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을 떠올리게하는 재단의 행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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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시해본 재단의 작태를 굳이 표현한다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라는 옛말이 너무 잘 어울려서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정옥임이사장이 부임( 2013년 11월)된 이후부터 불거진 탈북단체들과의 소통문제, 탈북자들에 대한 부정적인식에 매몰된 이사장의 리더쉽결여, 지난 2월 자신이 고소한 탈북자(故 장철봉 : 남. 42세)의 유고에 대응하는 부적정한 태도와 판단의 미스(miss),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굵직굵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위의 사안들은 말하듯이 드러난 사실이고, 탈북자들이라면 또는 탈북단체들은 꼭 알아야 할 문제를 재단은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기에 지적하고자 한다. 재단과 탈북단체들과의 갈등이 격화된 근원중 하나가 재단의 예산(약 260억)집행에 대한 적정성과 투명성때문이다. 그럼에도 재단은 설립이래 지난해까지 지켜오던 전년도 예산총화 및 당년도 예산계획 설명회를 올해(2015년)에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이는 첫째 탈북자들에 대한 경시이며, 둘째 지난해 예산집행의 불투명에 대한 은페 및 올해 예산계획의 부적정함 때문이라는 판단을 세워주기에 충분하다. 정옥임이사장은 지난해 탈북자들과의 불통에 대한 탈북단체장들의 일제지적에 대해 "지원사업을 잘하기 위한 후원금과 기부금 확대를 위해 365일 스케줄이 다 잡혀있어 시간을 내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하다면 2015년 365일동안 대외활동을 하였으면 상당액의 후원금과 기부금을 조성하였을텐데 자신의 주머니에 넣지 않은 이상이라면, 그 부분에 대한 사용처를 밝히는 것이 너무나 당연 할 것이다. 재단이사장이 평소에 잘 표현하는 원칙과, 공정성, 투명성이 가장 절실한 대목이 바로 지금이라 생각한다. 재단은 지난해 예산총액 260억(재단 예산+모금)에 대한 총화와 올해 2015년 예산(액수 미상??)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재단 이사장은 부임 후 1년동안 자신의 주책무를 뒤로 할 정도로 꾸역꾸역 모아들인 후원금과 기부금이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라는 속담과 더불어 구설수로 남는 불미한 일이 없도록 현명하게 대처하리라 믿는다. 2015년 3월 10일(화) 북한자유연맹 대표 최 철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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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북한에서 김일성대학 나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단은 예산문제를 투명하게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정옥임도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고 조명철도 같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고...
이왕이면 탈북자출신이 탈북자마음을 더잘 알겠지요.
사실이라면 재단 이사장은 해를 넘긴 지금이라도 밝혀주세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우리 모두가 무지한 이상 절대로 바로잡을수가 없고 바로잡을수도 없다고 봅니다. 모두 우리들의 탓이지 재단의 탓이 아니라고 봅니다.
주인들이 멍하니 자기가 주인인줄도 모르는데 그 고기덩어리를 그냥 썩일수야 없지 않는가요? 누구를 탓하지말고 무지몽매한 우리들을 탓하여야 합니다.
공격받으면 이유없이 반격하려는 것이 본능.
정당성은 잇지만 칼자루는 저쪽에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
좀 더 지혜롭게 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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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