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아버지가 탈북하고 나서 언제부터 사람들이 굶어죽기 시작했나요?

답;

대량아사는 배급 끊긴 1994부터 .

아사 조짐은 1987년 시작

질문;

300만 명 굶어죽으면서 그때 북한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궁금하네요..

1994년 이후로 중요한 북한 이슈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아버지가 삐라 뿌리는데 내전 일어날 가능성은요?

답;

대량아사가 난 것은 <어버이수령님이 주시겠지> 믿었기 때문.

수백만이 죽어나가자 그제야 <아! 내가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구책.

개인뙈기밭과 개인장사를 시작하여 배급이 없어도 근 20년 가까이 살아남아.

외부세계에서 그토록 바라는 개혁은 주민들이 하고 있는 셈.

이와 동시에 수령우상화는 급격히 무너져.

여기에 삐라는 붙는 불에 기름 붓는 격

따라서 5년간 40차례 항의하고 독침테러까지 -

사람은 아는 만큼 움직인다.

속고 있음을 다수가 깨달을 때 변화는 어떤 형태이든 일어난다.

그 질적 변화가 성경숫자70주기로 2015년으로 생각한다.

미신숫자보다 훨씬 이것을 믿고 싶다.

거대한 쏘련도, 김정일도 70에 사라졌으니까.

질문;

아빠 대북풍선이 언제부터 유명해졌나요? 언제부터 뉴스나 기사에 나왔나요?

답;

풍선은 2003년부터 시도 되었지만 원시적인 고무풍선으로 하니 효과는 미미

너도 처음 참가했다. 아마도 유치원 때 같다. 사진도 있다.

한 번에 한 장이 아니라 수천, 수 만장 달아 보내는 풍선기술이 절실해서 연구시작

마침내 3년인 2005년7월 지금 같은 크기의 화학식 타임 풍선개발.

효과는 그 다음달 8월부터 북한이 항의하는 데로부터 시작하여 유명해져

작년12월까지 44차례 공식항의, 직접포격위협, 테러위협, 실제 독침시도까지

현재 풍선기술은 더 연구할 필요 없이 현대화되어 한 번에 500만장 날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