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 그가 왜 그랬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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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국회의원 출마로 환호하던 것도 잠시 탈북자사회가 직격탄을 맞은 듯 술렁거린다. 원체 남의 불행을 저들이 정치적 목적달성의 발판으로 이용하는데 이골이 난 친김정은의 치졸한 무리들은 또 무슨 큰일이나 난 것처럼 난리 부르스를 친다. 북한에서의 “교수” 칭호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분들이 더욱 난리다. 북한에서 “교수”란 것은 대학 및 과학연구기관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 중에서 수 십 년간의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은 사람들에게 당과 국가가 주는 학위 학직의 칭호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교수라 하지 않고 대학교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남한의 대학교수나 북한의 대학교원은 같은 소리이며 학위칭호가 아닌 사회적인 직업일 뿐이다. 북한에서의 교수칭호를 받은 사람을 한번 만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 문제는 일단 그만하자. --------------------- 이번의 일을 놓고 볼 때에 조명철씨가 남한의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 사실이라면 정확한 조사를 거쳐서 정당한 처리를 받아야 한다는 데는 반대가 없다. 사실 이번의 일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거짓말을 한 것을 탈북자이니까 보아달라고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선처만을 바라는 이방인으로 살 수는 없다. 더욱이는 이미 탈북자라는 틀을 벗어나서 남한의 국민들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고 국회의원자리에 까지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상과 벌도 다른 정치인들과 동등한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나는 본다. -------------------- 그런데 문제는 이번의 일이 참으로 묘하게 타이밍을 잘 맞추어 놓았던 시한폭탄과 같이 터졌다는 것이다. 우선은 이번의 문제를 품을 들여 들추어서 지금의 시기에 공개를 한 그 인간이 노린 목적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집안 망신을 시켜서 자기의 몸값을 올리려 했던 한나라당의 고승덕 의원처럼 이번 일을 공개함으로서 자기 몸값이나 올려보려던 단순무식한 바보로 보아야 하겠는가? 아니면 그 어떤 강력한 배후의 지령을 받고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혁명투사인가? 혹시 탈북자들의 정치적 이미지를 훼손하고 분열시키려는 그 어떤 배후의 불순한 정치적 의도는 작용하지 않았는가?
사실 이 세상 인간들 치고 “털어서 먼지 안 날 인간”이 몇이나 있겠냐만 같은 동지를 죽였다는 것은 상상 밖이다. 이 문제는 우리 탈북자 각자들이 심사숙고해 풀어야할 숙제이다.
북한에서 배운 자폭정신이 자기의 동지를 죽이는데서 유감없이 발휘가 되었다니 정말 경악을 하면서도 망신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어서 몇 마디 던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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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4번인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 원장의 학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94년 한국에 온 조 씨는 김일성종합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의 교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는 박사가 아니라 석사 학위 소지자이며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경력도 가짜라는 의혹이 최근 동료 탈북자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조 씨는 자신은 준박사로 국정원이나 청와대, 새누리당에서 경력을 위조했으며 자신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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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포인트는...
'동료 탈북자들' 사이에서 나왔다는 게 아니고...
조씨의 변:
1. 난 준박사다
===> 준박사? ㅋ 박사이든 박사가 아니든이지 준박사는 무슨 학위?
===> 준박사 즉 박사에 준하지만 박사는 아니다
===> 즉 최종 학력은 석사다
2. 국정원이나 새누리당에서 경력을 위조했다
===> 자신의 프로필은 스스로 오자나 허위정보가 없나 확인 필수
===> 즉 자신의 잘못
이게 포인트이지 학력위조의혹을 고발하거나 제기한 동료탈북자들이 잘못됐다는 건 대체 어떤 사고방식인지 궁금해지네
그럼 학력위조든 허위날조하든 그 사람이 탈북자면 무조건 찬성한다는 건가?
탈북자든 남한 사람이든 누구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인 거고 선거법 위반은 위반인 거라 해야 맞는 거 아닌가?
탈북자들 중에서 국회의원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은 이해하겠지만
학력위조는 선거법 위반인 거고 그런 후보는 선택되지 말아야한다는 보다 더 큰 대 전제는 무시하는 글
이게 무슨 명필이고 갑갑함을 열어주는 통쾌한 논조라는 지
시시비비를 가릴 줄 아는 건 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는 건 지
한국사람으로서 이해불가함
내가 이해되게 누가 반론을 해 보시죠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3-31 14:05:44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3-31 14:16:45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3-31 14:17:01
김태산님이 조명철 원장의 학위 논란이 이사이트에서 논쟁의 쟁점이일다보니 진위여부는 탈북자라고 봐달라식은 안되고 국민들에 심판을 받을건받되 같은동료가 이시점에서 밝힌게 악의적인지 아님 진정 국가를 위함인지 그건 탈북자들의 숙제로 남긴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속이 뻥 뚫린다고 했지 조명철 원장의 학위를 인정한다는 얘긴아닙니다
너는 네 부모도 믿지 못하고 반대를 하는 그런 아이잖어. 너야 탈북자 미워 죽는 애가 아니냐.
그냥그리라//저... 말씀하시는 건가요? 개리..라는 위인은 아님
남한엔 박사가 넘칩니다. 석사학위만 있어도 유능한 분들은 대학강단에서 강의도 하시고
박사학위 있어도 시간강사도 못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왜 북에서 오신 분이 석사인지 박사인지 그렇게 중요합니까.
박사 학위 딴 바보들도 많고 학사 출신의 유능하신 분들 엄청 많아요,
탈북자 국회의원 배출하려는 시점에 왜 이런 이슈가 터져야 하는가요.
그 탈북자분이 참 의심스럽습니다.
조명철이는 자기가 박사인지 준박사인지 학사인지 자신도 모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