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박원순의 아들 박주신의 병역처분 변경은 옳은가?

여기서 '우리'는 정치권, 언론, 검찰, 사법부가 포함된다.

하늘을 우러러 告解聖事를 하자.

"그것은 다만 1%라도 정당한가?"

나의 결론은 이것이다.

대리신검자를 동원한 위장 처분이다.

이것은 罪質이 아주 나쁜 범죄이다.

다들 속으로는 인정하면서 짐짓 딴청을 부리는 것이다.

특히 언론이 그렇다.

검찰은 누구의 눈치를 보는듯하다.

병무청은 책임 당사자이면서 믿는 구석이 있는 표정이다.

대리신검자는 아마도 국내에 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들 박주신과 미국으로 同行하지 않았을까?

박원순은 급한 나머지 큰 실책을 범했다.

지난 선거에서 다급한 나머지 양승오 외 몇 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를 했다.

선거 승리를 위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세력을 무력화 하자는 動機에서다.

그러나 그것은 부메랑이 되어

그의 목을 향하여 돌아오고 있다.

박원순의 불법 증거는 땅에 널려 있어 발에 밟힌다.

최근에 이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공군 거짓 입대 時 찍은 X-레이가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되었다.

그동안은 자생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것이

동일하다는 것을 주장하여 合法을 가장했다.

그러니까 그것은 가짜와 가짜가 같으니까

진짜라는 황당(荒唐)한 주장이다.

그러나 공군의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진짜이다.

그것은 이전 상황에서 찍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야 비로소 답이 나왔다.

공군 것과 세브란스 것만 비교하여

동일인이 아님만 증명하면 되는 것이다.

그 계통의 권위자 양승오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그동안은 99.9%였는데 이제는 온전한 100%의 확률이다."

이것말고도 증거는 널려있다.

치아, 코뼈, 골반뼈 등이 다르고

치료기록을 위장한 보험기록의 造作도 있다.

이렇게 넘치는 증거가 왜 無力할까?

그 해답은 이것이다.

누구도 총대를 메기 싫은 것이다.

그러니까 상대에게 공을 넘기는 탁구경기를 계속한 것이다.

또 이것이다.

박원순이 무너지면 같이 망하는 세력들이 참 많다.

그래서 그들은 박원순이 예뻐서가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편을 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말이다.

이제는 비로소 그 끝이 보인다.

만일에 재판부에서

박주신의 재신검을 요구하면 박원순은 끝이다.

그렇다면 박원순은 그를 따라가면 된다.

형님 채동욱이다.

脣亡齒寒의 심정으로 서로를 위로하며 同居해라.

그것이 혼자보다는 외롭지 않을 것이므로 권하는 바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