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두 번 살 수 있다. 그리고 두 번 살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얼마 전부터 '인생 이모작'을 꿈꾸고 있다. 그 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은퇴의 개념은 따지고 보면 "자식들도 다 길러냈고 근력도 옛날 같지 않으니 편히 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개 60세를 전후하여 현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남은 인생을 정리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은퇴를 하고 살아야 할 기간이 길어졌고 평생 건강을 잘 관리한 이들은 은퇴 후에도 웬만한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 최재천의《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중에서 -
* 두 번뿐만이 아닙니다. 세 번, 네 번 살아야 하고, 살 수 있습니다.
뜻밖의 병고와 재난을 당했습니까?
오늘부터 다시 산다, 다시 살겠다 생각하고 힘을 내십시오.
사람 사이의 믿음과 사랑이 깨졌습니까? 이 시간 이전의 나는 죽었고, 이제 다시 태어나 새롭게 사십시오.
인생은 나이 들어도 이모작, 삼모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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