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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국정감사 자료(10월8일)
Korea, Republic of 단체장 0 551 2014-12-15 12:36:56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국정감사 자료(2014.10.8.)

* 이 자료는 지난 10월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님들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대해 질문한 내용과 이사장(사무총장 포함) 답변만을 추려서 정리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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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유기준

...

 다음은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해 주시고 업무현황과 전년도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존경하는 유기준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이렇게 존경하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2014년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서 지원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에 항상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국정감사는 그동안 지원재단이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 소상히 보고드리는 자리입니다. 또한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와 재단 직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조언과 충언에 대해서 겸허한 자세로 경청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재단 임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중윤 사무총장입니다.

(간부 인사)

오늘의 보고는 일반현항, 2014년 업무추진 방향, 그리고 주요사업 추진현황 순으로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일반현항, 설립목적 및 경과입니다.

재단은 2010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올해로 설립 4년차입니다.

재단의 주요 사업은 초기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 자립?자활 지원, 청소년 장학 및 교육 사업, 탈북민 실태조사 및 연구, 탈북민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이 되겠습니다.

인원은 정원 59명입니다. 정원 중에 20% 12명이 북한이탈주민 직원입니다.

예산입니다.

저희 재단의 금년예산은 255억 원으로 재원은 정부출연금입니다. 이 중에 인건비 32억 원, 경상비 19억 원 그리고 사업비 203억 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재단사업 추진전략입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착지원 강화, 정착지원 네트워크의 거점 및 가교역할 그리고 효과적인 정착지원업무 추진체계를 정립하는 세 가지의 전략목표를 세우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착지원사업의 협업 확대입니다.

전문 분야별 다양한 유관기관?단체들과 MOU를 통한 협업으로 정착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등을 포함해서 14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서 저희 재단이 정착지원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입니다.

중요한 부분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중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난치?만성질환자의 의료비와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주택을 배정받지 못한 탈북민의 임시 거처, 무연고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가정폭력 피해 여성 등을 위한 쉼터를 운영해서 주거의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중 75%에 육박하는 여성들을 위한 특화 보육사업으로서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과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부터 여성 보육?일 양립 지원 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자립?자활 지원입니다.

탈북민들의 취업알선을 위해서 재단이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국 하나센터에 취업상담알선 및 사후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49월 말까지 취업상담 1889, 취업알선 755명 그리고 취업 469명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통일부와 함께 권역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아카데미 운영 그리고 청년세대 취업지원 바우처 지원, 취업연계 전문직종 특화훈련 등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 및 생활실태 조사?연구입니다.

무엇보다도 엘리트 탈북 대학생을 선발해서 한미취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원이라든지 교육의 방향을 진로에 연동시키는 방향으로 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탈북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으로서 메르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탈북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해서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씨드 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착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정착지원전문가 민간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국민인식 개선 및 기부문화 확산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 사례, 즉 착한(着韓)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서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자신감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탈북민에 대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문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동반자, 통일미래 대비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적해 주시는 위원님들의 조언과 충언들은 향후 저희 재단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2013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정사항에서 지원재단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수준을 높이고, 재단의 기타 사업비를 줄여서 직접 수혜사업 비중을 늘리라는 처리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현재 직접 수혜사업 비중은 2013년에 43.4%에서 20149월 현재 45.3%입니다.

북한이탈주민 상담사를 추가 채용하라는 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올해 전문상담사 결원이 12명 나왔는데 이 중에 5명을 탈북민 출신으로 신규 채용했습니다.

또한 시정요구사항에서 커뮤니티의 지역 안배,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사업을 분산하라는 부분에 대해서 시정을 했고, 특정 개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사업비 지원에 대한 개선 조처를 만들어 시정하라는 요구에 맞추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의해서 탈북단체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사업비를 받도록 새로 혁신안을 통일부와 조율해서 만들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유기준

정옥임 이사장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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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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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정옥임 이사장께……

정 이사장께서는 국회의원도 하시고……

 

?위원장 유기준

잠깐만요, 정옥임 이사장이 잠깐 이석했는데 시간 멈추고 좀 들어오라고 하세요.

 

?김영우 위원

관련자 없으세요? 어디 계신지, 지금……

 

?위원장 유기준

방금 조금 전에 나가던데……

질의하시고요, 전달이 될 것입니다.

 

?강창희 위원

그래요. 나중에 꼭 전달하세요, 이것은 뭐 간단한 것이니까.

국회의원도 하시고 또 외무통일위원도 하셨더라고요.

정옥임 이사장 오시네.

지금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말씀하셨는데 다 이해가 가고 좋습니다.

그러나 북한 이탈 주민을, 탈북자들을 어떤 눈으로 보느냐가 나는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분들이 북한에서 이탈해서 한국에 온 것을 그 사람들을 불쌍하고 안됐으니까 도와준다는 차원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이 사람들이야말로 우리가 앞으로 통일을 하고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데, 평화통일의 귀중한 자산으로 생각하느냐 하는 데 따라서, 그 관점에 따라서 이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정책방향이나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 여명학교를 비롯해서 몇번 이런 데를 가 보기도 하고 그 사람들의 얘기도 들어보는데, 그 사람들을 잘 관리해야 우리가 평화통일의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육성할 수가 있지, 그것을 그저 불쌍한 사람 우리 빈민 구제해 주는 식으로 또 노숙자 도와주는 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 대해서 우리 정 이사장님이 국회의원도 하셨고 외무통일위원도 하셨고 또 거기에 대해서 누구보다 따듯한 가슴을 가졌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제가 부탁합니다.

탈북자들,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해서는 정말 따듯한 마음으로 그분들의 정착을 돕고 해야 우리 평화통일의 귀중한 자산으로 쓸 수 있다 하는 점을 꼭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기준

장관님이나 정옥임 이사장 답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

 

?위원장 유기준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존경하는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큰 용기가 됩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27000명의 탈북민들 중에 거의 75%가 여성이고 75%20대에서 40대의 청장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자립?자활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립?자활을 위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본인의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따를 수 있는 그런 시민의식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들 스스로 일어나고 적어도 법치에 대해서 대한민국 사회의 그 법치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병국 위원

들어가세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님 잠깐만요.

지금 2013년 기준 고용률 북한이탈주민들 보면 51.4%예요. 그리고 실업률이 9.7%나 됩니다. 그런데 남한 전체 국민들을 보면 60.4%가 고용률이고 실업률이 2.7%인데, 실업률로 따지면 4배가 넘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을 통해서 보고 또 우리 전체 국민소득, 일반 평균 소득하고 대비를 해 보면 61.8% 밖에 안 되고, 이렇게 해서야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탈북주민들이 한국에 와서 내가 어려운 여건을 뚫고 탈북을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겠어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께서 질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통계적인 말씀을 드려야 되겠는데요. 북한이탈주민들의 80%가 함경북도 출신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듯이 75%가 여성이고요.

 

?정병국 위원

듣고 한꺼번에 답변해 주세요. 제가 질문을 먼저 드릴게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그러면 제가 적겠습니다.

 

?정병국 위원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하고 싶은 것은, 이탈주민들에 대해서 지금은 3개월 동안 하나원에서 교육하면 그걸로 끝나요. 그래서 그 이후에도 좀 맞춤형 취업교육을 시킬 필요성이 있다 하는 겁니다.

하나 제가 물어볼게요.

이사장님, ‘열둘 덜기 둘 같기는 열’, 무슨 말인지 아세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모릅니다.

 

?정병국 위원

모르지요? 이게 단적으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열둘 빼기 둘은 10이다하는 부분을 열둘 덜기 둘 같기는 열이다이렇게 북한 사람들은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얘기를 왜 하느냐면 북한이탈주민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뭐냐라고 했더니 첫 번째는 의사소통이라는 거예요. 억양하고 의사소통에서 가장 많은 장애를 받는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교육과정이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한 직장에서 평균 재임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되고 자주 이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대책을 세워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이사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먼저 언어?문화의 차이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라는 것이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나오고요.

그리고 두 번째 통계로 잡히는 것이 편견입니다.

그런데 저희 재단에서 직접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또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49월까지 저희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취업을 시킨 사람이 채 500명이 안 됩니다. 또 통일부와 협조하여 각 지역을 돌면서 취업박람회도 했으나 그 효과가 상당히 저조합니다. 저희로서도 굉장히 고민이 많은 부분인데요.

아까 통계를 말씀드리다가 말았는데요. 전체 탈북자들의 75%에 육박하는 숫자가 여성이고 이들의 평균 교육 수준이 고등중학교인데 전체 탈북자의 40%가 무직인 상태에서 들어옵니다. 그리고 40%는 단순직 상태로 들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에 나오더라도 교육이라든지 또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인들이 감당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부분이 일단 심신이 매우 취약하고 또 숙련이라는 것이 일이 년이 걸리는데 본인들은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어떤 식으로든 돈을 벌려고 하고 또 여성들이 많다 보니까 어린 아이들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위원님께서 확인해 보셨겠지만 지금 탈북여성들이 키우는 어린 아이, 초등학생 중에 50%가 넘는 수치가 제3국 외국인입니다. 탈북어린이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애로가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요.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지적하신 언어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희 재단에서 교재도 만들었지만 지금 위원님 지적대로 더 강조하여서 우선 우리말을 제대로 익혀 가지고 본인이 북한의 억양을 갖고 있어서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금 대학생이 1300명 정도 되는데요. 제가 일일이 다 만나 봤습니다마는 억양이 그렇게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병국 위원

1분만 제안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

...

 

?정병국 위원

제안만 할게요. 답변하실 필요 없고요.

지금 취업에 있어 가지고 우리 제도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있던데 이게 뭐냐면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요. 왜냐? 4대 보험을 하게 되면 보험료로 나가는 돈이 있기 때문에 월급이 적다, 그래서 이 제도 바꿔야 된다, 이것 연구하시고. 그다음에 고용주들에게 지급하는 고용지원금이 3년 수련기간이 끝나면 다 해고를 당한다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안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또 말씀하신, 이사장께서 답변을 하신 아이들이 제3국에서 태어나 가지고 오니까 얘네들은 탈북자가 아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얘네들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대책안을 만드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1분만 답변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위원장 유기준

, 그렇게 하세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간단하게……

우선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서는요, 이 어린이들이 북한이탈주민 범주에 속하지는 않으나 저희 재단 차원에서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바로 위원님께서 처음에 지적하신 4대 보험과 관련해서 사실은 제가 처음 취임해서 그 제안을 요로에 드렸습니다마는 이 사람들이 이 4대 보험으로 직장을 갖는 순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가 되는 부분이 있고 우리 국민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음을 알려 드리고 다시 연구하겠습니다.

...

...

 

?이재오 위원

통일부장관님, 우선 영상을 좀 보면서 질의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영상을 보겠습니다.

(1652분 동영상 상영개시)

(1656분 동영상 상영종료)

보셨어요?

그러면 봅시다.

현재 꾸준하게 북한이탈주민이 늘어나고 있지요?

다음에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 국정원 합심센터에서 3개월, 통일부 하나원 3개월, 그리고 지역사회로 넘어갑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을 보면 남한 정착교육, 정착지원금, 의료 혜택 그리고 임대주택입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평균 171만인데, 우리나라의 임금근로자 월평균소득 312만 원입니다. 약 월평균 170만 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북한이탈주민들의 빈곤이 고착화되는 것이, 입국 9년 동안에 겨우 9만 원이 증가했으니까 1년에 1만 원이 증가되는 겁니다. 그렇지요?

3년 미만이……

그 자료는 있으니까 제가 설명 시 이것을 넘기겠습니다.

다음에 북한이탈주민의 절반가량이 기초생활수급자가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44%, 차상위계층이 26%인데 이 26%가 언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지 모르니까 결국은 북한이탈주민의 70%가 정부 지원에 의지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이겁니다.

남한은 살기 좋은 줄 알았더니…… 이것이 얼마 전에, 2014827일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북 주민이 남 탈북가족에 돈을 역송금한다’, 탈북 막내 생계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북 언니들이 660만 원을 보냈다, 남한이 살기 좋다고 해서 왔는데 살기 어려워서 북한에서 거꾸로 돈을 보낸다는 겁니다.

그런데 북한이탈주민들이 다시 해외로 가는 것의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통일부에서는 5년간 15명이라고 그러고 통계가 없다고 하는데 언론 및 교민단체들은 약 4000명 이상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중심에는 통일부의 정책이 잘못되어 있다 하는 것입니다. 2014년도 기준 북한이탈주민 지원 예산이 약 1227억 원인데 통일부 정책의 잘못으로 이 사람들이 결국 저소득층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하나원 교육, 위원님도 지적하셨는데 강사가 28명인데 그중에 현장체험을 한 강사는 1명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는 전부, 북한이탈주민으로서 현장체험을 한 사람들이 강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의 생활을 전혀 경험하지 못했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한국 사람들이 그냥 주입식 교육, 그러니까 주입식?강의식 교육하는 것이 92%이고 현장형 체험교육이 8%라는 겁니다.

다음,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지원 미비가, 68.7%가 스스로 구직을 하고 공공기관의 지원을 통한 구직은 겨우 12.6%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다음에 북한이탈주민의 이직이 1년 이하, 659월 미만이 28.2%, 6개월에서 1년 미만이 21.1%니까 결국은 약 50% 가까이 1년 이내에 이직을 합니다.

인식개선사업비 봅시다.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은 77300만 원인데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사업비는 135000만 원밖에 안 됩니다.

다음에 부정수급 건 넘어가고, 그다음에……

우선 제가 이것을 종합해서 결론을 지어 보면 이렇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은 통일한국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적응 과정과 그에 대응한 정책들은 향후 성공적 통일시대를 위한 훌륭한 참고서다, 급작스러운 통일이나 북한의 급변사태 시 현재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숫자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로 쏟아져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잘 뿌리내려 그 열매를 다시 국가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려면 주무 부처인 통일부가 정교하고 세심한 정책 수립을 해서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그동안에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다 하는 것을 지적하고, 나머지 자세한 질문은 제가 서면으로 질문하고, 그다음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관해서도 제가 서면으로 질문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준비된 자료 외에 제가 1분만 더 쓰겠는데, 추가질의 안 하고.

...

...

 

?심재권 위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들어서 4, 8, 두 차례 정 이사장께서는 재단 명의로 일부 탈북민과 탈북 단체들을 고소했습니다.

제가 볼 때 뭐 그 고소 내용까지는 언급하고 싶지 않고 어쨌든 이사장 개인 명의로 해야 되는 일인데 재단명의로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 적절치 못하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존경하는 심재권 위원님께서 그 질문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재권 위원

시간 관계상 적절한지 안 한지만 답변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적절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요……

 

?심재권 위원

, 됐습니다.

통일부장관, 제 질의서가 통일부에 가 있습니다.

이 내용 파악하셔 가지고 통일부가 보는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확인감사 전까지 저에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통일부장관 류길재

, 알겠습니다.

 

?심재권 위원

두 번째 질문, 이사장님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탈북자 긴급구호사업, 국회에 결산 보고가 2011, 2012년 다르게 보고가 됐습니다.

어떻게 된 거지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저희 실무진들로부터 저도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게 끝자리 수를 반올림해 가지고 다르게 표기가 됐다라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심재권 위원

그런데 잘못입니다. 20115800만 원이라고 했던 게 2014년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 6800만 원으로 보고가 됐습니다. 어떻게 끝자리가 이렇게 될 수 있어요?

이것도 이사장, 다시 파악하셔 가지고 확인감사 전까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 답변드리겠습니다.

 

?심재권 위원

다시 통일부장관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저기 죄송합니다만……

 

?심재권 위원

됐습니다. ... ....

...

...

 

*10.8일 국정감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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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안녕 ip1 2014-12-15 14:42:46
    인원은 정원 59명입니다. 정원 중에 20% 12명이 북한이탈주민 직원입니다. " 라고 정원 인원 보고하고 있는데 남북하나재단 전문상담사,종합상담실.취업상담실 등 백 여명은 재단 직원이 아닌가 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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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녀 ip2 2014-12-15 18:49:13
    이사장 깜이 안되는 그냥 아줌마네요 국정감사장에서까지 대놓고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하니... 인건비32억, 경상비 19억? 사기치고 있네 100 여명의 쓰잘데기 없는 상담사 인건비 및 경상비 이것두 포함, 여의도 사무실안에 있는 의리의리 한 이사장 방값, 이사장 의전차량유지비, 기사겸 보디가드(열라 드릅게 생긴 인상)월급, 이사장 임의로 법인카드 연간 마구 써댈수 있는 업무추진비 명목의 금액 등은 쏙 빼놓고,,, 이런것 다 합치면 101억여원이 된다 이걸 옥임이사장이 모르는게 아니라 감추고 허위 보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인맥으로 그무슨 경찰서장, 학교장, 등 이런 인간들 만나서 법인카드로 기관장의 업무추진비에 관한 정보의 공표에 있어 사용일시, 사용목적, 사용대상, 사용금액, 사용방법, 사용장소 등 세부내역을 포함하여 공표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으니 세세한 내용 1년간 탕진한 내역 공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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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ip3 2014-12-15 22:05:06
    국정감사라는것 별것 아니네요. 저런식의 국정감사라면 지원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나 알까?... 너무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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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확인 ip4 2014-12-15 23:51:21

    - 재확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12-15 2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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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 ip5 2014-12-16 09:20:35
    원래 그런거예요. 수박 겉핣기라는것을 다 아는거 아니가요? 결국은 주인들이 나서서 바로잡아야 되는데 주인들이 어질어질하니까 그런거라 봅니다.
    극소수 깨여난자들이 있긴하자만 아직은 멀고 멀었습니다. 누구를 탓할것이 못된다고 봅니다. 다 주인들의 불찰 이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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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해영 ip6 2014-12-16 13:47:51
    탈북자들이 재단의 주인이냐?
    수혜자는 누구냐? 주인 되겟다는 것들이 수혜자는 아니 겠지?
    참 한심하다.부탁 하는데 어데 가서 한글 더 배우고 나서대라.망신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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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 ip7 2014-12-18 00:00:38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며 그 수혜자도 역시 국민이다. 마찬가지로 이북5도청의 주인은 이북5도민이며 그 수혜자도 역시 이북5도민들이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역시 탈북민들이 주인이며 그 최대 수혜자들도 그들이다. 어느 나라 어느회사든 정책고객을 중심으로 정책을 세우고 설계해야 잘 된 정책이라고 말할수 있다. 주인과 수혜자는 떼여놓고 생각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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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안녕 ip1 2014-12-29 06:33:21
    북헌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하나재단과 나 탈북자는 아무 인연이 없다
    인연있는 자들 다 가서 재단에 인력퍼주고 재밌게 살사는 2015년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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