?"하실 수는 있는 데 일부의

탈북자 혹은 북한주민의 반응이 나를 절망케 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린 것이다.

 

(밑에 그림은 오늘 미국 NYTimes가 보도한 평양전경이다. 이중에 몇명이 반김정서를

갖는 자가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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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12-21 11:40:42
    이봐 손정호...
    그리도 안타까우면 ...
    배운것 많고 ...아는 것 많고,,, 민주화를 먼저 해본 당신이 북한으로 가서 북한 민주화를 좀 이끌어 주면 안되겠는가?

    여기 앉아서 입만 나불 거리며... 흥흥 하지말고 몸을 한번 바쳐 보시지.
    참으로 가만 지켜보니 가련한 자로다.

    저는 무서워서 북한의 곁에는 가지도 못하면서 ....
    북한사람들 보고는 바보취급을 하네그려.

    욕을 안하려 했는데...
    재수없는 글을 두세번씩 올리며 제가 무슨 선생티를 내며 지랄하네.

    이사람아. 네가 북한을 얼마나 알어?
    가서 살아 봤어?
    거기서 당해 봤어?

    네 부모들도 50-60년전에 어쩌지 못하고 도망쳐 온걸 보구도 몰라?

    중국이 개혁개방을 한지 30년이 됬지만 아직도 공산당 1국1당 독재에서 벗어 못 난 것을 보고 배우라고 내가 먼저 글에서 가르쳤는데.... 왜 남의 말은 안들어?

    남의 말은 안들으니까 무식한거야.

    아는척은 혼자 다 하지만 정말 무식한건 자네들이야.
    이 무식한 것들은 그저 자기가 본 것이 제일 큰 짐승인줄 아는거야.

    공산주의 라는 짐승을 네가 알어?

    그러는 북한 인민들이 바보라면 ...
    남한에서 나서 자란 인간들이 친북 친김정일을 하는것은 어떻게 설명 할건데??

    한번 북한에가서 살아보구 개소리 하라우..

    북한을 너들처럼 생각하구 건너갔던 로버트 박이 왜 입을 다물고 있는지 알어?
    자기가 너무나 북한을 모르는 바보였다는 자책감 때문이라구 하는거여.

    모르면 까불지 말고 배우든가...북으로 가든가 하라..
    잘난척 하며 여기서 글 질이나 하지 말고.

    --------------

    또 발끈해서 개새끼 소새끼 하며 욕을 해봐.
    그것이 겉으로는 지식많은 엘리트인척,,,신사인척 하는 자네들 특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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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미달이요 ip2 2011-12-21 11:48:27
    그게 그렇게 궁금하오?
    정 그렇게 그게 궁금하면
    지금 즉시 한강으로 가시요
    그리고 옷을 몽땅 다 벗으시요
    그리고 팔을 벌리시요

    가장먼저 무슨 생각이 들까요?
    민주주의?
    어제 먹은 족발?
    아니면 마누라하고 자식생각?

    아니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덜덜덜
    그것외엔 아무생각도 안날거요

    다시 쓰시요
    자격미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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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호 ip3 2011-12-21 11:59:33
    처방전님.
    말이 너무 거칠군요.
    내가 님들을 비난하려는 건 아닙니다.

    김가왕조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도 과거 독재는 있었고 생리는 안다 싶습니다.
    앞에 내가 예를 든 두건의 예를 보면서 김가왕조의 혹독한 통치를 인정한다
    해도 북한주민들의 인식은 너무도 안이한 거 아닌가 하는 답답한 마음은 님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물론 그만한 이유, 우리가 알지못하는 이유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점을 님들이 남한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감
    정을 드러내가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주민에 대해 이해치 못하는 부분은 남한사라들이 공통으로 갖는 감정
    일 것이며 이는 북한동포들을 비하하거나 거부하려는 저의로 한 말이 아님을,
    님이 글을 잘 앍어보면 아실 것입니다.

    님, 그간 이곳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악의적 비하나 거부현상을 많이 겪으셨을 것
    으로 압니다.

    그런 앙금이 남아 감정을 앞세우면 님들이나 이 남한 사람들 모두에게 크게 불행
    하다는 사실은 아셔야 합니다.

    대화의 상대인가 비난의 상대인가는 구별할 줄 알아야 민족의 융화가 가능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나는 "진정으로" 북한주민들이 중국의 변화를 보고도 "김일성장군"
    을 주장하는 북한인민들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갖고잇습니다. 보지 못한 사람들이
    라면 당연하겠지만 중국의 개혁개방을 눈으로 보고도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우리 남한 사람들도 님이 이해시키는 것이 님들이 할 가장 큰 몫임니다.

    말이 길어 끊습니다. 부디 생각을 가라 앉히고 진지하게 받아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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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 ip1 2011-12-21 12:19:48
    욕을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이보세요.
    북을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 자꾸만 그러니까 북한사람들을 바보로만 몰아가는 것이 싫습니다.

    물론 님도 북한에 인척을 둔 분이시니 너무도 안타까워서 그러리란 것은 압니다.

    나도 지금 남한에 도망쳐와서 살지만....
    내가 북한에서 독재사회..노예사회란것을 몰라서 일생을 바쳐 충성 부르짖으며 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말을 해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알 수가 없죠.

    그러나 이것만은 명심하시오.
    명언에도 <직접 자기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말을 하지말라.>라는 진리의 말이 있음을 ...

    더 말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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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이친척 ip4 2011-12-21 13:27:47
    조문행렬 일행무리리중에 처방이 먼친척있다.
    앞줄 좌측에서 뒤로 9번째줄 7번째 키작은 남자.
    찾아내서 얼굴확인하신분 댓글부탁드림다.~
    그런데 간큰 처방이 족속이 경애하는 거시기가 죽었다는데 웃고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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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이친척 ip5 2011-12-21 13:32:39
    오른쪽에서 6번째야 사람 만기도 하네 하긴 사람이 아니지 미래 똥되넘들이지~~
    처방이도 똥되넘의 친척이 되는건가~
    북조선은 중국의 속국화 시간문제다 ~~
    원자바오가 알아서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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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맘 ip6 2011-12-21 16:48:10
    저는 손정호씨 말도 이해되요.
    저는 순수 남한사람인데요.
    북한과 남한의 차이를 말한다면.

    북한은 생각할수 없는 세계
    남한은 생각할수 있는 세계

    음 표현이 힘드네요.

    북한이 이러네
    남한은 이러네
    처방전님...그냥 편안하게 받아주세요.

    우린 서로가 너무나 다르지만,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 이해하려하는거 배려 먼저 하려는거, 표현하는게 더 더 중요한거같애요.

    저는 북한사회 그런사회 한편으론 이해가 되요.
    그런사회라 너무나 너무나 맘이 아파요.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당연 김정일과 그의 측근들이죠.

    원글님...
    북한사회는 꽉막힌 사회에요.
    여러구조와 시스템이(저도 잘 모르지만)
    저는 1974년생이에요. 전라도 시골 태생이죠.
    유년기와 초등학교 정말 꽉막힌 시골이였는데
    또는 박정희 시대 나 그전에 보면 한국사회도 꽉막혔쟌아요.

    북한과 비교하면 다행히 길지는 않고 여러 시스템이 북한만큼 혹독하지는 안쵸.
    그래도 우리도 그런시대에
    벌벌 기었던 때가 약하게 조금이라도 있었잔아요.

    그것의 백배라 생각이 들어요.
    백배면...
    사상을 무장화
    쇠뇌화.
    어떤 북한 사람들한테는 그게 먹힌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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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맘 ip6 2011-12-21 16:51:39
    그래서
    처방전님 말씀처럼
    더딘거에요.

    우리의 암흑기와 비교하면 안되요.
    우리도 자유투쟁해서 20년은 걸렸쟌아요?

    북한은 어쩌겠어요.
    완전 완전 사상 무장화에요.
    모든 시스템이 그걸위해 존재하고.

    교육 엄청 중요하지요.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요.

    물론 조기교육이네 영어네 하면서 엄마들 치맛바람 장난 아니지만
    어째든 한국의 교육 정말 대단해요.
    미래는 좋은쪽으로 상향선을 탈것같아요.
    단점 보다 장점이 많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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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맘 ip6 2011-12-21 16:55:18
    북한의 교육을 보세요.
    교육은 미래를 책임지는건데..

    그들은 더디지만
    분명 자유는 옵니다.

    빨리 왔으면좋겠네요.

    그리고 사상공부한사람들
    김정일 칭송하는사람들도 오십년후는 죽잔아요.

    우리 후손들이 과연
    김정일 김일성 칭송할까요?

    암튼 언능 자유의 물결이 북에 물밀듯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런사상 좋아하는 사람들도 남아있겠지만
    적기를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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