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극우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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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제 글에 대해서 비난하시는 분이 계셔서 또 이렇게 한 번 적어 봅니다.
오늘 임수경 관련기사를 접하고 흥분을 넘어 분노를 느꼈습니다. 제 말을 들은 우리 마누라도 임수경 욕을 계속 쏟아 냈습니다. 아마 의식이 있는 대부분의 기존 한국인(?, 한국인 중에서 탈북자를 제외한 사람들을 어떻게 불려야 하나요 ? 항상 저에게는 딜레마입니다. 이것을 한국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탈북해서 한국에 살고 계신 분들도 엄연히 한국인이니까요..) 들은 흥분하였을 겁니다. 제가 분노한 것은 하태경씨관련 발언이 아닙니다. 걔 입장에서는 하태경이 변절자일 수 있습니다. 변절 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제가 분노한 것은 '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 때문입니다. 그 것도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직자가 한 것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탈북자와 극우세력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탈북시인으로 유명하신 분의 글을 이 사이트에서 우연히 접하고 정말 너무 감동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계속하여 그 분의 말씀이나 글들을 읽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그 분 관련 기사를 계속 조회해 나가다가 그 분에게 크게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한국의 극우세력들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박정희 덕분에 한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을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밝힘니다. 그러나, 그 시절,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된 군사정부시절의 인권탄압은 도저히 용서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의 극좌는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 묵묵부답입니다. 또한 한국의 극우세력은 군사정부시절에 저질러 졌던 인권탄압문제에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시절 군사정권을 찬양했던 양반들이 현재에도 여전히 반공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40대 전후세대들은 좌파(주사파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보다도 그 극우세력들을 더욱 증오하고 있을 겁니다. 아마, 그 극우세력들이 북한비판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그 운동에 동참하려고 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북한인권운동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부디, 탈북자 여러분들은 한국의 기존 극우세력들과 거리를 두시고 독자적으로 북한인권운동을 해 주셔서면 합니다. 그러시면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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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희들이 그런 사람들의 떠엉구녕을 핥아주는게 가증스러운거지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사과 드릴께요.."
http://nkd.or.kr/community/free/view/24346
너는 좌익인데 탈북자들이 우파 진영에 붙을까봐 불안한가 보구나?
첫째로 대한민국에 극우는 없어, 반공이냐 아니냐 뿐인지. 반공을 외치는 분들도 보편적인 자유와 인권은 챙겨. 그러므로 극우는 아니지.
둘째로, 한국의 극우세력은 군사정부시절에 저질러 졌던 인권탄압문제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물타기 하는데, 군사 정부 시절의 인권탄압이라면 아마도 5공 ? 하지만 5공 시대 전체를 통틀어 국보법등 좌익 세력이 주장하는 인권탄압 사범은 일반 국민과 아무 상관 없고, 기소된 사람은 모두 1000명 이하의 극소수임. 하지만 북한이 하고 있는 것은 2천만 국민 전체를 탄압하는 것이지. 만약 네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한국은 과거 완료로 이미 종결됬지만 북한은 지금도 그 짓을 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잖아.
탈북자들은 어느날 문득 꿈속에서처럼 이나라에 들어 왓습니다.
물론 라디오나 tv 그리고 각종 루머를 통해 한국을 간접적으로 접한 분들도 있겠지만요.
현실성이 없죠.
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격는 주된 원인 이기도 합죠. 네!!
중요한것은 이들이 대한민국에서의 역활도 분명히 있지만 ...
뭐 솔까 ...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할수 있는 것들은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국정운영을 위한 부분에서는 거의 양념일뿐이죠....뭐 여기까지도 그런대로..
문제는 통일후인데..뭐 문제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현재 상황으론...ㅋ
탈북자들이 선택의기로가 극우와 극좌라면 그래도 극우가 낫지 않겠냐...하는 탈북자 생각입니다요.ㅎㅎ
또 그쪽으로 기울 확율이 높기도 하구요.
뭐 님논리도 귀 기울일만도 합니다...
독재에 쩌든 북한 주민들에게 민주라는 진정한 선물이 어딧겠습니까.
그 체제와 지도부와 심정적으로 싱크하고 있는데
당연히 그 쪽 입장에서는 탈북자는 배신자이며 처형 대상임.
임수정이 하는 일은,
북한 인권법 제정 반대할 의석수 채우기.
북한 퍼주기 법안(쌀등은 군량미로 가고 주민에게 지원 안됨)에 찬성하기
천안함, 연평도 포격, KAL기 테러 사건 이런것 터지면
북한 지도부를 보위하고 남한 정부를 비난해서 물타기
국회의원으로서얻는 고급 정보(군사나 한미 동맹관령등)를 북한 지도부에 전달하기
이런것등을 하기 위한 의석수 채우기용임
민족반역자 김일성 의 품에 안겨 대한민국을 모독하는 년 이나 친북을 하는 년 들도 국회 의원이 되는 더러은 이나라를 구원할 애국자는 어디어 숨었나이까
빨리 나타나 길 손꼽아 기다리나이다
싱가폴도 남한 진보들 기준으로는 일당독재의 처벌이 강한 독재국가임. 하지만 아무도 싱가폴을 독재라고 까지 않음. 전두환 시절도 지금의 싱가폴과 비슷함. 살기는 좋은데 약간 법이 타이트한 정도. 물론 북한의 진짜 압제와는 비교가 안되고
북한 체제가 옳으면 이 나라도 그 쪽으로 통일되도 좋다고 생각함.
지금 베트남 보면 경제가 매년 초고속 성장하고 미국하고 그렇게 싸워놓고 미국하고 친한척을 하잖아. 베트남을 보면 북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병신같은 북정권은 국민, 나라 보다는 김씨 왕조 유지를 위해 체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냥 그 모양 그 꼴로 사는 것임.
북한에서도 유능한 자가 들고 일어나 쿠데타 일으켰으면 좋겠음. 박정희 쿠데타 처럼.
그리고 이 나라 정치 체제 자유 민주주의도 완벽한게 아니고 너무 단점이 많음.
민주주의의 단점이라면 선동, 중우정치와 포퓰리즘.
북한식 사회주의와 남한식 자본주의 적당히 결합해서 양자의 장점만 취하고 외교적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통일국가나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