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과 어리석음... |
---|
얼마전 김동-건 아나운서께서 낭만논객에 나오셔서 본인은 출생때를 기억한다라고 하시면서 본인보다 더 많은 걸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데 방송에서 차마 말을 못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사람이 세상에 별로 없기에 아마도 저일 확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말을 믿느냐라고 저에게 물어 본다면 당연히 믿죠... 남들에겐 없는 기억을 하는 사람이라면 좀 성자다운 인격과 휼룡한 뭔가는 있을 것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평생 농사나 짓다 노가다나 하는 촌늠에 성격도 별로 좋지 못한 무식한 잡놈인 저이기에 완전히 기존의 인식이 깨지게 됩니다... 제가 어리석어 세상에 잘못나와 삶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봐서 삶은 휴가다라고 살고 있으나 휴가도 너무 길면 지루한 법이죠... 아래 민복님께서 좋은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세상의 모든 인간이 어리석어 태어나고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살면서 절대로 극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발전은 있을수 있겠죠... 사람의 기쁨이란 감정을 놓고 볼때 표현으론 부적절하지만 우주처럼 큰 기쁨이 있으나 동물적 감정이 결합된 현 인간이 느끼는 기쁨은 본래적 기쁨과 다른 변질된 기쁨으로서 그 크기가 매우 작죠...그런 인식의 한계에서 오는 답답함을 여러분들은 아시는지... 인식의 한계에 따라 개인의 어리석음의 형태와 크기 혹은 종류도 달라지며 남의 기억은 남의 기억이고 그것이 자신의 경험이 될수 없기에 절대로 남의 인식을 자신의 어리석음을 극복하는 도구로 사용해선 안되며 철저한 자신의 역량을 돌아보고 자기 내부에서 어리석음을 찾아야죠... 예수나 부처를 인정하면서도 종교적 한계는 이미 넘었고 남의 인식을 나의 인식처럼 고민하고 사는 어리석음을 반복하며 살진 않기에 저는 종교도 없습니다... 종교적 가치는 매우 크나 사람들이 중간에 오염시켰으며 종교도 스스로 근본적인 것을 보면서 믿어야지 설교를 믿어선 안되죠...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