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광객 앞길 막아선 北주민들
지난달 28일 중국인 자가용관광단 86명이 22대의 자가용을 이용해 연변 조선족자치주인 훈춘(琿春)을 출발해 2박 3일간의 북한 나선 지역을 관광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해 출시된 이 관광 상품은 훈춘시 권하통상구에서 도로로 북한 원정리를 거쳐 나선부두를 둘러본 후, 비파도, 망해각, 물개보호구, 빈해어구 등을 둘러보게 되었다. 또 김일성의 혁명사적지, 꽃 온실 참관과 어린이 무용공연 관림 일정도 포함되었다.
연변자치주 관광국은 올해 들어서 북한 자가용관광 수속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앞으로 자가용관광을 선택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86명의 관광단을 태운 자가용 22대가 권하국경출입구를 통과하고 있다. 매 차량에는 1에서 22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북한 원정리에 도착하자 총을 멘 군인이 지켜서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들어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북한 주민과 어린아이들. 이들은 도자기를 들고 물건 교환으로 나왔지만 중국관광객들은 이들에게 음식을 주는 모습이다. 위에 사진에 있는 빨간 차량과 지금의 차량 번호판은 ‘길(吉)B’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대다수 관광객은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대다수 조선족이 아닌, 한족관광객으로 보인다. (중국 차량번호는 지역 도시의 크기에 따라 A, B, C, D로 나뉜다. >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북한의 여인들>
<라선시에 있는 북한 택시. 차량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다>
<중국관광객이 지냈던 호텔. 그러나 뜨거운 물도 TV도 인터넷도 없었다.>
<라선시에 있는 ‘영황오락호텔’이다. 관광객이 2만(환화 약 370만) 위엔 상당의 칩을 구입해야 마음 것 먹을 수 있고, 마음 것 머무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의 출처는 중국 주진조선입니다.
최근의 북한 평북지방 모습도 올립니다 클릭하세요=> http://youtu.be/7xjDxJeur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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