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이야기하는 탈북민 국토대행진’ 국립현충원 위패 참배 후 서울 도심 종단.. “통일항아리에 기부하고 싶다” 시민들 반응 뜨거워]
 
이 달 10일 국토 남단의 한라산을 출발한 ‘통일을 이야기하는 탈북민 국토대행진’이 드디어 지난 19일 서울 입성이라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부산에서부터 390여km를 오로지 두 발에 의지한 채 걷고 걸어 한반도의 중심지 서울에 도착한 임원단의 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로웠다.
 
가장 먼저 동작구 현충로 소재 국립현충원을 찾은 임원단은 6.25전쟁 당시 참전해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자기희생적 애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임원단이 국립서울현충원 순국선열 위패 참배를 앞두고 충성분수대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는 임원단. ⓒ자유북한방송>
 
 
<임원단이 현충문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임원단이 현충문을 지나 현충탑 위패봉안관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현충탑 위패봉안관 앞에서 묵념하고 있는 임원단. 그 옆으로 6.25 참전용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이 참배 행렬을 내려다보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참배를 마친 임원단은 대선후보 3인 캠프로의 대북정책 제안서 전달을 위해 동작구를 떠나 종로구로, 그리고 다시 여의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종로구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 앞에서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사진전, 통일항아리(http://unijar.kr) 지지 서명캠페인이 열리기도 했다.
 
서 울 도심을 종단하는 내내 국토대행진 행렬에서 눈을 떼지 못한 많은 시민들은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여성 시민은 임원단 유니폼에 적힌 ‘통일항아리’ 문구를 보고 “통일항아리가 뭔가”라고 물어왔으며, 택시 운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또 다른 시민은 “기부금을 내고 싶다”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고개를 넘고 있는 임원단을 한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버드나무가 가지를 늘어뜨린 한강 대로변을 걷고 있는 임원단. ⓒ자유북한방송>
 
 
<한강대교를 지나는 임원단의 앞으로 서울 도심의 빌딩숲이 기다리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건널목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임원단의 등 뒤로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시민들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인도 대신 도로 보행선을 따라 걷고 있는 임원단. ⓒ자유북한방송>
 
 
<국토대행진에 대한 관심은 비단 내국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 행렬을 바라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자유북한방송>
 

<종로구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서 열린 통일항아리 지지 서명캠페인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이 또 한 장의 지면을 채워나가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서명을 마치고서 자신의 서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는 시민. ⓒ자유북한방송> 
 
 
<한 여성이 임원의 안내를 받아 서명을 남기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북한 정치범수용소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자유북한방송> 
 
 
<안철수 캠프에 대북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기 위해 임원단이 대기하고 있다.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FNK)
 
■22일 파주 임진각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관련 취재 등으로 인해 ‘통일을 이야기하는 탈북민 국토대행진’ 포토뉴스 게재가 늦어지는 점 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자유북한방송)

http://fnkrad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