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내 마음의 등불
Korea, Republic o 모차자 0 235 2012-03-10 02:50:42

길은
길이라지만
길을 따라 걷는 게 아닙니다
그대를 보고 갑니다
가다가 발이 웅덩이에 빠진다 해도
그대 마음만 보고 갑니다

불빛은
불빛이라지만
불빛을 따라 가는 게 아닙니다
그대를 보고 갑니다
그대 마음 내 마음의 등불이 되어
길이 되고
불빛이 됩니다


- 홍광일의 시 <가슴에 핀 꽃> 중에서 -


* 우리는 수많은
지식과 정보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지식의 양만큼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도리어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이 고치지 못하는 병들이 늘어나고, 지식이 손도 대지 못하는
갈등과 불안들이 만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현상이겠지요.
사랑이 그 속으로 들어가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리스(희랍)말로

사랑은 다섯가지로 분류됩니다.

위의 사랑은 에로스(이성간의 사랑)이 아닌

아가페 사랑이지요.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며 아끼고 살피는 희생적인 노력이지요.

 

혹시 오해가 있을까하여 덧 붙이겠습니다.

위의 사랑에 대한 설명은 교회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종교와는 더 더욱 관계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임영선씨가 9도민 위원장?
다음글
[잠언23:15-16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