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에도 탈북자 단속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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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에도 탈북자 단속 계속
[노컷뉴스] 2012년 04월 21일(토) 오전 09:41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중국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지만, 탈북자 단속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인권개선 모임 김희태 사무국장은 20일 "중국 공안이 이달 1일 중국 백산에서 탈북자 5명을 장백을 통해 북송했으며, 3일에도 단동에서 탈북자 9명이 신의주를 통해 북송됐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이달 12일에는 중국 허난성 정조우에서 탈북자 6명이 붙잡혔고 19일에는 곤명에서 수 명의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에 붙잡히는 등 중국 당국의 탈북자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최근에 검거된 탈북자들은 아직 강제 북송되지 않아 중국 당국의 강제 북송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요미우리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사전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지했다"고 보도했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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