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단련의 용광로는 죽이는곳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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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간부들 과 일꾼들을 사상단련의 용광로 속에서 철저한 혁명가로 단련시켜야 한다.”라는 말을 우리 탈북자들은 북한에서 수없이 들어 왔을 것입니다. 이 말은 북한의 정권이 간부들을 교육교양하기 위하여 내놓은 유일무이한 방법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 말 한마디 때문에 탈북자단체장들과 지원재단 간부들 간에는 팽팽한 줄다리기와 법정 싸움까지 예견한다고 하여 남한의 분들에게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저의 견해를 몇 자 써보려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사상단련의 용광로” 란 말이 나쁜 뜻과 의미를 가진 말인가 하는 것인데... 단지 북한식 용어일 뿐 나쁜 말은 아니라고 저는 확언합니다. 탈북자 분들은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굳이 말씀드린다면 북한에는 ‘어떤 사람들을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어디로 보낸다.’ 라고 할 때에 ...크게 두-세 가지로 나뉘는데 1) 혁명화를 보낸다. 또는 혁명화를 시킨다. 2) 서늘한 곳으로 보낸다. 3) 추방을 보낸다. 또는 추방 시킨다. 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두 번째 “서늘한 곳으로 보낸다.” 라고 하는 것은 당과 정부를 반대했거나 그에 당하는 죄를 지은사람을 영원히 살아나올 수 없는 보위부의 지하 감방이나 정치범 수용소에 보낸다는 뜻을 의미하며... 세 번째 “추방시킨다.> 라는 말은 반국가적인 죄를 지은 자나 그 가족, 친척들을 각각 분리시켜서 산간오지의 벽촌에 강제로 처박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도 한번 처박히면 영원히 대대로 소생이 어려운겁니다. 그러나 첫 번째 문제 즉 “혁명화를 시킨다.” 이것은 간부들이 일하는 과정에 본인의 실수나 또는 또는 본의 아니게 과오를 범하였을 때에 그 크기에 따라서 그간부의 교육교양을 목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혁명화이며 ...따라서 이것을 “사상단련의 용광로 속에서 단련시킨다.“ 라고 합니다. 즉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 넣는다는 것은 사람이나 간부를 버리거나,, 태워서 죽이려는 뜻이 아니고 더욱 겸손하고 세련된 혁명영도 일꾼으로 재탄생시키자는 목적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북한의 간부들은 혁명화에 가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바로 그 사상단련의 용광로를 “당과 수령님의 배려“라고 말하고 있으며 큰 간부일수록 간부문건에 사상단련의 용광로 즉 혁명화에 세 번 이상은 갔다 온 기록이 있어야 제대로 육성돤 간부로 통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단편적 실례를 하나 든다면 북한에 있는 큰 간부양성소인 김일성고급당학교와 인민경제대학을 1960년대 말에 현지 시찰한 김일성이 “ 이 학교들은 간부들의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다. 때문에 이 학교에서 사상단련이 잘된 학생은 비록 학과목시험에서는 3점(보통)을 맞았다하여도 5점(최우등)을 주어서 졸업시켜야한다.“ 라는 지침서를 내렸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능력이 부족하거나 과오를 범한 간부들을 혁명화 시키는 것을 왜 “사상단련의 용광로에 넣는다.” 라고 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함량이 낮은 광석이나 또 녹 쓸고 쓸모없는 폐철들을 용광로에 넣어 녹여서 쓸모없는 슬라그를 걷어버리고는 순도가 아주 높은 강철을 얻어내듯이 혁명화라는 것을 통하여 능력부족이나 과오가 있는 간부들을 국민에게는 겸손하면서도 쇳소리가 쟁쟁 나는 준비된 간부로 재생시킨다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래서 북한사람들은 간부들이 혁명화 즉 용광로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그 무슨 흠집이나 큰일로 보지 않습니다. 그 실례로 남한의 분들이 아주 잘아는 북한의 거물이었던 김용순 비서가 젊었을 때에 거만하게 놀다가 아랫사람들의 끊이지 않은 민원과 함께 김정일에게 찍혀서 철직당하고 북한오지의 탄광으로 내려가서 혁명화를 적지않게 했었죠. 그때에 김용순이 사상당련의 용광로 속에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글을 책으로 썼는데 바로 그 책이 김정일의 눈에 들어서 그 후에 죽을 때까지 김정일의 오른팔 노릇을 오랫동안 했었죠, 우리 탈북자들은 친구들끼리 농을 하면서도 “넌 용광로 속에 좀 들어갔다 나와야 쓰겠다.” 이런 말을 허물없이 하며 또 상대도 웃으며 받아줍니다. 그런데 이 말을 처음 듣는 남한 분들은 “용광로에 넣는다.” 라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는 한발 더 나아가서 “탈북자들이 나를 용광로에 넣어서 태워죽여야 한다 라고 했다.”라고 한다니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가 참으로 크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툭 털어놓고 말해서 재단의 이사장님에 대한 말이지만 저는 이글에서 이사장님을 나무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 북한을 잘 모르시는 분이니까 십분 이해가 되는 일이며 우리탈북자들도 이사장님의 이 마음만은 이해를 해줘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면 남북의 분단이 가져온 민족의 슬픈역사일 뿐이 아닐가요? 저는 이글을 통하여 지원 재단의 간부님들에게 아쉬운 점을 한마디 이야기 하자면 이러한 문제를 경찰에 고소하거나 강연에 나가서 호소를 하시기 전에 탈북자들에게 툭 까놓고 물어보았으면 참 좋았을 거라는 겁니다. 재단 안에도 탈북자들이 있고,, 또 이사장님을 도와서 사무장님이나 어느 부장님듫이 대신 물어봤더라면 이런 불신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 지원 재단에 출근하면서 철밥통을 안고 좌우 눈치만 보면서 살아가는 일부 간부님들도 참으로 옳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이사장님의 비위나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탈북자들과 북한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시는 이사장님께 옳은 직언을 하지 않는 분들은 탈북자들과의 싸움에서 정옥임 이사장님이 망신하고 물러나기를 고대하는 사람들과 다를바 없다고 저는 봅니다. 탈북자들을 위해서 일한다며 연금 타시는 분들이 이렇게 탈북자들을 외면화고 물과 기름처럼 합치기를 꺼려한다면 어찌 하시려구요.?
탈북자들 중에서도 누구는 포용하고 ,,, 문제를 제기하는 탈북자들은 감방에를 보내면서 탈북자 지원에서도 계층과 계층을 형성하고---- “탈북자 너희들은 재단 사업에 간섭하려고 들지 말고 주인이 주는 대로 감사하며 받아 먹기만 하라” 는 식의 지원재단의 독단적인 사업작풍과 방법은 꼭 북한정권의 독재 행태를 닮아간다고 저는 평하고 싶습니다. 2014-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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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기관장이 자신이 없는데서 한 별것아닌 조그마한 욕소리를 듣고 감정이 좋지않아 고소하겠다고 했을때 사무총장이나 참모진에서는 잘 설득을 시켰으면 이렇게 비난이 쏟아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정부산하 공공기관답지 않는 참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가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기껏해야 벌금이 좀 나오겠는데 그 다음부터는 더욱 감정이 상한다는건 강건너 불보듯 하네요. 갈수록 험산이라더니...
사상 용광로 가 북한에서는 욕이 될 수 는 없어도
한국 사회에서 공식적인 회합 에서 발언 한 다면 막말에 해당 되지 않나요 ?
경상도 가스나 라는 말이 욕이 될 수는 없어도 때 와 장소에 구분 하지 않고
발언 한 다면 막말에 해당 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
북한이 고향 이든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등등이 고향 이든
조선 시대 5 천 년 에도 서울 ( 한양 ) 은 표준어 였고
통일 이후에도 역사적 전통성을 가진 서울 지역은 남북한 통 틀어 우리 민족의
표준어 입니다.
아이피가 확인 안된 수치심글도 있다는것으로 알고 있는디...
단채장들이 바보라고 수치심 글을 올렸겠나요?
김태산님도 또 고소하지 않겠는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고소왕도 아니고....원 나참 비례대표로 국회의원까지 하신분이 그릇이 그렇게도 작은가요? 박근혜대통령과 같은 아주 큰 그릇을 가지신분이 이사장으로 언제나 오려는지 소란이 끊이질 않네요.
자고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 했는데 그 말이 위대하게 느껴지네요.
- 그러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9-06 19:09:37
풀릴 수도 있습니다. 우선 조명철의원에게 중재를 부탁하세요.
진실은 숨길수가 없습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9-07 14: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