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성도에게서 8년 만에 편지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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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르게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고 있으니 지금 이 시각도 이름도 없이 남모르게 헌신하고 있는 분들의 열매가 밑거름이 되어 여기서 씨앗들이 움터나고 있습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형제자매들이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조선에 와서 말하기도 겁이 났지만 하나님이 예비한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의심과 변덕스러운 질문들이 들어오고, 좋을 때는 감사하고, 자기네들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겁을 내는 과정에서 위험이 닥치고 사형선고와도 같은 상황에 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고비를 겪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힘과 용기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신 말씀으로 저를 일으켜 세웁니다. 제가 아무리 힘쓰고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과연 저럴 수가 있을까 용서가 안 될 때도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 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십자가상의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제게 보이고 들리는 그들의 소리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때마다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아넘겼던 형제들을 용서했던 그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주님 계신 곳은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특히 북조선에 와서 전도로 얻게 된 동역자 형제는 사람들에게 실망할 때마다 제게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으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뒤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는가? 그들이 언젠가는 깨닫고 돌아온다.”고 하며 위로합니다. 그런 속에서 하나님은 예비한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선생님, 성경책을 다시는 더 두고 다니지 않으렵니다. 생명의 말씀 책은 송이 꿀보다 더 달고 오묘합니다. 지금도 환경이 좋은 중국을 다녀온 것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남겨두고 온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쓰려와 눈물만 방울방울 흘러내립니다. 이런 일을 당하는 저에게 하박국 선지자는 외쳐 주었습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다.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판에 새기라고… 환경이 좋고, 성경책이 있고, 예배에 참석하고 신앙인들과 함께 지낼 때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 미처 몰랐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주일날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늘상 내 마음 속에 불러보는 찬송가 404장 3절 가사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여기서는 찬송을 마음대로 부를 수 없고, 모여서 예배를 드리기도 바쁘고(어렵고), 누가 들을세라 볼세라 주의를 하다보면 은혜의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날개만 있다면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러 날아가고 싶습니다. 내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 살지만 말로다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고, 환경이 변하여도 헤매이는 나라는 존재를 발견할 때마다 안타까워 몸부림을 칩니다. 그때마다 성경구절이 떠오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지리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지팡이가 되고 의지가 되어 내 영혼을 살리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됩니다.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없네” 어려울 때마다 이 찬양을 부르며 다시 일어납니다. 어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말과 글로써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내 영혼의 남편입니다. 내 운명의 주인 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나를 향해 아무것도 없는 거지라고 모욕할 때도 전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내게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이 내 모든 형편을 다 아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외롭고 고독해서 울고, 사람들이 나를 업신여겨 분하여 울고, 육신의 것으로 마음을 빼앗기고 순간이나마 은혜를 잊고 산 것이 부끄러워 내 마음의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눈을 밝혀 나를 살피고 감시하여도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붙여주시는 은혜를 가로막을 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소리 높여 많은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정말 복음은 내 욕망이나 욕심을 가지고 전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다곤 신당에 안치되었을 때 다곤 신상이 엎드려지고 팔이 부러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생명의 복음이 들어와 우리나라 곳곳에 세워진 우상과 마음속의 우상이 무너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마음 놓고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운 분들과의 만남의 상봉을 그려볼 때마다 내 마음이 즐겁고 기쁘기만 합니다. 에스더 올림 http://www.cornerstone.or.kr/public/readArticle.asp?ArticleID=A4063415074470359&CurrentCatID=C410748865562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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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사기꾼이라 하는데 어떻게 되여 지하성도가 되고,,,,
지하교회, 지하성도라고 그만 말하면 안될까요?
교회는 거짓말 하는 장소 같은 생각만 커가는 일인.
에끼 이 모퉁이돌 교회놈들아 그렇게 사기쳐서 돈 그러모아가지고 중국 몰려다니며 계집이나 그러안냐?
탈북자들보고 저글을 믿으라구?
내가 그증거를 알려줄가?
한 30 가지증거중에서 딱 한가지만 알려줄게
ㅡㅡ나를 향해 아무것도 없는 거지라고 모욕할 때도 전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ㅡㅡㅡㅡㅡ
저편지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 북한 사람들은 <외칩니다> 라고 절대로 안하죠.
<웨칩니다> 라고 하죠.
또 알려줄가?
탈북자들이 남한 온지 10년이되어도 북한말투를 못고치는데 뭐???? 중국며칠 와서 말투를 바꾸었다구?>? 협잡군 모퉁이돌교횟놈들,,,
정말 하늘이 무섭지 않냐?
네넘들 교회가 이제 벼락을 맞든가 불속애 잠길게다.
하느님의 저주인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