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 기업 미국 시장 장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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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시, 스마트 쓰레기통 운영한국 벤처기업 발명…운행비 10만불 절감 예상 입력일자: 2014-07-08 (화)
필라시에 미국내 최초로 스마트 쓰레기통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한국 벤처기업
이큐브랩이 만든 클린큐브 쓰레기통은 압축기가 내장돼 정기적으로 쓰레기통 내부 쓰레기들을 압축해 부피를 줄인다. 이런 방식으로
쓰레기통은 평소보다 4~6배 더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쓰레기 압축은 상단에 있는 태양열 충전지로 실시하므로 별도의 전원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도시 위생국에 신호가 전달돼, 쓰레기통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왔다
갔다 하는 일이 없어졌다. 이로 인해 현재 스마트 쓰레기통이 있는 곳은 수거차량 운행 수준이 과거에 비해 1/4 수준으로 줄었다. 일주일에 17번 거리를 돌던 쓰레기 수거차량이 4번 운행으로 줄어 필라 시는 매년 10만불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도널드 칼튼(Donald Kardon) 필라델피아 부시장은 "많은 돈이 든다고 하면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5년이면 투자한 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마트 쓰레기통 운영에 따라 재활용과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고 바람이나 비도 피할 수 있게 설계해 쓰레기로 인한 2차 거리 오염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필라시뿐만 아니라 뉴욕 등 다른 대도시들도 비용 절감뿐 아니라 위생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스마트폰 쓰레기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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