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pd 입니다. 북한의 생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
---|
안녕하세요.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으 제작pd입니다. 지금 개성공단을 소재로 드라마를 기획 중입니다. 북한의 생활에 관해 모르는 것이 많아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개성시나 평양시에서 거주하셨거나, 개성공단에서 근무 하셨거나 정보가 있으신분은 꼭 연락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는 전화로 진행되니 많은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tel: 02-2191-3856/ 02-2191-3855 tel: 010-8816-7337/ 010-3536-4609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북한에 계시는 부모님을 남한으로 모셔오려던 저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 때문에 회령 22호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셨다가 공개처헝을 당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것도 회령시민들이 가득모인 공설운동장에서 때려 죽였다고 합니다. 국가보위부원들이 저의 아버지에게 “너는 아들을 잘못 둔덕에 죽는 것이다.
네 아들새끼가 남조선에 가서 우리 공화국을 헐뜯는다. 네 놈이 이렇게 맞아죽은 걸 아들새끼가 알아야 정신을 차린다”며 때려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반혁명분자 아들새끼를 둔 애비놈에게 돌탕을 안기라”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본 조선족이 그러더군요.
죽는 순간 저의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하늘을 그렇게 바라보시더랍니다. 그리고 돌과 몽둥이에 맞아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그렇게 맛있게 드시더랍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사회에서 하는 처형에서는 그렇게 미개하게 돌던져서 하는 처형은 없단다. 대부분 안전부 계호원 사격수들을 배치해서 총으로 쏴서 처형하지 뭔 돌을 던져서 그러겠냐? 돌던져서 처형하는 것은 정치범수용소 내부에서 일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