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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은 거짓증언 하지말자!
Korea, Republic o 임영선 0 496 2013-02-28 22:44:57

탈북자와 (재)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11. 탈북자들은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북한은 이념, 정치, 국가 시스템을 떠나 일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소문사회>, <뇌물사회>이다.

왜 <소문사회>일가? 언론이 없기 때문이다. 남한 사람들은 사회소식을 신문, 방송,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을 통해 얻는다.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회소식에 대한 상호 거래를 하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은 그렇지 않다. 노동당과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는 거진 없다. 우상선전을 위한 교양만 있을 뿐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에 갈망한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살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객관적 정보에 의하여 진보하는 사회적 존재이다. 그러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열악하다.

어떤 정보도 소중한 것이다. 괜찮은 정보루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회적 신망도 높아진다. 가치 있거나 충격적인 정보일수록 더욱 그렇다. 남조선 소식이나 중국과 국제소식은 참으로 자랑거리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북한사람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를 쉽게 남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고 인기도를 높이기 위해 과장할 수밖엔 없다.

‘발 없는 말이 1000리 간다’ ‘떡은 갈수록 적어지고 말은 갈수록 늘어(부풀려)난다’는 속담이 그래서 나 온 것이다. ‘윗 마을의 꽃순이가 누구와 연애 한다더라 하면 아래 마을에는 몰래 얘를 낳았다 더라’라는 식이다.

북한의 최고 정보통신망은 여객열차이다. 그만큼 정보교환망이 열악한 것이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존재하던 정보교환 제도가 북한에 많이 남아 있는 것이다. 요즘은 집집마다 전화기가 들어가고 평양시민의 60%가 핸드폰을 소유함으로써 많은 변화가 있다.

남한으로 이주해 오는 북한주민들은 그런 농경사회 정보문화에서 살다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국가인 자유대한으로 온 것이다.

다음으로 북한주민들이 상호 교환하는 정보시스템 중에 심각한 문제의 하나는 추축성과 미래지향성 정보를 함부로 생산하고 유포하는 것이다.

그런 문화는 북한의 정치제도의 영향이다. 북한 노동당과 정부는 주민들에게 항상 미래지향적인 선동과 교양을 진행 한다. <공산주의를 하면 이밥에 고깃국을 먹 는다>, <3대혁명을 하면 세상에 제일 잘사는 나라가 된다>등 한마디로 지금 이렇게 하면 내일 그렇게 잘 살게 될 것이다 는 식이다.

그런데 로 부터 북한주민들은 요원하기 짝이 없는 미래지향적인 가상현실을 주장 하거나 실제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사실을 추축 혹은 예측하여 그것이 확실한 정의라고 판단하는 관습이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정치적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 본능적으로 노동당에 거짓 충성 발언과 행동을 해야 하는 악습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이 3가지, 정보결핍 및 무질서한 정보유통, 비현실적인 미래지향적 추축 및 예측성 확신, 정치적 거짓말과 행위가 결합해 신용을 거진 보유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북한 당국은 북한주민들을 더욱 신용하지 않고 더 강압적인 통치를 하는 악순환이 진행되는 것이다.

그런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 이주했을 경우 한 가지 더 추가된다. 즉 월남동기와 자기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각하기 위해 더 과격하거나 교만한 거짓행위를 답습 할수 밖엔 없는 현실이다. 남한으로 온 상당수의 탈북자들이 거짓 신분과 경력을 피력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남한으로 온 모든 탈북자들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체험한 바에 의하면 북한에서 낮은 신분이거나 하층 인민이었을 경우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북한 상류사회 사람들은 비교적 남한사람들과 비슷한 정보교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한으로 온 북한주민들은 자유대한과 국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고발함에 있어 철저히 6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무엇을, 어디서, 언제, 누가, 어떻게, 했는가를 생명으로 담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부 탈북자들은 남한의 다양한 정파와 세력들의 더러운 빵부스러기를 얻어먹으려고 그들이 좋아하는 거짓 증언을 닥치는 대로 생산하고 있다. 그것은 범죄이다.

통일방송 대표 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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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ip1 2013-03-01 0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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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종 ip2 2013-03-01 08:35:50
    죽음의 고비를 넘긴 탈북자 수기가 판을치니 처음엔 눈물과 감동으로 읽얽는데 나중엔 모든 탈북자수기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탈출기들이다보니까 솔직히 믿지를 못하겠더라 말입니다. 왜 믿지를 못하냐? 목격자가 없기때문입니다.국경경비대에게 뇌물을 주고 두만강을 안전하게 넘었는데 그걸 마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온것처럼 묘사할수도 있고 만주일대에서 도망자생활을 하면서 무얼했는지 알수도없을뿐더러 전적으로 탈북자의 증언에만 의존해야 하기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북한에서 그래도 상중류층에 있던사람들은 그나마 과장을 떨거나 허풍을 떠는게 조금은 덜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한에 정착한지 오래된 사람들일수록 자본주의 사회가 허술하지 않다라는것을 알기에 그나마 과장이나 거짓증언을 덜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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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어쩌라고 ip3 2013-03-01 09:09:57
    경비대 뇌물주고 넘긴다 해도 경비대원이 변심하면 골로 가는거란다. 뇌물이면 다 넘어가는 줄 아냐? 국경 연선에서 브로커하다 걸려서 공개처형당하는 사람들은 뇌물 안줘서 공개처형 당하는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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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선씨 ip4 2013-03-01 09:33:18
    그럼 당신도 누가, 어디서, 언제.어떤거짓증거를 하였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말해야 하지않소? 당신의 말대로라면 탈북자들의 말은 전부 거짓이란 말 루 오해할거 같군요..여기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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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선씨 ip4 2013-03-01 09:35:41
    <일부 탈북자>란 어정쩡한 표현은 삼가하시구 누가, 어디서, 언제, 누구들에게, 어떤 거짓증거를 말했는지 구체적으로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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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중하라 ip5 2013-03-01 15:19:15
    임영선씨는 당분간 좌중하는것이 좋다. 여론이 안좋을때 자꾸나서봐야 눈총만받는다. 탈북자들에게 빛청산부터 깨끗이 한다음 말하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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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다 ip6 2013-03-01 17:18:38
    맞는말이다. 한달전쯤되는 글에는 아주 대단한 재력가인것처럼 묘사했던거 같던데 그까짓 2천만원도 안되는돈을 떼먹고는 사기꾼소리를 들으수야 없지 않는가?
    어떠게 그렇게 큰부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불상한 탈북인돈은 빨리주고 번드르르하게 글을쓰면 그래도 믿는사람들이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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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ㅎ ip7 2013-03-01 18:19:26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7-27 0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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