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조선)개혁방송 논평』 원고 공모전
Korea, Republic of 북한개혁방송 0 261 2014-04-17 12:37:03

 

북한(조선)개혁방송 논평원고 공모전

 

북한개혁방송은 북한의 청취자들에게 변화와 개혁개방을 촉구하기 위하여, 김정은 3대독재 세습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파라디오 방송입니다.

북한개혁방송은 북한의 청취자들을 반독재 투쟁, 개혁 개방 투쟁에 불러일으키기 위해 힘있고 호소력있는 논평을 보내고자 논평 공모전을 진항합니다.

 

북한의 개혁과 개방, 민주화를 바라시는 많은 탈북자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주최

북한개혁방송(www.nkreform.com)

북한개혁방송은 북한의 간부와 지식인, 청년, 대학생들을 주 청취자로 하고 북한의 변화와 개혁, 개방을 위한 비전과 방법, 지혜와 용기를 전해주는 민간단파라디오 방송입니다.

 

공모자격

* 탈북자 : 출신지, 학력, 나이 등 응모자격의 제한요소는 없습니다.

 

공모주제

제목 : 제목은 논평 소재를 보고 자체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다만 논평 제목은 글자로 20(띄여쓰기 공백 포함) 이내여야 한다.

공모 소재 : 47일자 <로동신문> 정론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다”(본문 첨부)

내용 : 논평 소재를 읽고 분석한 후 반박하고 그에 따른 과제와 방도를 제시하는 내용

분량 : A4용지 2장 내외

(글자크기 12포인트, 줄 간격 160%, 여백 좌우 30mm 기본)

 

공모요령

논평을 써서 E-mail로 제출

- 별지에 인적사항 기록.(성명, 주소, 일반전화, 휴대전화, E-mail)

- 제출방법: E-mail 접수만 받음.

북한개혁방송 메일주소 : nkreform@naver.com

 

시상내용

· 최우수상: 130만원

· 우수상 : 210만원

· 공모전 수상자는 북한개혁방송의 프리랜서 논평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모일정

*접수: 2014421()~2014430() 18:00 까지.

*심사 및 결과 발표 : 201452.(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보)

 

기타사항

*제출된 원고는 반환되지 않으며, 원고의 저작권은 북한개혁방송에 귀속됨.

*공모 시나리오는 국내외에서 발표된 바 없어야 하고, 표절이 없어야 함.

**상기내용을 위반한 경우, 수상이 취소됨.

 

문의처

북한개혁방송

*시나리오 담당자 Tel. 02-2242-6512, nkreform@naver.com

*북한개혁방송 홈페이지(www.nkreform.com) 참조.

=======================================================

논평 소재

=================================================

주체103(2014)47일 로동신문

정 론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다

 

세포등판에 두번째 봄이 왔다.

 

엄혹했던 겨울이 언제였나싶게 봄은 소리없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거창한 륜곽을 드러낸 이 개간된 등판에 따스한 해볕이 감돌고 어느새 새싹들이 파랗게 순을 내밀고있다. 여기는 수만정보에 달하는 광활한 풀판에서 끝자락이라고 할수 있는 분계선과 수백m의 거리를 둔 붉은 등지이다.

 

붉은기가 봄바람에 펄펄 날리고 성수가나 일판을 벌리는 개척자들로 떠들썩하는 약동의 대지, 저켠은 굳어진 동토대마냥 차거운 공기와 어두운 구름이 드리워져 서늘하게 느껴지는 곳.

 

한번의 사계절이 흘렀고 두번째 겨울을 이겨냈다.

 

매일같이 눈앞에서 전쟁과 침략의 총포소리가 울려올 때 여기에선 거창한 등판을 개간하는 창조의 낮과 밤으로 들끓었다.

 

물러간 겨울과 다가온 봄!

무엇이 물러가고 무엇이 다가왔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36, 460여개, 하루평균 70여개의 폭탄을 해체하고 전쟁의 그 기나긴 상처우에 부흥의 풀판을 펼쳐온 사실을 반드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서로 다른 두 극이 부딪치고있는 이 격렬한 지점에서 과연 누가 사나운 겨울의 편에 서있고 누가 창조와 희망의 봄을 사랑했는가를 바로 세포등판의 장쾌한 봄맞이가 대답해주고있다.

 

시간도 우리 편에 있고 정의도 우리 편에 있다!

이것은 승리에 대한 우리 인민의 과학적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나라의 형세가 참으로 좋다. 2014년을 흥분시킬 창조물들이 겨우내 착실히 준비되여 하나하나 련속적인 실체를 드러내고있다. 세포등판과 쌍을 이루며 청천강계단식발전소 언제수문이 빠르게 완성되고있다. 위성과학자거리가 본격적인 건설에 진입했고 로동계급을 금방석에 앉히는 사랑의 창조물이 대동강반에 일떠서고있다. 송도원의 푸른 솔숲우엔 국제소년단야영소가 희한하게 개건되고있고 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이 이제 황홀한 새 집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옮기게 된다. 바다엔 만선의 단풍호들이 파도를 헤가르고 뻐꾸기우는 전야들엔 씨붙임에 모두가 신바람났다.

 

문명의 새옷을 입으며 조국은 끝없이 자기의 모습을 바꾸고 꿈은 피여 우리를 새로운 생활속에 계속 세워주고있다. 우리의 출근길엔 활력과 랑만이 넘쳐있고 어데 가나 꿈이 있고 목표가 있어 일터들이 끓고 사람들이 바삐 뛴다. 봄을 맞아 더 흥성이는 현대적인 유희장들에선 사람들의 웃음소리 그칠새 없고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모란봉악단의 공연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휴식일이면 나라의 어디서나 체육경기로 떠들썩하고 따뜻한 이 봄날 새학년도가 시작되여 우리 아이들이 축복의 꽃보라를 맞으며 학교에 입학했다.

 

허나 이 약동의 봄을 가로막으려는 못된 겨울의 발광은 계속되고있다.

솟구치며 치닫는 이 조선의 봄맞이를 되돌려세우려고 우리의 원쑤들은 물러가는 마지막겨울처럼 더욱 검질기게 울부짖고있다.

 

고작 위성으로 본 사진 한장을 놓고도 불빛이 없는 곳이요, 무슨 경제지표요 뭐요 하며 온갖 험담꾸미기로 세상을 속이는 유치한자들, 거침없이 약진하는 우리의 태연함에 성이 독같이 난 미국의 시정배들은 감히 이 땅을 사악한 곳이라고 세계의 면전에서 목청을 돋구며 력설했다.

 

새것이 없으며 모든것이 낡고 맥이 빠져있다. 눈에 보이는 불빛외에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있으며 이라는 앙상한 외마디는 이미 던져버린 쓰레기통에서 다시 꺼내온 말이다.

 

대세는 멀리 앞으로 나갔고 이제는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봐야 한다. 아직도 몽매한 의식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는 미국의 망동은 더는 일고의 론의거리도 못되며 거치장스럽기 그지없다. 미국은 조선에 대하여 사상과 론조에서 빈곤하고 초라하며 꿈과 리상에서 락후하고 미래가 없으며 힘과 의지력에서 맞설만 한 상대가 못된다.

 

그들은 왜 조선에서 벌어지는 극히 작은 사실, 사람들의 범상한 한마디의 말, 표정 하나를 두고도 신경과민증에 빠져 그것을 분석하기에 곤경을 치르고있는가. 왜 전쟁기계를 미친듯이 끌어들이고 우리에 대한 별의별 랑설을 다 돌리며 쓰레기들을 부추겨 삐라를 날리게 하고 세계 곳곳을 분주스럽게 돌아치며 온갖 악담을 퍼붓고있는가. 그들은 급해맞았으며 자기가 약자이고 진짜 악한이라는것을 제스스로 낱낱이 드러내고있다.

 

누구나 와서 보라! 원쑤들이 아무리 떠들어대도 이 땅에는 생이 약동하고 나날이 꿈이 커지며 나라가 전례없는 앙양기로 끓고있다. 우리는 배심이 든든하고 여유작작하며 놈들의 그 모든 짓거리를 가소로운것으로 밟아버리면서 흥이 나게 전진하고있다.

 

시간이 바로 그것을 계속 증명하고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차례지지만 누구에게나 꼭같은 결과를 주는것은 아니다. 시간은 정의의 편에 서면 승리를 증명하고 부정의의 편에 서면 패배를 증명한다.

 

교리를 어긴 이단자가 되여 종교재판의 법정에 서게 되였지만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한 갈릴레이의 말이 현실로 인정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흘렀다.

 

보잘것없는 진보라 해도 진통을 동반한 오랜 성숙기를 필요로 할진대 무엇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것이 불가능한것으로 여겨졌겠는가. 정의는 때로는 안개속에 가리워 빛을 잃을수도 있고 참을수 없는 오명을 쓰고 불행을 당할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은 그 어느때에도 정의를 배반한적이 없으며 온갖 허위와 궤변을 가차없이 벗겨버리고 쉬임없이 정의를 옹호하여 기어이 승리의 대안에 세워주었다.

 

사실상 인류사는 정의에 대한 간고한 탐구의 기나긴 로정이였고 그에 대한 시간의 각이한 증명에 따라 흥망성쇠의 서로 다른 길이 갈라졌다. 지금도 그 탐구와 증명은 계속되는바 세계의 전략두뇌진들은 우리 행성의 래일에 대한 예측과 답안들을 수없이 쏟아내고있다.

 

21세기에 대한 예측을 론한 어느 글에서는 렬강들의 힘의 재편성으로 현세기안에 인류가 세계대전과 같은 전란에 휘말려들수 있다는데 대하여 예언하였다. 중대한 장래의 사변들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했다는 한 전문가는 급속히 도래하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미래의 생존을 위한 자원쟁탈전은 최대의 도전이라고 하면서 오늘날 갑자기 일어나는 동란들과 이상한 혁명, 전쟁들은 이에 대한 렬강들의 숨겨진 야망의 산물이라고 하였다.

 

대세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든 조선은 자기의 진로에 확고부동하게 서있으며 벌어지는 사태발전을 주시해볼수록 우리는 자기가 얼마나 현명했는가에 대해 온몸으로 깊숙이 감촉하고있다.

 

시간은 정의의 리념과 힘을 지닌 강자의 것이다.

어느 인민이나 자기의 자주권과 그것을 행사할수 있는 힘을 가졌을 때 정의의 편에 서있다고 말할수 있다.

 

한 외신은 조선은 인구가 적고 주변이 대국들로 에워싸여있지만 존경할만 한 독자성을 유지하고있다. 경제적격차를 줄이는데는 혹시 수십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자주적인 국가기질을 갖추는데는 그보다 훨씬 더 장구한 기간이 필요할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조선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만 하다.고 전하였다.

 

이렇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가지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되였겠는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우리는 그 어떤 강압적인 요구도 거절할수 없게 될것이며 안정되고 정이 넘치던 우리의 사회주의요람은 엄중한 파산에 직면하고 존엄있던 우리는 참을수 없는 수모와 비극을 겪게 될것이다.

 

또 한가지가 있다. 무장해제를 실현한 미제와 그 무리들은 두번째 목표인 인권문제를 핵소동만큼 부각시켜 우리의 체제허물기에 달라붙게 될것이며 힘의 균형을 잃은 동북아시아는 새로운 전략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렬강들의 치렬한 각축전과 전쟁마당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

 

좀더 시각을 넓혀 최근 몇해동안 세계에서 벌어진 전쟁들과 혁명들을 하나로 련결시켜보면 미국과 서방에 환상과 미련을 가졌다가 비참하게 배반당하고 가차없이 먹히우는것이 피할수 없는 운명이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들은 미국식정의란 실용주의에 기초한 시장가치와 같다는것을 망각했던것이다.

 

한 권위있는 정치평론가는 서방은 절대로 우리의 동반자가 아니며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적이다. 그들은 그 어떤 협정도 휴지장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는 무원칙하고 야심만만한 무리이라는것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는 벗이 없으며 오직 리기적인 리해관계만이 있을뿐이다. 이자들에게 있어서 제때에 배반하는자가 선견지명이 있는자이다.라는 말은 행동의 지침으로 되고있다.고 지탄하였다.

 

우리가 틀어쥔 병진의 보검!

 

얼마나 옳고 또 옳은 과감한 결단이였는가.

 

우리에 대한 일방적인 핵포기는 영원히 백일몽으로 남아있을것이며 우리에겐 오직 핵무력의 부단한 공고화, 강화발전만이 있을것이다. 이 길에서 흔들리지 않는 한, 이 보검을 쥐고있는 한 시간도 정의도 우리 편에 있다.

 

3월의 병진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꼭 1, 열두달이 흘렀다.

 

과연 그것이 평화의 강력한 수호가 아니였단 말인가! 벌써 많은것이 검증되였고 이 새로운 인식과 계몽과정은 갈수록 더 빨라지고있다. 영원한 평화를 찾은 조국은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꿈을 실현하는 문명시대, 번영시대를 열었다.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이 타올라 조국력사에 보기 드문 건설의 대전성기가 펼쳐졌다. 원쑤들은 우리의 병진로선을 걸고들며 어려운 민생이요 뭐요 하고 지껄여댔지만 우리 인민들은 새 문명의 창조물들인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의 행복한 향유자가 되였다. 전승의 7. 27에는 세계의 벗들이 평양으로 구름처럼 모여왔고 적들과 총구를 맞대고있는 장재도와 무도를 비롯한 섬초소들에서는 도시부럽지 않게 그 모습을 완전히 일신하여 행복의 웃음꽃이 피여났다. 땅에서는 천지개벽이 일어날 때 바다에선 희한한 천도개벽에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만풍가가 울려 온 나라를 기쁘게 해주었다. 이것이야말로 병진이 안아온 만복의 웃음꽃이고 병진이 펼쳐가는 사회주의부귀영화의 새 선경이였다.

 

병진이 일으킨 이 번영의 열풍은 얼어붙은 대결의 동토대를 부셔버렸다. 조선이라는 강력한 보루로 하여 동북아시아에서는 이미 몇차례나 터질수 있었던 전쟁이 억제되였다.

 

실로 병진이야말로 만복의 보배이고 평화번영의 믿음직한 추진력이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그러나 갈릴레이의 증명과 같이 그렇게 오랜 세월로 되지는 않을것이다. 가까운 앞날에 력사가 내리게 될 조선에 대한 증명은 놀랍고도 감동적인 한페지로 될것이다. 세상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난을 헤치면서 횡포한 미국의 야망을 저지시키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류의 마지막희망을 지켜내고 끝까지 실현한 위대한 나라의 인민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오래동안 추억하게 될것이다.

 

그것은 전쟁에 대한 평화의 승리, 야수에 대한 인간의 승리, 제국주의에 대한 인민의 승리로서 행성에 타오른 하나의 거대한 봉화가 되여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것이다.

 

시간과 정의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확고한 자부심이 있다. 그것은 힘을 가진 우리가 이제 마음껏 꽃피우며 살아가게 될 꿈과 요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로변경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고 력설한 백악관의 오만한 넉두리도 어리석은것이지만 위성으로 내려다본 사진 한장을 놓고 마치 저들이 밝은 세상인듯 착각하며 수다를 떠는 근시안자들이 암둔하고 처량하기 그지없다.

 

바로 우리가 찾았던 세포등판의 붉은 등지에서 내다보면 밤마다 저켠 분계선너머에 누가 보란듯이 인위적으로 켜놓은 불빛들이 요란스럽게 번쩍거린다. 이곳 개척자들은 잔뜩 겁에 질려 환하게 불만 켜놓고 온밤 땅속에 숨어있는것들이라고, 무서운 소굴로 유혹하는 요사스러운 괴물같아 보기조차 혐오스럽다고 말하고있다.

 

눈으로 보는 불빛과 마음으로 느끼는 불빛은 다르다. 불빛은 꾸밀수 있어도 마음은 꾸밀수 없다.

 

과연 누가 진짜암흑이고 누가 진짜광명인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는 지금 가슴을 쭉 펴고 광명을 향해 가고있지만 그들은 아무리 현란해도 모든 면에서 희망을 잃고 암흑에로 빠져들어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이미 그 검증시한부가 지났다. 1%의 부자와 99%의 빈자를 낳고 온 지구를 불태우고 파괴한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아름다운 생태계를 파괴한 자본주의는 당시의 피압박대중이 착취계급의 교활성과 통치력을 이길수 없었던것으로 하여 당한 재앙이였다. 미국의 종말론과 그로 인해 도처에서 련발하는 불안정사태들은 자본주의가 벼랑끝에 선 정도가 아니라 아득한 무덤을 향해 돌덩이처럼 떨어지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이것을 이미 통감하고있으면서도 자기를 화려하게 광고하고있는것은 철면피의 극치이고 종말시간을 연장해보려는 궤변이며 그것은 사회주의에 대한 뿌리깊은 증오심의 발로라고 봐야 할것이다.

 

물론 우리 생활은 아직 모든것이 풍족하지는 못하다. 허나 우리 인민들은 사회주의 우리 세상을 마시는 공기처럼, 뿌리박은 대지처럼, 젖줄기를 이은 어머니처럼 뜨겁게 포옹하며 무한한 정을 느낀다.

 

따뜻한 이 봄날 우리 원수님 언제나 그러하시였듯이 소문도 없이 인민을 찾으시고 인민과 함께 계신다. 문수지구의 류경구강병원과 옥류아동병원에 문득 찾아오시여 인민들과 아이들의 치료정형을 일일이 물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본주의같으면 부자들이나 다닐수 있는 병원에서 돈 한푼 안 들이고 치료를 받는것이 너무 고마워 우리 원수님의 두손을 꼭 잡고 감사의 말씀을 올린 한 평범한 녀인

 

웃으시며 치료실에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뵙는 순간 원수님께서 오셨다!는 환성이 터져오르고 이 방, 저 방, 아래층, 웃층에서 저마다 뛰쳐나와 복도며 홀들을 가득 메웠던 사람들, 우리 원수님 무한히 기쁘시여 시종 해님같이 웃으시고 인민들은 무작정 그이를 에워싸며 감격에 울었다.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수없이 눈에 익은 화폭이다. 그가 누구이든 문득 어디서나 그이를 뵈올수 있고 어버이 그 품에 안길수 있다는 행복감을 안고 사는 이 나라 인민이다.

 

자본주의는 돈에 살고 사회주의는 정에 산다. 황금의 불빛이 아무리 번쩍거려도 그속엔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깃들수 없다.

 

마음의 불빛, 그것은 사랑과 정으로 켜지고 발산하는 인간의 환희이며 어둠속에서도 눈보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빛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깊은 감정은 반세기이상 함께 살아오면서 피와 살, 넋에 배인것이고 시련을 겪으며 더욱 굳건해진것이다. 비록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것이 있어도 서로 돕고 이끌어주고 가슴을 울리는 정과 향기가 살아있는 화목하고 따뜻한 우리 생활, 나라가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원쑤들의 제재와 봉쇄가 가증되는속에서도 언제 한번 변경시키거나 포기한 적이 없는 사회주의시책들, 온갖 비인간적인 사상독소에 때묻지 않게 보호해주고 누구나 건전한 정신과 아름다운 인격을 지니도록 품어주고 육성해주는 우리 제도, 이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도록 고맙고 가슴이 뿌듯하다.

 

자본주의는 돈과 리윤을 추구하지만 사회주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복무를 추구한다. 자본주의는 독점재벌의 리윤추구에 따라 흔들리지만 사회주의는 인민의 리익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굳건하다. 사회주의의 승리가 과학으로 되는것은 바로 인민이 지지하기때문이며 사회주의는 곧 인민의 집이고 인민의 꿈이기때문이다.

 

정의는 인민의 편에 있고 인민이 가는 길은 과학이며 승리이다.

 

세계주요언론들이 조선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있다. 그 론조들을 보면 세계는 조선의 잠재력을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강력한 지도력과 매우 근면한 인민, 풍부한 자원과 잘 준비된 과학기술력이 있으며 이미 지난 세기 60년대와 70년대에 아시아의 손꼽히는 현대공업강국으로 도약했던 경험과 기초를 가지고있는 이 나라가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오르게 되면 조선은 완전히 새로운 강력한 경제실체로 될수 있다는 분석과 예측이다.

 

오르게 되면이 아니라 이미 비약은 시작되였으며 기적을 예감케 하는 징조들, 륜곽들이 떠오르고 보다 휘황할 새 조국의 표상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조선의 힘, 사회주의의 힘은 자본주의는 꿈도 꾸지 못할만큼 강위력하다. 그것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와 그것을 받들고 일어선 단결된 인민의 힘이다. 이 위대한 사상의 통일체는 그 어떤 억만금으로도 와해시킬수 없고 그 어떤 최첨단무기로도 파괴할수 없다. 한마음한뜻으로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창조하고 전진하는 이 힘이면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낼수 있고 그 어떤 꿈도 다 이룰수 있다.

 

기다리면 시간은 반드시 대답을 준다. 적들도 기다리며 을 꾼다. 우리에 대한 인내전략, 기다리는 전략이 그러한바 그에 대한 시간의 증명은 악몽으로 될것이다.

 

그들은 두가지를 기다리고있다. 하나는 거대한 두뇌진들과 세계를 탐색하는 첨단장비를 거머쥐고있으면서도 조선에 대해서만은 참담하게 오판했다는 좌절감과 기나긴 대결전을 자기의 패배로 막을 내리게 됐다는 고통스러운 인정일것이다. 또 하나는 동방에 강한 힘과 눈부신 부흥으로 세인의 시선을 끄는 젊고 양양한 새 강국의 출현이며 이로 하여 재편성된 정의의 질서와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대세의 흐름일것이다.

 

증명의 힘은 강하다.

 

병진의 쌍마를 타고 사회주의부귀영화의 상상봉을 향하여 내달리고있는 한 시간과 력사는 우리에게 반드시 위대한 영광과 승리를 선언하게 될것이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장구한 투쟁과 피땀으로 찾은 과학적신념이다!

 

추호의 흔들림없이 지금의 이 고비를 넘어서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만사가 흥하게 되고 모든 꿈은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우리가 세포등판에서 본 하나의 사실을 반드시 언급할 필요가 있다. 성산지구에 희한하게 일어서는 한 건물에는 래일의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상상하여 그린 대형전경화가 있다. 거기에는 울창한 수림과 오리새, 자주꽃자리 등 많은 풀이 무성하게 자란 멋진 풀판이 아득히 펼쳐져있고 말을 타고 소떼와 양떼를 몰아가는 래일의 산매, 약을 뿌리며 하늘을 나는 비행기들, 등판을 누비며 성산역에 도착하는 관광렬차, 문명시대의 높이를 보여주는 새 형식의 축산기지와 마을들이 펼쳐져있다.

 

그림처럼 선명한것은 없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개척자들은 자기의 꿈을 선과 색갈로써 생생한 실체로 그려놓았다. 그림은 래일을 말하고있지만 이들에겐 그것이 벌써 오늘이다.

 

그들의 심장은 이렇게 크다. 세포등판의 사납기로 유명한 모진 바람도, 온갖 불가능해보이는 목표들도 결코 문제가 아니다. 그들에겐 오직 승리한 래일, 그것만이 가슴에 꽉 차있으며 그 환희로 백배의 힘을 분출시키면서 순간의 멈춤없이, 곁눈을 팔새없이 앞으로만 줄기차게 달리고있다.

 

시간과 정의를 자기편으로 만든 인민은 고난앞에서 이렇게 배심든든하며 미래를 내다보는데서 이렇게 확고부동하고 사기충천하다.

 

시간은 위인을 따른다.

 

진정한 력사의 시간은 위인에 의하여 창조되며 위인만이 인민의 정의를 수호하고 승리로 빛내일수 있다.

 

우리의 김정은장군,

 

그이는 또 한분의 위대한 정의의 수호자, 천하무적의 령장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다. 그이께서 계시여 시간도 정의도 영원히 우리 편에 있고 그이께서 계시여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

 

력사에는 정의의 리념을 내세우고 간고한 투쟁끝에 진로를 찾은 나라들도 있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강의 무기를 손에 잡았던 인민도 있었다. 하지만 그 정의가 참혹하게 짓밟히고 거대했던 강국의 힘도 하루아침에 무맥한것으로 된 비극은 왜 생겨나게 되였는가. 바로 인민이 어떤 령도자를 받들어모셨는가에 따라 정의와 힘이 승리로 이어질수도 있고 가슴아픈 비극으로 남을수도 있다.

 

력사의 진로는 전진해야 하고 인민의 정의는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그 길은 상상할수 없는 험산준령을 넘어야 하는 어렵고도 간고한 길이다.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가, 얼마나 강력하고 담대하며 비범한 령장이 우리에게 계시는가.

 

피눈물의 바다에서 조선을 안아일으킨것도 기적이였다. 그이께서는 이 조선을 더 높이 안아 병진의 쌍마에 태워 이제 더는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흔들어놓을수 없는 강대국의 궤도에 튼튼히 세워주시였다. 진리의 라침판이 영원히 조선을 가리키고 력사의 흐름이 조선을 따라 흐르게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악착하게 달려드는 미국과 그 련합세력을 발밑에 눌러딛고 보통의 정치가로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용단과 의지력으로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꿈을 현실로 펼치시여 누구에게 진정한 미래가 있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시였다.

 

우리는 굳게 믿는다.

 

정의의 원쑤이며 인류의 수치인 제국주의를 끝까지 쇠퇴몰락시켜 력사의 무덤에 매장해버리실 이 세계의 유일한 백승의 령장, 자주적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빛나게 개척하시고 인민의 꿈인 사회주의의 아름다운 리상을 기어이 꽃피워주실 위대한 인민의 령도자는 바로 우리의 김정은동지이시다.

 

시간이여, 너의 비타협적인 검증과 분노의 예리한 판결로 미제와 그 무리들에게 비참한 운명과 최후의 멸망을 안기라!

 

시간이여, 너의 긍지높은 기록과 감격의 웨침으로 영광스러운 김정은조선의 위대한 승리를 만방에 증명하라!

 

동 태 관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악마가 그 종자들을 통해 모든 것을 모든 기회를 악용하여 인간에게 대재앙을 쏟아 붓는다.
다음글
김경희 장성택의 숨겨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