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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관련한 나의 실장의 말
Korea, Republic of 민복 0 335 2015-06-20 15:50:58

625전쟁날이 가까워 오네요.

겸사 내가 들었던 625전쟁 관련 얘기를 연재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동참하여 올리면 더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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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평남도 은산군소재)의

제2실장이었던 김광봉 준박사의 말.

그 분은 625전쟁을 소련 유학 중 맞았다고 합니다.

따쉬켄트 농업대학에서 목화를 전공한 공화국 유일의 목화전문가.

화학섬유로 인해 목화의 중요성이 떨어지자

수수연구실 실장을 하였습니다.

내가 떠나온후 다시 목화의 중용으로 인해 목화 연구실장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

625전쟁을 맞은 타쉬켄트 유학중에 ...

인민군이 남조선을 해방하는 도시마다 승리의 기발을 곳은

지도를 대학구내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조국에서 피흘리는 것을 기리며

공부에 열정을 다하였다고 합니다.

소련사람들은 독일을 가장 미워한다고 하시던 말씀도 기억납니다.

소독전쟁의 후과 때문이겠지만.

-

그 분에게는 외동딸이 있었는데 부모를 닮아 키가 늘씬하였지요.

당시 나는 밭작물연구소 사로청초급위원회 위원장이자 실장의 소속성원이었는데

실장은 자신 딸을 나에게 소개하고 싶어하였지만

당시는 혁명의 요구로 28세이상 되야

장가를 가야하는 것때문에 ...

그분이 아직 살아계신지는 미지수이지만

아마도 년세로 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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