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서독 출신 학생이 더 많은 구 동독 지역의 몇몇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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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구 서독 출신 학생이 더 많은 구 동독 지역의 몇몇 대학 글쓴이 : Noelie 날짜 : 2014-03-27 (목) 19:38 조회 : 470
동서독 재통일 이후 학생들의 이동은 대체로 신 연방에서 구 연방 쪽으로 이루어졌다. 삶의 수준이 높은
도시와 대학들은 졸업 후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 반대로 구 연방에서 신
연방지역의 대학을 찾는 학생이 나날이 늘고 있으며 구 연방 출신의 학생이 더 많은 곳도 있다.
일메나우 공대, 사진출처: 대학 홈피 튀링엔의 일메나우 공대 (TU Ilmenau)의 올해 여름 학기 입학생의 57.5%는 구 연방 출신이다. 대학 통계는 재학생 7000 명 중 2270명이 튀링엔 주, 1051명이 바이에른, 411명이 헤쎈 출신이라고 보여준다.
인구 3만 정도의 신 연방 지역의 소도시 공과대학에 학생들이 몰려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들은 첫째로 대학의 좋은 평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졸업생들의 넷트웍이 조직되어 있는데 구 연방지역 요직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많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지역으로, 일메나우는 독일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동서독 학생들이 출신 별로 집단을 형성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고 총장 사프 (Dr .Scharff)박사는 말한다.
동서독 재통일 이후에 태어난 요즘 학생들은 분단의 상황을 피부로 느끼며 성장한 세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학생들은 구 연방 출신이건
신 연방에서 왔건 대학생활에 있어 지역 차는 사라졌다고 여긴다. 다만 아직 문화적 차이는 남아있어, 예를 들어 아직 신
연방에서는 6월 1일이 어린이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상의 차이는 어디나 존재하는 것으로서 이런 사소한 차이를 '동서독
분쟁'으로 과대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학생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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