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글을 부탁하시는 분이 안계셨고

부탁을 들어 줄 분수도 못되기에 안쓰려고 하다

이미 예전에 썼던 글중 몇가지만 정리해서 쓰겠습니다...

딱 한번 뿐입니다...

우선 통일이 되려면

북한의 패쇄성을 걷어 낼 능력이 한국에 있느냐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좌파정부의 유화책과 이명박 정부의 강경책은

북한의 패쇄성을 걷어내기 위한 수단이였으나 모두 실패했죠.

사실은 실패가 뻔히 예상된 결과였던 것입니다...

북한과 1대1의 구도로 한국이 상대하는한 전쟁을 하지 않는이상

북한의 패쇄성을 걷어낼 방법은 없으며 그런 방식은 믹힌 길과도 같습니다...

길이 아닌 길을 가는 것은 어리석음일 뿐이죠...

그리고 북한이 내부적으로 붕괴되길 바라는 것은

감나무에서 입안으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요행을 바라는 것 또한 명백한 어리석음이죠.(설사 그리된다해도

로또 당첨되길 기다리며 일안하고 사는 것처럼 바른 행동은 아니죠)

결국

통일은 막히지 않은 길을 가야 하며 순전히 행운을 기대 해서도 안되죠...

통일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공조를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라고 봅니다.

인권 문제에 대한 탈북자 분들의 국제사회에서의 노력도 중요하고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경제가 어려어지면 원래 가난한 나라는 죽을지경이 됩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희말라야 사람들이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소금장수가 경제적 타산이 맞지 않아 소금을

팔지 못하면 희말라야의 가축들은 전부 굶어 죽기에 소금장수에게

먹고살수 있도록 더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있는자들은

경제가 어려워도 먹고살 돈이라도 있죠.허나 없는자들은 당장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기에 북한처럼 어려운

국가는 세계경제불황이 오면 몇배로 힘들다 보시면 되죠...

2015년부터 통일의 기회가 오는 이유는

러시아와 중국의 팽창을 미국이 더이상 지켜 보고 있을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오바마는 푸틴에게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망신을 당했고

러시아는 미국의 경제재제를 극복하고자 북한과도 경제교류를

하려고 합니다...그런데 미국은 적당한 선에서 경제재제를 풀지 않으며

러시아 또한 굴복할수 없죠...문제는 북한과 경제교류는 한국을 염두해 둔

포석인지라 북한의 핵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러시아가 북한 핵을 인정하는 즉시

미국은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포하고 미국에 사과하고 북핵불인정 선언을

할때까지 러시아를 그냥두지 않을 겁니다...

미국이 유럽에서 밀리고 동아시아에서 밀린다면

미국의 100년대계는 끝장이 나고 말며 중국과 러시아의 100년대계를 구경만

해야 할 것입니다...이말은 무엇이냐하면 사실 러시아는

북핵을 인정하면 러시아와 북한이 망하는 꼴을 볼 것이며 북핵을 인정하지

않으면 결국 북한은 망한다는 소립니다....

김정은은 이제 러시아를 가서 무슨소리를 들어도 망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은 한반동 통일로 인한 북한의 인권회복과

세계경제의 탈출구는 유러시아의 실크로드가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알리고 전세계 사람들이 믿게 끔 노력해야 합니다...

한반도 통일 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세계적 경제석학들이 관심을 가지고 떠들어 준다면 더 좋죠...

아무튼

통일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국제관계를 잘 이용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국민들도 노력해야 합니다...북한을 상대하기 보다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이용하는 것이 바른 길이죠...

단순히 중국과 미국의 대결구도만으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허나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참여라면 중국도 생각은

달라지죠...중국의 안보는 동북아에서 미국과 일본과의 대결구도로 인해

위협을 받는 것이지 동북아에 국제사회가 참여하여 평화를 통한

경제발전을 위한 한반도 통일을 바란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중국의 안보는

더 튼튼해 지는 것입니다...

통일에 대해 쓰는 것도

제가 쓰고 싶어야 그냥 쓰는 것이지 다른 분이 부탁을 하면

잘 써지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