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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 부탁합니다...제발...
김명철 0 378 2006-03-26 21:01:03
안녕하세요..저는 작년2004년5월29일 통일부 하나원을 퇴소한 54기 생입니다...동지회에 편지를 적는 원인은 다름이 아니라...제가 하나원을 출소한지 얼마 되지안아 2004년12월 중순 경에 북한을 탈출하여 어머님과 동생이 중국에서 물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여서 구출하여 남한으로 입국시킬 생각을 하게되였습니다..그런데 부록커를 통해서 구출하려고 해도 그때당시 주머니에 돈이 별로 없었습니다...생각끝에 다른 탈북자한테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고 물어보았습니다...그런데 그탈북자가 저한테 하나원을 출소할때 가지고 나온 통장을 팔면 혹시나 얼마만한 돈은 마련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하니 그때 왜 그랬었는지 하고 후회는 됩니다만 오직 중국에서 숨어지내는 어머님과 동생들을 구출할 생각만 머리에 떠올라 통장을 아는 사람을 통해서 다른 사람한테 팔았습니다...그때당시 팔때는 거의 2000만원이 좀 넘는 통장인데..700만원에 팔았습니다..통장을 산 사람이 그당시 요구한건 통장하고 인감증명서,도장,각서에 팔았다는 글을 쓰고 주민등록증을 그곳에 복사해넣고 싸인하였습니다....그런데 그각서에는 얼마에 팔았다는 글은 안쓰고 그냥 통장을 팔았으니 여기에서 만약 벌어진 모든일은 본인인(김모) 내가모두 책임을 진다고 서명하였습니다.그리고 쓴 각서는 그사람이 가지고 복사한 다른 각서는 내가 가졌습니다..그후 그사람은 나한테 현금 700만원을 면서 자기도 신부름을 한다며 신부름값은 내야되고 그리고 중간에 그사람을 소개하여준 사람한테도 30만원 정도는 주어야한다고 하기에 다 떼여주고 600만원 정도를 가지게 되였습니다....그리고 한가지 (그각서에는 저한테 돈을 건내준 사람의 주민등록 번호도 함께적었습다..이름하고함께)그렇게 되여 지금까지 저의 통장에서 600만원은 넘게 뽑아갔습니다..이야기는 이렇구요..제가 동지회에 문의하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그때당시 제가 통장을 팔아 받은 현금을 가지고 중국에가서 애를 써보았지만 돈은 부록커손에 들어가고 어머님과 동생들은 북한으로 잡혀가 교화생활을 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되였습니다..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나중엔 어머님과 동생들도 잃고 구출하기위해 애쓴것도 모두 무산되였습니다....동지회 운영자님,어떻게 하면 좋습니까?현재 그사람은 통장에서 600만원은 넉넉하게 뽑아간 상태입니다...운영자님 인제라도 통장을 은행에서 비밀번호만 변경시키고 다시 정착금을 나한테로 나오게 하면 안됩니까?...만약 그렇게 하면 그사람이 나한테 협박을 할 가능성이 많은데...어떻게 하면 좋습니까?..그리고 저는 정부에서 준 영세민 아파트를 어머님 하고 동생들을 구출하기위하여 돈이 모자라는 이유로 반납한 상태입니다...통장을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저의앞으로 돈을 나오게하면 만약 이사람이 저한테 찾아올 가능성이 있을까요?...그리고 만약저를 찾게되면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제가 이름도 개명하고 아파트도 반납한 상태입니다..이런조건에서 저를 찾을수있나요?...제가 이렇게 한 이유는 그사람한테 연락해서 600만원 정도는 인젠 통장에서 인출하여 뽑아갔으니 얼마간 이자라도 주겠으니 전번에 쓴 각서를 돌려달라고 하자고 하여도 연락처를 알수 없는 상태입니다...동지회 운영자님 좋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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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해 2006-03-26 21:40:59
    주민번호는 안바뀌였으니 당연히 찾아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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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3-27 11:52:08
    팔았다며 왜 찾습니까?
    신용은 지켜야지~
    통장이 없으면 뭐 못삽니까?돈이사 천천히 벌면 되죠
    근데 어머님과 동생 넘 안됐네요~~~님이 그토록 노력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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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3-27 17:06:19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잘먹지도 못하는 북한에 북송되여 가서 고생한다는 생각만 하여도 저의 부모 형제처럼 생각되네요.
    김명철님 힘내세요.
    용기를 잃으면 님은 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집을 반납했으니깐 님은 어떻게 지내는지요.
    브로커들도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네요.
    돈밖에 모르는 인간들 저주스럽네요.
    김명철님 자만하지 마시고 다시 힘차게 일어나세요.
    그럼 님의 앞으로의 건강을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열심히 사세요.
    부모형제들을 다시 만나볼수있다는 마음으로 박차를 가해요.
    힘내세요.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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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3-27 23:29:41
    하늘님 자만은 오타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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