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새민련의 재보선 패배로 계속 추락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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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게 나마. 제가 갠적으로 여당보단 야당의 정보를 좀 많이 흡수했습니다. 심심하면 일이터지고 그러다가 싸움이 터진 사건들을 주로요.
일단 왜 문재인 대표가 이번 재보선에서 어떻게 패배를 했는지 종북 뭐 이런 이데올로기적인 이념을 배제한채 원인을 살펴보죠.
1.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 과정에서 굉장히 어설픈 단일화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안철수씨는 미국으로 뭐 갔다면서요?
2. 대선에 대한 책임이 미흡
분명이 책임지고 사퇴를 하거나 아니면 뼈저르게 반성을 해야하는데, 그게 너무 부실했습니다.
3. 여당은 물론 야당의 다른 계파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
여당 대선 후보에게 수도 없는 추태를 부린 이정희에 대해서 그저 웃고 흐믓해하고 자신도 온갖 네거티브를 펼치고 지금도 몸통 운운하면서 쭉 이어졌는데, 얼마나 네거티브를 잘하면 박지원에게까지 저질의 토론을 운운하는 추태를 부렸습니다.
4. 국회의원 세비를 낮추자는 의견이 나오는데 본인이 거절.
역시나 2.8 전당대회에 TV토론회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국회의원이라면 모름지기 세비를 낮추자는 이야기가 돌고 뭐 떠든다면 본인부터 세비를 낮춰야지 본인이 안지킵니다.
5. 이상돈 교수 영입.
당초 친박인지 뭔지로 알려진 이상돈 교수를 영입했는데, 당시 강경파들이 코드 운운을 하는 상황에서 결국 이 상황에서 박영선 의원이 열심히 욕먹었는데, 또 여기서 편들어주고 결국 분열을 했습니다.
6. 대북송금특검 수용.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과거 박지원이나 이런 측근들 잘한거 없고, 다 죄인 취급받을만합니다. 더구나 저건 저건 북한 문제라서 수용의 자체는 지지하나 인간적으로 양심이 있으면 정몽헌 회장님에 대해서 사과라도 똑바로 해야지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라니 검찰 수사를 했으면 더 피해를 봤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면 안되죠.
7. 과거 분당 문제.
분당에 대해선 사과를 했는데 또 다시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니까 짜증.
8. 이석기 문제
뭐 박지원한테 이석기 사건 이야기한다고 새누리당이 하는 색깔론을 한다고 그렇게 거품물면서 위에처럼 색깔론으로 정몽헌 회장님 그꼴아지로 만든건 뭐 잘한것인가요? 차라리 그냥 이석기건에 대한 야권연대 이런 이야기는 걍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이라고 말하고 6번은 잘했다고 하세요. 뭣하러 박지원 의원한테 색깔론 말하세요?
9. 당권이랑 대권을 분리도 못함.
이는 본인 스스로가 당리당략에 너무 빠져살아서 당권가지고 내친김에 대통령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10. 룰 변경.
룰을 정해놓고 나중에는 또 갑자기 바꿔버립니다. 성완종 사태때 사면건으로 연루가 될때도 저랬습니다.
11 동교동계 구걸
김대중 지지세력들에게 가지도 않다가 표가 중요하니까 결국 구걸을 하는 사태까지 생겼습니다. 그러자 동교동계는 거절을 했습니다.
12 성완종 사태 사면에 대한 책임 회피
그렇게 맹비난하고 심판론 내세우다가 본인이 물타기를 한다며 여권에게 책임론을 내세웠습니다. 결국 이런 행태에 정동영, 천정배까지 나서서 비난을 받았습니다.
뭐 이거 11가지인데 뭐 이거 하나하나 다 살펴보니 문재인만 욕해야 하는게 아니라 욕할 인간들이 참 많군요. 일단 문재인의 단점은 뭐 많지만 몇개 살펴보면
1. 거짓말을 잘한다.(근데 굉장히 어설프게 속여서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함) 2. 줏대가 없고 변화가 너무 심함. (가장 결정적인 것입니다.) 3.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다. 그게 비록 같은 야당이든 누구든 상관없음. 4. 책임 회피 5. 무능함
참고로 저 5개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깍아 먹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2번이 가장 결정적이겠지요. 가장 비중이 크고요.
북한 문제도 어찌보면 이거 뭐 북한을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그냥 예전에 대북송금특검 수용 받아들였다는건 김대중식 햇볕정책 안받아들이겠다는 걸로 보이는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북한에 대해 그런 정책들 동의안하고 북한에 대해서 아예 강경기조로 쭉 가던가.....
그리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달라니 정치에 투표 좀 해달라니 뭐니 그런 소리 열심히 하면서 정작 본인 스스로가 정치색을 없는걸 봐서 걍 정치가 이 사람은 무슨 뭐 장난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왜 저렇게 사람이 변덕이 죽 끓듯하나요? 도대체 이 사람은 뭐하자는 것입니까? 정치에 참여해달라고 사람들한테 호소를 그렇게 하는데 본인은 제대로 된 정치적 개성이 있기는 한겁니까? 이러니까 당신들을 욕하는 것입니다.
물론 전 박지원이나 추미애나 천정배나 정동영이나 이런 사람들은 더 싫고, 어쩌면 더 두렵습니다. 똑같습니다만 박지원 같은 이 사람들은 당신보다 더 교활해서 무슨 짓을 할지 더 알수가 없으니깐요. 갠적으로 전 당신이 깡이라던가 더 이상의 변덕을 멈추고, 대북송금특검 수용했을때 그 깡으로 가거나 다른 뭐 어떠한 깡으로 간다면 보수로써 전 당신같은 사람 맘에 안들어도 지지합니다. 대북송금특검 수용에 동의한 죽은 노무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름대로 해결책
대북송금특검 받아들이시면 그냥 그대로 쭉 가시고 이승만, 박정희 묘소 참배하면 계속 그 사람들의 나쁜점이 아닌 좋은점 열심히 배워서 그대로 쭉 가시고 다른 경제법안이나 이런거 하시면 계속 그대로 쭉 가세요. 그리고 "그러나" "하지만"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다." "사과하고 말 문제가 아니다." "더 희생을 막기 위해서" 이딴 애매한 단어들 남발하는거 너무 짜증이 납니다. 그 발음만큼이나 더.... 참고로 최규하 대통령에 대해서도 본받으면 좋습니다. 한간에는 허수아비 취급 받지만, 그 사람이 얼마나 겸손하게 살았고 국민을 위해서 외교를 그렇게 훌륭히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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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말역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05-02 02: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