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풍선 조용히-11.3.7조선일보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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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은 쌀 못지않게 진실에 허기져 있다. 북한 주민들에게 김씨 왕조의 정체, 북한이 날조한 우리 역사의 진실, 독재정권이 차례차례 무너지고 있는 세계의 움직임을 사실대로 알리는 정보는 또 하나의 식량(食糧)이다. 탈북자들은 "6·25가 남침이라는 사실을 삐라 보고 처음 알았다"고 할 정도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작년 12월 '대북방송과 전단 등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북한 주민이 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라'는 대(對)정부 권고안을 내기로 한 결정도 그래서 나온 것이다. 탈북자 출신으로 '대북풍선단장'이라는 명함을 지닌 이민복씨는 2005년 이후 4억장의 대북 전단을 띄워 보냈지만, 이 전단은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 이씨는 '언제' '어디서' 보내는 전단이라는 것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이씨는 "임진각은 상징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풍선을 띄우긴 가장 나쁜 곳이다. 거기서 풍선을 띄우면 북쪽으로 안 가고 경기도 포천·연천으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몇몇 전단에는 북에선 알아듣지 못하는 외래어, 북 주민이 반감을 느끼는 '뚱땡이 공화국' 같은 표현들이 있던데 그래선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대북 전단을 보내는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 행사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북 주민에게 김씨 체제의 참모습과 바깥세상의 진실을 전해 그들의 가슴을 움직이려면 어떤 내용의 전단이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남쪽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보다 북쪽 사람들이 정말 목말라하는 진실을 전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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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좀 더 신중히 해주셧으면 합니다.
그러는 너는...남조선 아세끼들은 모두 정부에서 그만두라면 하고 싶은일도 모두 그만두냐?
너새끼들은 정부에서 하라고 해서 좃불시위하고 난리냐?
정부에서 좃불시위 하라고 하든??
...제놈들은 제맘대로 하고싶은짓거리 다해놓구선 탈북자들 보고는 정부에서 그만두라면....그만두라구??//
역시 남조선.... 가만...가만...
자기나라 글도 제대로 못쓴꼴을 보니깐..이새키가...좃선좃 새키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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