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콘서트 공감 & 국민리포트 신대한늬우스' KTV 새 프로그램

 KTV가 새해를 맞아 ‘통일콘서트 공감’과 ‘국민리포트 신대한늬우스’ 등 두 편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 오후 6시15분 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가 진행하는 ‘통일콘서트 공감’을 방송한다. 국내 북한문제 전문가와 탈북자가 함께 출연해 공감대를 찾아가는 통일을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자극적인 추측성 토론보다는 실질적인 경험과 사실에 기반을 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며 “북한 사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통일시대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에는 최진욱 북한연구학회 회장과 탈북자 출신인 김정아 남북문화교류협회 교육위원이 출연해 '2014년, 김정은의 북한은 어디로?'를 주제로 토론한다.

지난해 장성택 숙청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북한의 대내외적 상황을 진단하고 김정은 집권 2년을 맞이한 북한 체제의 변화와 올해 남북관계를 전망한다.

10일 오후 8시에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 ‘국민리포트 신대한늬우스’를 방송한다. 과거 관 주도로 만들어졌던 대한늬우스를 2014년 새해를 맞아 국민이 직접 만드는 ‘신(新)대한늬우스’로 탄생시킨다는 취지다.

마을 중심의 유물·유적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문화로 행복해지는 현장, 희망을 주는 인물 소개, 가능성 있는 지역 문화인들을 발굴해 소개한다. 특히 영상에 출연한 국민이 직접 리포트와 내레이션까지 담당한다.

첫 방송에서는 새해 첫날 아차산을 찾은 시민과 함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사랑의 전설이 곳곳에 서린 유적들을 발굴하고 성미산마을을 탐방한다. 아울러 자폐성 장애 1급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종이공예를 하는 박태현 작가와 30대 인디밴드 ‘문미영 요술악단’의 행복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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