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제가 있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해 보입니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했고 이듬해 5월부터 평양시배급이 중단되었지요. 그때도 두세 달에 한번씩 몇일분의 식량을 공급했고요. 당연히 간부들의 비리부패가 만연하기 시작했고 1996년에만도 평양에서 두번의 공개총살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시범게임'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을 상대로하는 일종의 공포통치랍니다.

장장 70년간 북한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독재자수령 때문이죠. 2천만 주민을 눈 감기고, 귀 막고, 입 다물려 놓았으니 주는 사료를 먹고 우리 안에서 사육되는 동물이 되어버린 인민들입니다. 무지몽매한 그들을 깨우치는 방법은 오직 하나, 탈북민들이 목숨걸고 뿌리는 대북전단과 라디오 등입니다. 그로해서 북한주민들이 독재정권을 뒤집어야 가능한 통일입니다.

당연한 말씀이고 지적이라고 봅니다. 요즘 작가님 좋은글 많이 보고어요.

그래도 하루 꾸준히 10시간 전기가 공급되면 평양은 아직 전기 사정은 그리 긴장되지 않아보입니다.. 한간에는 평양도 이제 전기가 거의 안들어온다고 하던데. 도무지 원 어디말이 맞는지

북한전기사정 별거 없습니다.
김일성동상이나 사적지 중요 군수공장과 중요산업시설,에는 전기를 보내는 편입니다.
평양시도 아마 중심시가지만 전기공급을 조금하고 동평양이나 서평양쪽 시의외각은
전기공급을 별로 못할것입니다.
아마도 평양시 삼석구역쪽은 거의 전기가 안갈걸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북한 지방의 주민들은 잔머리글려서 사비를모아 전기가 공급되는 중요공장
기업소의 배전반에서 전기선을 끌어들입니다.
그러니 그속에서도 전기를 조금 보는동네와 아주 못보는 동네로 또 나뉩니다.
거기에다 또 생활여유가되는집은 강력변압기를 설치하여 밝은불을 보는반면에
변압기 살 여력이 없는 가정들은 전기가 들어와도 불을 볼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발전소들의 발잔기들 거의 페품이나 다름이없다고 들었는데
그 미친 똥돌이들이 햇 밀쌀 미친듯이 생산하느라고 돈을 마이 썻을텐데 먼넘의
돈이 그렇게많어서 발전소에까지 투자를 할가여?
김씨독재가 바뀌지않는한....사회주의 집단적소유체제가 바뀌지않는한
10년이아니라 100년이지나가도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을것입니다.

림작가님의 표현이 아주 정확하다고 보여지네요. 북한주민들 모두 사육되는 동물이되었다... 100% 맞는소리라고 봅니다.

평양도 말이 평양이지 지방이나 별차이가 없네요.

평양시도 무역부문일군들이나 당과 군부계열의 고위급을제외한 일반시민들은
오히혀 지방의 장사군들보다도 생활형편이 어렵습니다.
평양시는 배급을 주는 대신에 장사를 많이 억제합니다.
그러나 지방도시들은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장사를 합니다.
그러니 지방의 장사군들이 평양의 일반시민보다는 생활수준이 높습니다.
평양시는 고위급 간부들이나 잘살지 일반시민들은 쥐꼬리만한 배급타먹고
오히려 통제의 쇠고랑을 찬 격이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