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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가짜학위 0 302 2012-08-01 18:01:42
작성자 sharp1997 작성일 07-25 (수) ㆍ추천: 0  ㆍ조회: 76       IP: 124.xxx.226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새내기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는 연대창립 준비회의 참가자였고 대동강 인텔리젠트라는 이름으로 홈피명이 되어있을때 까지 연대 회원이었습니다. 그 후 상당히 바쁜 직업을 잡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연대활동에 참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홈피 개정후 자동 삭제되었더군요.

김홍광대표님, 현인애부대표님, 참으로 수고 많으십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좋은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멜로요. 전화가 잘 안될겁니다. 신호가 나쁜데 있어가지고요. 오늘 처음 홈피 자유게시판의 림기자 글을 보고 저의 견해를 아래에 적으려고 합니다. 이전부터 그의 글을 종종 보군 하였는데 오늘은 한 마디 해야 겠다고 생각되어 두서없이 적습니다. 이점 널리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림기자님, 한 번도 뵌적이 없으시죠?

우선 간단히 제 소개 하겠습니다.

북에서 7년간 대학을 나왔구요, 과학원에서 16년 동안 연구사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여기 왔구요. 전공이 공학이라 거짓말을 잘 못합니다. 보면 본대로 알면 아는대로 피력하는 성격이구요. 몇 가지 질문 부터 시작할게요.

질문1: 북한에서 준박사가 한국의 박사라면 북한의 박사는 한국의 무슨 학위에 해당되나요?

질문2: 북한에서 교원이 한국의 교수라면 북한의 교수는 한국의 무슨 학직에 해당되나요?

상식1: 북한의 학위- 학사(이전 준박사, 후보준박사는 우수논문제출자에게 수여하는 명예학위), 박사(후보원사, 원사는 과학연구분야의 권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명예칭호)

상식2: 북한의 학직- 부교수, 교수

상식3: 북한의 대학교직- 조교원, 교원, 상급교원, 3급~1급교원

아마 기자님도 다 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이런 질문과 상식에 대해 여기에 적는 이유도 잘 아실것입니다.

조명철씨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죠. 물론 저는 그 사람과 모르는 사이입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조명철씨는 준박사 조차도 아닙니다.

2 조명철씨는 일반 교원이었습니다.

3 조명철씨는 1959년생이 아니라 1958년생입니다.

근거를 서술하죠.

조명철씨는 1994년 7월 김일성사망직후 한국으로 들어오기전까지 중국 천진의 남개대학에서 연수생으로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에는 북한 포함 그 어느 국가나 대학 입학이나 유학이나 연수나 다 그 대학에 들어가기 전 이력서를 자필로 작성합니다. 조명철씨가 직접 자필로 쓴 남개대학 연수생 입학서류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모순점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순점을 지적하죠.

1 그는 생년월일을 1958년 3월 26일로 적었습니다.

2 그의 서류에 복사되어 꽂혀있는 그의 준박사증에는 1992년 4월에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로부터 경제학준박사를 받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3 그는 서류에 직위를 김일성 종합대학 교원이라고 적었습니다.

4 가족란에는 그의 부친의 이름과 직위만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상기 서술한 내용이 모순점이 되는 이유를 지적하죠.

현재 조명철씨의 모든 기록에는 그가 1959년생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이전 안기부 조사시 1987년 자동조종학 준박사를 받았다고 진술하였고 그 후 경제학 박사로 둔갑되었습니다. 또한 종합대학 교수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부친만 있고 모친이 없는 자식이 있습니까? 형제도 하나도 없습니까? 최근에는 그의 처와 아들이 평양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소문도 있던데,,,

다음은 의문점을 지적하겠습니다.

출생일을 굳이 숨길 필요가 있을까요? 1년 줄인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닐텐데.

통일교육원 원장, 국회의원까지 바라보는 그가 탈북당시 자신의 전공학문과 준박사 학위수여 날자를 한 두달, 1~2년도 아닌 5년씩이나 틀리게 기억한다는 것이 초보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되나요? 그리고 그는 왜 가족란에 아버지의 이름만 달랑 적었을까요? 그가 남개대학에 연수생으로 올때까지만 하여도 그 무슨 거짓말 할 이유, 솔직히 기입하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저 같았더라면 해외연수라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기뻐 사실대로 다 적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원인 사람이 자기네 종합대학에도 있었던 부교수, 교수, 박사들을 몰라서, 그들과 엄연히 차이남을 너무도 잘 아는 그가 왜 아직도 자기가 북한에서 교수였고 박사였다고 버젓이 이야기하고 다닐가요? 그가 준박사조차도 아닌 이유는 날자, 전공학명, 서류에 1:1복사된 준박사증의 크기(실지 북한준박사증 크기의 꼭 2/3 임)를 놓고 보았을때 당당히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상당히 모순되죠? 왜 굳이 조명철씨가 이런 거짓말을 해야 했을가요? 자신을 감추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다음 질문입니다.

조명철씨는 김일성의 애도기간에 탈북하였습니다. 아시겠지만 김일성의 죽음과 김정일의 죽음은 북한사람들에게 상당한 차이를 두고 인식되었습니다. 저도 김일성사망시 진심으로 울었던 사람들중 한명인데, 그 눈물의 애도기간 탈북한 조명철씨의 가족은 왜 무사했을가요? 후에 탈북한 황장엽씨는 12대까지 멸살시키면서 왜 북한은 조명철씨의 경우에만 1대조차도 관리소로 보내지 않았을가요?

남북한의 학제차이에서 오는 오해라고요? 북한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사람이라고요? 가난과 굶주림을 피해, 자유를 찾아온 북한사람들이 모두 애인이고 연인들이라고요? 북한의 그의 동료들은 그가 여자를 무지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가 한국에 와서 가만히 "절개"를 지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가요? 

림기자님, 죄송합니다. 너무 많은 말을 하였네요. 끝까지 다 읽어주신다면 저는 무한이 고맙겠습니다. 사고와 언행은 기자님 자유이니 권유는 않겠습니다만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심각한 말로 솔직히 저는 현행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 조명철씨가 북한이 위장탈북시킨 간첩이 아니라 단순한, 사리사욕에 눈이 먼 사기꾼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실 대표님과 부대표님, 홈피관리자님, 그리고 회원님들께 마지막까지 읽어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아울러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이겠지만 우리 모두 논리적일때가 왔다고 봅니다. 왜? 우리는 NK지식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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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꽃돼지j ip1 2012-08-01 21:50:29
    나는 nk지식인도 아니고 일반 탈북자 이다.
    글쓴 분 처럼 북한에서 계획 통계학을 배운 대학생졸업생이다.
    당신 글을보면서 나는 조명철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다.
    탈북자 국회 의원이라는것밖에
    조명철 이가 얼마나 당신돈을 많이 떼먹었는 지는 모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한국에 와서까지 탈북자 들이 서로 싸우나 불쌍한 생각밖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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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학위 ip2 2012-08-01 22:24:43
    같은 탈북자이기에 앞서 공과사는 분명히 해야하는법

    국회의원들의 비리와 신분세탁을 밝혀내는건 국민들의 당연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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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ip3 2012-08-02 00:34:56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북한이 저 지경이 된데는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바른 말을 할 사람을 김일성 김정일이 다 숙청해버렸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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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신아 ip4 2012-08-02 00:07:53
    숫제 북한의 박사, 학사, 교수가 이 곳의 대학교원보다 못한 거 아닌가요? 매년, 중앙대회때마다 수 천의 박사들과 학사들을 보았왔다만 왜 지금 북한이라는 나라가 세계 최악의 최빈국으로 되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합니다.

    원래 북한의 교육시스템 자체가 너무도 과장되고 포장된 완제품이어 김일성장군의 만세만 부를 줄 알면 교수도 되고 학사도 되는 법입니다. 백설희는 기름골로 무슨 박사와 영웅칭호를 받았지만 나중에 농업비서 서관희와의 연계가 깊어 그마저 박탈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승기박사는 비날론으로 국민들의 옷문제를 해결한다고 큰 소리는 쳤지만 그 것도 벽상에 걸린 시계가 그의 인생을 재촉할 수록 결국 사기로 드러났습니다.

    공산정권에서 그가 박사를 했건 교수를 했건 그 것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무슨 도움이 됩니까?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 길에 그의 공로가 조그마한 밑거름이 되었다면 아마도 현대인은 물론 후세들까지 그의 이름은 영원한 법입니다.

    조금 배웠다고 해서 거만하게 거들거리기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허심탄의하게 배워야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 탈북자들이 이 땅에서 성공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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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뭐야 ip5 2012-08-02 13:02:56
    가짜학위... 라는 똥개야...
    전화도 안터지는데서 꾸겨박혀서 딸딸이나 치며 살라.
    너같은 더러운 개는 탈북자 대열에 끼일 자격도 없어.

    뭐 그주제에...기흥광 ..현인애에게 인사를해??
    개야 그런 인사는 흥광이네 한데나 할 것이지 여기에는 왜 올리는데?...

    그주제에 공학을해?
    개똥학이나 해라.
    인성이 이렇게 부족한 새키가 뭔들 바로 하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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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좀하자 ip6 2012-08-09 23:36:56
    북한에서 조상부터 김일성에게 충성했고 본인도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으면 아들딸 역시 김일성대출신이란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인가? 국회의원의 자격조건인가? 거짓말과 과대포장은 단시간의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국민의 손에서 판결을 면치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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