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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철 의원 보좌관들 필독
United States 동후루타 1 296 2014-01-06 21:06:58

조명철 의원 보좌관들은 이 분과 조명철 의원을 왜 연결 시키지 못할까요 ?


의원님 보좌관들이 의원님을 독신으로 내 버려 두는 것은


의원님을 제대로 보필 하지 못하는 책임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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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REAM]남북한통합1호 한의사 김지은 ‘진한의원’ 원장

“한국 정착에 필요한 것은 ‘자존심’ 아닌 ‘자존감’”
47호  |  김용훈 기자  |  2013-05-09 17:54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몇 개월 안 된 탈북자가 상사한테 심한 꾸지람을 들었다.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상사는 버럭 화를 내며 서류를 얼굴에 내던졌다. 꾸지람을 들은 탈북자는 어떤 선택을 할까? 자존심이 강한 탈북자들은 십중팔구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많은 탈북자들이 2등 국민이라는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꾸지람으로 인한 모욕감을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이 탈북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러나 직장생활에서 자존심을 버리는, 즉 자신에 대한 냉정함을 유지하면 직장생활은 참기 힘든 것만은 아니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은 성공적인 한국 정착과 직결되는 만큼, 직장생활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성공한 탈북자들은 말한다.
2002년에 입국해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지은(47) ‘진한의원’ 원장도 직장생활에서 심한 모욕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여느 탈북자와 달리 김 원장은 자존심을 가차 없이 버렸다. 한의사가 되기 전까지 인터넷 업체인 ‘북마루’에서 2년간 건강상담 일을 한 바 있는 김 원장은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인정하는 것이 자존감 있는 사람이란 것이다.
그는 “회사생활한 지 3개월 됐을 때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직장 상사가 나한테 서류를 던지더라. 당시 내가 왜 그런 수모를 받고 일해야 하나, 직장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탈북자들이 직장생활을 오래 못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있었다. 그리고 나를 돌아봤다. 상사가 화를 내지 않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버티지 못하면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자존심을 버렸다”고 회고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배우는 자세 필요”
그는 “한 번만 참으면 되더라. 만약 한 번도 참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면 본인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당시 회사를 그만뒀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면서 “모르면 당당하게 물어봐라. 이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 아니다. 자존심이 강하면 오만과 교만에 빠질 수 있다. 자신의 현 위치를 냉정히 인정하고 노력하는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탈북자들은 조그만 트러블(마찰)에도 회사나 동료들을 원망한다. 자신은 노력하지 않고 대우만 받으려면 안 된다”면서 “북한 사회는 시간만 때우면 되지만 한국은 노력해야 한다. 성과를 내야 한다. 북한식 사고를 버리고 한두 번의 트러블에 직장을 그만두지 말고 6개월 이상 버티면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존감을 갖고 닥치는 대로 물어보고 배웠다. 이러한 성실함과 노력을 인정받아 직상 상사와 사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김 원장이 한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둘 당시에도 회사 동료들과 사장은 그의 선택을 지지해주고 전폭적으로 도와줬다. 함경북도 청진 태생인 김 원장은 청진의학대학 동의학부(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의사로 활동하다가 1999년 탈북해 중국·태국·미얀마·라오스 등을 거쳐 2002년 입국했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국에서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한의사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벽에 직면했다. 당시 그는 통일부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 학력을 인정한다는 공문을 받았지만, 한의사 시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로부터는 북한에서의 한의사 경력을 인정할 만한 증빙서류가 없다는 이유로 응시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다. 한국의 교육체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김 원장은 당시 회사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국회에 청원했다.

“통일 후 北의료교육 어떻게 개혁할지 연구 필요”
김 원장은 “국회에 청원을 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당시 직장에서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의학과 한의학이 한국과 비교해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 한의사 시험 자격에 응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며 청원을 냈다. 2004년에 청원을 내서 2007년 봄에 관련 법이 개정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2005년 세명대 한의학과에 입학해 다시 한의학 공부를 시작한다. 1981년 청진의학대학을 수석과 2점 차이로 차석 입학한 바 있는 김 원장은 한국에서의 한의학 공부도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공부를 시작할 당시 39살이었다. 주변의 반대가 심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한의학은 어렵지 않았지만 영어와 한자가 어려웠다. 북한에선 영어와 한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다행히 한의학에선 영어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벅차 무조건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한의학을 다시 공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배운 것은 북한의 한의학이지 한국의 한의학이 아니었다. 한국 한의학 시스템을 알아야 한의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한국의 한의학 시스템은 북한과 다르다. 생각하는 접근 방식이나 의료 시스템이 달라, 침을 놓을 줄 안다고 한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 4년 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결국 김 원장은 2009년 1월에 한의사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그해 6월에 경기도 부천에 한의원을 개원했다. 이때부터 김 원장에겐 남북한에서 한의대 정규 과정을 마친 최초의 탈북 한의사로 ‘남북한 통합 1호 한의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는 한의원 개원 이후 남북한의 한방진료 방식을 결합해 더욱 풍부한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남북한의학연구소’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북한 고려의학에 대해 알리는 것과 동시에 남북한의 한의학을 비교하는 연구 활동은 향후 통일된 후 북한 의료교육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어떻게 남북한의 한약을 좀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인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양의학에 대한 관심도 많아 현재는 서울대 의학대학원 3학기에 재학 중이다.

“한국 사회, 탈북자에 기회주고 차분히 기다려줘야”
그 는 또, KBS ‘아침마당’과 ‘남북의 창’을 비롯해 MBC, SBS 등의 방송에 수십 차례 출연해 남북한 한의학을 알리고 있다. 대학과 기업의 특강을 통해서는 희망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탈북자 정착과 관련 우선 한국 사회가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한 평생 살다온 탈북자들은 세 살배기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한국 사회가 탈북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차분히 기다려줬으면 한다. 한국 사회에 모든 것이 생소한 탈북자들이 실수하는 것은 당연하다. 관심을 갖고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탈북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물론 탈북자들이 스스로 잘 따라줘야겠지만 우선 정부가 탈북자들에 대한 정착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교육을 6개월간 집중 벌어야 한다는 것.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동해 탈북자들의 의료와 정착 지원을 보다 내실화할 수 있도록 연구 용역 등을 발주해 탈북자 지원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탈북자들도 자신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소중한 일꾼이 될 수 있다는 의식을 갖고 두만강을 넘던 각오로 임하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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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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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랍 ip1 2014-01-08 09:45:07
    조의원 아내있는거 ㅇ소르세요? 한국의 대학교 교수ㅡ한국사람들어게 만연된 정보 유독
    그 임일의 거짓 글때문에 싱글로 비하, 포장된거지요ㅡㅡ
    오지랍도 지나치심 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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