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에 대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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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삐라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야하고 절대 읽어보면 안된다. 만약 읽었으면 내용에 따라 그 발견자는 자칫 처형까지 될 수가 있다. 북한에서 한국의 삐라는 반역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북한 주민들은 삐라가 보이면 일부러 못 본척하고 피한다. 북한은 날라 온 삐라의 수량대로 모두 수거하기 위해 군대와 주민들, 학교 학생들을 동원하기도 한다. 이런 동원은 북한주민들에게 있어서 고역 일수밖에 없다. 삐라 수거작업에서 이따금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하는데 삐라에 달려있을 1달러 지폐나 다른 물품들이 없을 경우이다. 이때는 증인이 있어야 하고 이치에 맞는 해명을 해야 한다. 수거된 삐라와 그에 딸려온 물품들은 모두 중앙까지 이송이 된다. <절대비밀>도장이 찍힌 마대, 상자에 담겨진 삐라, 물품의 인계인수작업은 일반주민들은 상상도 못하게 엄격히 진행된다. 취급허가가 안된 사람이 삐라를 주어 몰래 감추었다가 발각이 되면 당 간부일지라도 정치범수용소행이다. 삐라에는 세가지 등급이 있다. 첫째는 북한 내에서 만든 것인데 가장 위험하게 여기지만 반정부조직이 없음으로 삐라도 없다고 본다. 둘째는 한국에서 날러온 것이다. 백장이 떨어졌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100% 주어 바쳐야 할 정도로 예민하다. 셋째는 중국 등 국경에서 넘어 온 것인데 내용이 오히려 한국보다 더 비판적이지만 읽은 사람을 한국 삐라처럼 크게 처벌하지 않고 있다.
삐라를 한번이라도 읽은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의 동경자가 될 수 있고 북한의 못사는 이유와 인권유린행위를 다소나마 깨닫게 된다. 이들은 북한의 변화를 이룩할 주된 세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보내는 삐라가 통제 때문에 효력을 잘 발휘 못할 것 같으면 중국, 러시아에서 보내도록 방향을 바꾸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국에서는 경찰이 보호해 주고 홍보효과, 몸 값 올리기에는 좋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삐라에 물건을 딸려 보내는 것은 그리 권장할 것이 못 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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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세요? 왜그렇게 미친인간처럼 거품을 물고 날뛰세요? 삐라를 보내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뭐 심술을 부린것도 없는것 같은데 왜그렇게 사색이되어서 길길히 날뛰세요?
왜그러시는지 이유를 쓰고 욕도 하셔야 그욕을 접수하든 ,,,아니면 해명을 하든 할것 아닌가요? 참으로 맹랑한 인간이시군 ,,그저 함부로 남을 쌍욕하시는군요,
저글이 뭐가 잘못됬는지 모르면 알려주세요.
물론 삐라가 포장되어서 중앙까지 올라간다는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한 소릴 한건 있지만 그렇게 쌍욕할 건 아닌것 같은데,, 좀 이상한 분이시군요
정성산의 애비가 당간부를 하던 보위부장을 하던 김 부자의 똘마니로 군림했으니 우리가 쳐 죽여야 할 대상이 아닌가?
왜 그들 속에 결부시키려는 그 자신을 탓하느냐?
만일 그가 그런 반열에 자기 가문을 내세우려고 한다면 상대 할 대상조차 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 욕하고 좌중 좀 하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