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는 수정처럼 맑고 빛나게 흐르는 웃음띤 보석과도 같은 영원히 간직하고픈 천혜의 안보요충지

해당화 피고지는 때면 물개가 덩실덩실 춤을추고 조기가 평화롭게 떼지워 해풍을 맞으며 산책도하고 꽃게들은 염소가 풀을뜯는 뭍으로 살금살금 오르락내리락 비탈길오가며 유람도하는 유유자적한 석양빛에 물든 한폭의 알록달록한 수채화를 그리며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아름다운 서해5도

오늘도 굳건히 우리의심장과도 같은 서해5도를 지키는 NLL이여!

너의 조국사랑은 통일되는 그날까지 조금도 누그러지지않고 한치의 오차없이 더욱 든든하게 지켜나아가리라

허기진 북풍이 광풍되어 남침으로 휘몰아쳐내려와도

살기등등한 간고한 모략질이 허우적 거리며 악을써 발버둥쳐대도

두눈 똑바로 뜨고 기세당당하게 버티는 변함없는 너의 악바리 근성과 빛발치는 투혼

자랑스런 우리의 NLL이여!

그것은 오로지 아름다운 조국산하를 영원히 빛내이며 살아 숨쉬는 무한한 조국의 생명선이어라

너는 우리와 같이 끝까지 가야할 운명이며 마르지않을 불멸의 샘물이어라

누가 뭐래도 너는 능름한 북방한계선이며 그 자리는 소중한 목숨으로 기필코 사수해야할 우리가 맘놓고 쉴 안식처의 시발점

너는 소리없는 아우성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내리퍼붇는 핵폭탄에도 탈환할수없는 난공불낙의 최전선

너는 끝도 보이지않는 평화의선이자 한없이 서해바다와 손잡고 펼쳐진 깃발 나부끼는 우리의 희망찬 밝은미래

사랑하는 우리의 NLL이여!

너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단 한치의양보란 없으며 목숨과도 같은 너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흥정과도 같은 역적행위는 절대로 없을것이니라

기다려다오 조국이 사랑하는 우리의 NLL이여!

기어코 통일되는 그날까지 너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선이어라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생명과 조국의운명을 책임진 자랑스런 평화의선 NLL이여!

너는 통일될 그날까지 영원불멸한 조국의살아있는 방패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