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예산군수,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방미

[뉴시스] 2012년 06월 20일(수) 오후 02:11

【예산=뉴시스】김인규 기자 = 육군 소장 출신 최승우 충남 예산군수가 21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지난 2000년 미국 동부, 중부지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1번째 방문이다.

최 군수는 방문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포트랜드 윌슨빌, 산호세, 앤더슨, 샌디에이고, 리노, LA 등 미국 8개 지역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기념 메달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최 군수의 이같은 미국 내 활동이 알려지면서 낙스빌시(1999년 7월 10일), 클락스빌시(2001년 6월 11일), 탬플시(2002년 10월 3일), 킬린시(2002년 10월 4일) 등 4개 도시에서 '최승우 장군의 날'을 선포하기도 했다.

최 군수는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 덕으로 오늘날 우리나라가 번영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매년 이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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