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이야기와 함께 자란다. 아니, 이야기와 함께 했을 때 비로소 아이들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자유분방한 옛이야기는 아이들의 잠든 상상력을 일깨우고, 이렇게 활짝 피어난 상상력은 창조에 밑거름이 된다.
그러나 요새 아이들은 이야기를 모르고 살아간다. 옛이야기를 즐길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 서정오의《옛이야기 되살리기》중에서 -
* 아이들은 이야기에 울고 웃습니다. 이야기에 감동하고 꿈을 꿉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경이로운 경험의 점 하나가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그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위대하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