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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선본 지휘자보다 더 좋은 사립국민학교 출신입네다.
하나님이 내래 한이 될까봐서리 더 좋은 사립 출신을 만나게 해주셨는데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교장선생님인 작은아버지래
공부 잘한다고 보내주셔서 부잣집 아이들과 어울리며 열등감만 잔뜩 받고 자라
자격지심이 강해서 내래 아주 혼났시요. 자유대한님께 별 야그를 다 합니다그려. ㅋㅋㅋ
덕분에 거의 50년전에 불러본 노래를 흥얼거려봤는데
아직도 가사와 곡이 살아 있으니 치매는 안걸릴 것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