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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숙 vs 청와대 경호처
공방2 0 559 2012-09-05 02:20:58
동 씨 참관 불가의 뜻 어떤 식으로도 표명한 적 없다"청와대 대통령실 경호처 입장 발표..동 씨는 "납득할 수 없다"
이범진 기자  |  poemgene@ukorea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9.04  10:16: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동명숙(36)씨가 '국민과 함께하는 블랙이글 에어쇼'의 참관 거부된 사실에 대해서 청와대 대통령실 경호처는 "이와 관련하여 경호처는 동명숙 씨가 탈북자라는 이유로 참관 불가의 뜻을 어떤 식으로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경호처는 또 "탈북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며 대통령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판단하여, 지금까지 탈북자들이 참석하는 대통령님 내외분 행사를 청와대 등지에서 수차례 개최한 바 있다"며 동 씨가 탈북자라는 이유로 행사에 불참하도록 조치한 사실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동 씨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한 내용에 대해 경호처가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당초 "청와대 경호실로부터 거부 통보를 받았다"는 동씨의 설명과 상반된다. 또한 경호실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는 공군 측도 단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입장을 번복하고 있어 일이 더욱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다.

동 씨는 <유코리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어쇼관련 총 책임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분은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공군이 사과할 일이 아니다. '경호실이 잘못한 부분을 왜 준장님이 사과를 하느냐'고 되물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더니 한 숨만 쉬시더라"며 "청와대 경호실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유코리아뉴스>를 시작으로, <국민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이 보도하면서 탈북자에 대한 차별적 시각이 다시 한번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대통령실 경호처의 해명글 전문이다.

지난 9월1일 서울공항에서 실시된 ‘국민과 함께하는 블랙이글 에어쇼’의 공식 참관을 하지 못한 동명숙씨의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글에 관련해 경호처에서 사실 관계를 알려드립니다.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동명숙씨가 뜻깊은 ‘블랙이글 에어쇼’ 행사의 공식 참관을 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호처는 동명숙씨가 탈북자라는 이유로 참관 불가의 뜻을 어떤 식으로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경호처는 탈북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며 대통령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판단하여, 지금까지 탈북자들이 참석하는 대통령님 내외분 행사를 청와대 등지에서 수차례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연히 이번 공군에서 주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블랙이글 에어쇼’ 참관 역시, 동명숙씨가 탈북자라는 이유로 행사에 불참하도록 조치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경호처는 ‘블랙이글 에어쇼 행사추진단’을 통해 동명숙씨가 불참하게 된 진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관련 사실을 명확히 파악하여 동명숙씨에게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동명숙씨 가족의 블랙이글 에어쇼 참관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참관 불허와 관련한 경호처에 대한 오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대통령실 경호처

<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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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 ip1 2012-09-05 09:40:43
    동명숙 걱정마라. 사유는 밝혀질 것이고 원래 인간은 스캔달로 뜬다.
    언제나 정의를 지향하는 동명숙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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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명숙아 ip2 2012-09-05 09:56:08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9-05 2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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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명숙 ip3 2012-09-05 10:12:19
    대한민국은 엄연히 다양성이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체제입니다. 북한처럼 독재정권이 아닙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사고를 해야 남북한 통일도 이루어지고 힘겨운 삶을 강요받는 우리 탈북자들도 고향으로 당당하게 돌아갈수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똑똑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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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명숙씨 ip4 2012-09-05 21:02:39

    - 동명숙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9-06 0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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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 ip5 2012-09-05 10:36:24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9-05 2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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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딤돌1 ip6 2012-09-05 11:34:30
    인간 말종이 따로 없네요.
    동명숙씨! 당당히 응원합니다.
    쓸데없는 악선전에 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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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패 ip7 2012-09-05 11:46:2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9-05 2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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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이 ip4 2012-09-05 20:17:10
    개인의 문제를 전체 탈북자 문제로 몰아가는 듯한 인상입니다.

    본인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이라고 했으면 끝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항의를 해야지
    탈북자로서 항의를 하면서 자꾸 탈북자 문제로 몰아 가고 있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원래 경호란 경호 지침이 있고 또 정권적 차원에 자기들에게 껄끄러운 사람은 참석에 배제도 하고 여러가지 요인이 혼재 하는데 이분은 자꾸 이문제를 탈북자들의 문제로 몰고 가는지 원~~이해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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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ip8 2012-09-06 00:41:28
    동명숙씨가 뭐 탈북자를 대표하는 양 탈북자라는 이름 팔지 말고, 그냥 한국의 어디 시민 동명숙이 에어쇼에 참가 못해서 억울하다라고 합시다. 탈북자라서 차별받았다는 듯이 괜히 탈북자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지 말구요.
    행정적 절차나 그런데서 뭔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기계가 아닌이상. 님은 실수를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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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ip9 2012-12-10 19:32:21
    동명숙씨가 몇달전에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힘으로 아들을 키우시면서 공부를 계속하시고 계시는데 제발 새대통령은 진보적인 탈북자인 동명숙씨를 외면안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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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환자 ip10 2012-12-10 19:59:56
    박해연님,,,
    몇달전일에 뒷북 치시며...
    마치도 자신만이 양심적인양 ...
    이상한 댓글을 다시네요.

    진보적인 동씨를 외면한다구요?
    그렇다면 보수적인 탈북자는 더많은 혜택이라도 받았다는것인가요?

    여전히 박혜연 씨는 종북적이면서도 정신이 이상한 그대로이시군요...
    탈북자 창에는 외 나타나셨죠?

    편히 집에서 쉬시든가... 아니면 문재인 ..이정희 씨나 계속 따라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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