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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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려진 수기들을 읽어보면 북한에서는 한집이 죄를 짓은 정황이 있다면 친한 친구 혹은 옆집을 시켜 죄를 밝혀내고 감시한다고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수용소내에서도 탈북 주민들이 북송될당시 숨겨둔 돈을 같은 감방 사람이 밀고했다는 글도 읽어보고 들어보았습니다. 이상황에서 만약 친구 혹은 옆집의 신고로 잡힌 주민이 수용소내지 처형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면 그럼 신고한 그 친구및 옆주민은 살인을 같이 공모한 죄가 생겨나는 걸까요? 답답합니다. 이런 상황이였다면 님들은 어떻게 판단하실수있을까요? 또한 삐끼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리더로써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모스크바 유학? 북한 최고위층? 이게 남한 내에서 어떤 영향을 줄까요? 수많은 수기를 읽어보면 북한내 엘리트층 지식인 층이 남한에서 학위를 인정 받지못하고 힘든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작 그런 글을 남긴 분이 탈북민중에 있는지 아님 여길 방문한 남한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북한과 같은 신분 제도에 따라서 사람을 판단하는 글을 남기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배고픔에 꽃거지가 되어 북한을 떠돌다가 탈북하여 여기 남한에서 좋은 리더 좋은 업체의 장이 될수 없는 겁니까? 여기 남한에서도 좋은 직장 권력을 가진분들도 한순간의 실수로 사회밑바닥에 떨어져 험한 일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단지 삐끼라는 이유로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북한 신분 제도를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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