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동 파랑새자원봉사단, 반찬 나눔행사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북한을 이탈해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단을 결성해 화제다.
1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다대1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파랑새 자원봉사단'인 이들은 2일 오전 10시 몰운대종합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에 나설 계획이다.
식재료 비용은 봉사단원들의 회비와 다대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지원으로 매월 45만원을 모아 해결했고 복지관으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으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졌다.
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한국 사회 일원으로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저희보다 어렵게 사는 이웃을 위해 이렇게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반찬배달 봉사에 이어 집안청소나 가사정리를 하기 어려운 가정에 매월 두 차례 방문해 가사도우미 봉사에 나서며 학교나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북한바로알기'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01 0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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