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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청산은 해야합니다.
Korea, Republic of 위선정치척결 0 350 2015-08-15 10:30:16

이 글은 업코리아의 독자께서 보내신 원고입니다.

업코리아는 다양한 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본 칼럼을 게재합니다.

본 칼럼은 업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운형은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제말기에 보여준 그의 부일행적들은 아직도 해명이 안되고 있다.

몇 개만 예로 들어보겠다.

1. 1934년 3월에 발회한 '조선대아세아협회' 상담역으로 재직하였다.

- '조선대아세아협회'는 아세아의 대세와 시국의 진상을 규명하며 황국대일본과 아세아제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전 아세아제국의 평화 및 공존공영의 실을 거(擧)하여 그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단체이다.

2. 1935년 '조선교화단체연합회'의 발회식에 내빈으로 참여하여 찬조연설을 하였다.

- '조선교화단체연합회'란 조선에 있어서의 교화사업의 진흥보급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유도진흥회, 향약, 부인회, 수양단 등 각파 종교단체를 총망라한 조직으로서 조선총독부 정무총감과 학무국장을 정. 부회장으로 하는 명백한 친일단체이다.

교화사업이라함은 우가끼(宇垣一成) 총독의 심전(心田)개발운동과 표리일체가 됨으로써 1920년대의 일선융화론을 내선일체. 황민화운동으로 몰고가는 가교 역할을 한 전신적 동화정책을 말한다.

이 단체는 일제 말기 부인계몽독려반과 같이 적극적 학병동원, 전쟁 군수품 및 물자동원의 최전방에 나서서 조선민중을 착취한 악명높은 단체이기도 하다.

이상 1, 2번에 대한 사실은 친일파 연구의 대가 임종국 선생이 1985년에 제기한 것으로서 "친일파 실록"에 자세하게 기록되어있다.

3. 1940년 동경으로 건너 가 육군성 다나카 소장, 우익정객인 오오카와, 고노에 등을 만나 일제의 괴뢰정권 수반인 중국의 왕정위를 도와 장개석과의 화평교섭을 해줄 것을 권유받고 허락한다.

침략전쟁의 제1선에서 일제를 도와 그들의 이용물이 되기를 자청한 것이다.

미군정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1938년부터 1945년까지 8차~12차에 걸쳐 일본을 방문하여 토조 내각수상, 고이소 대장, 우가키 전 총독과 같은 일본 최고위 관료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러시아와 일본간의 막후교섭, 중국과의 화평교섭에 중개역할을 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4. 1943년 7월 경성일보에 여운형의 명의로 세번에 걸친 "학병권유" 논설을 기고하였다.

이 무렵 일제에 전향서를 제출하고 황국식민서사를 한다.

5. 친일단체 조선언론보국회 명예회원으로 등재된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묵인하였다.

(註 : 김승학 著 "친일파군상", 정경문화사) 6. 1945년 일본의 아베 총독으로부터 약 2,000만엔에 달하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고 정권이양교섭에 동의한다.

아베 조선 총독은 패전이 확실해지자 일본의 항복과 함께발생할지도 모를 재한일본인의 재산 및 생명 보호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원만한 한일관계를 위해 신망있는 한국의 민족지도자와 손을 잡고자 했는데 고하 송진우 선생이 이를 거절하자 여운형이 그 제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는 해방 후 우익진영으로부터 공격의 빌미가 되었다.

( 註: HQ, USAFIK, G-2 Periodic Report No2, 1945, 9, 10.) 김동인이 해방 후에 쓴 회상기를 보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어떤 날 거리에 나가 보니, 거리는 방공(防空) 연습을 하느라고 야단이고, 소위 민간유지들이 경찰의 지휘로 팔에 누런 완장을 두르고 고함지르며 싸대고 있었다.

몽양 여운형은 그런 일에 나서서 삥삥 돌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날도 누런 완장을 두르고 거리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 나는 한심스러이 그의 활보하는 뒷모양을 바라보았다" 이렇듯 조선의 독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그가 이룬 업적은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으며 그저 웅변술이 뛰어난 정객에 불과했다.

그가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 준 것은 일본의 패망이 거의 확실해 져 갈 무렵해방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조선건국동맹을 건설했다는 것 하나밖에 없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가 아니라 독립 후의 조선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정치세력연합을 결성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므로 순수성을 상당히 결여했다고 보여진다.

그는 정치적인 고려와 처세로서 이북의 김일성 앞에서는 스탈린 만세를..우익들 앞에서는 민족 대단결을 주장한 전형적인 뻐꾸기 짓을 서슴지 않았으며결정적으로 그는 신탁통치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변하는 해괴한 변절을 함으로써조선 민중에게 자신이 얼마나 기회주의적인지 스스로 강변하고 말았다.

고민철 독자

여운형 선생에 대한 서훈은 박탈해야 하며, 참고로 오오카와 슈메이는 전범 중에 하나로 다른 전범들은 자결도 하고 고수형에 처했는데 혼자는 정신이상이라는 이유로 빠져나갔죠.. 정신이상이라면 약을 몇십개 몇고 죽던가... 그래야 되는데 숨어 지냈지요.

 

뭐 그딴건 중요한건 아니며... 저런 전범과도 친하게 지낸 인간에 대해선 애국자라고 평가하고 싶지도 않네요. 전범국이 된 일본과 독일과 한때 소일불가침조약이나 맺고 독소불가침조약 따위나 맺는 공산주의자들을 제가 왜 좋아하겠습니까?

 

 

저는 고하 송진우 선생님을 존경하며 고하 송진우 선생님께서는 여운형에 대해서 강한 증오와 불만을 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1966307

 

그래서 이따위 기사나 나오는군요. 송진우는 친일파가 아니냐.

저게 언론사인지 참 한심스럽습니다. 왜 그때의 시점에서 저런 기사나 내보낼까요?

 

그리고 여기에서 노무현의 이름이 나오는게 참 뜬금도 없네요. 한민당 후신이 통합민주당이고 새민련이에요. 노무현이 속했던 민주당이구요. 더 나아가서는 그 전신 신민당 출신인 김영삼한테 지역적인 공천을 받은 것도 노무현이구요. 

 

현 야당의 원조격인 그 야당의 아버지를 저런 식으로 짓밟는게 저게 언론사로서 할 짓인가요? 그러니깐 근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방종주의자들이 지 멋대로 분당해서 열린우리당이라는 새민련같은 정당이나 지지를 하는 것이죠.

 

그 고하 송진우 선생님께서 여운형에게 좌파라는 딱지도 모자라 친일이라는 딱지를 붙여버린 공산주의자들의 이중적인 행동을 다 하나 하나 파악하셨던 분이시지요.

 

여운형은 공산주의자라는 걸 떠나서 박쥐처럼 좌파인지 중도인지 우파인지도 모를 짓거리를 하다가 공공의 적이 되었지요. 친일도 하고 친북도 하고 좌우합작으로 우파의 이념도 받아들이고 좌파의 이념도 받아들이고 중도라고 보기에도 너무 모호하고, 한마디로 형식만 공산주의자이지 그냥 지꼴리는대로 지멋대로 바꾸고 설치는 방종주의자였던거 같고 기회주의자의 원조인거 같네요.

 

한국의 문제점이 시류에 따라 말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는게 문제라고 하는데, 소위 냄비근성이라고 하죠? 사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만 그러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군요. 저보다 더한 인간도 있었고 참 여럿되네요. 송진우 선생님도 물론 이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신탁통치 오보사건은 물론 책임이 있는건 사실이고, 그 책임이 결국 암살로 돌아갔으니깐요. 그래도 적어도 여운형만큼은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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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찌허야하능겨 ip1 2015-08-16 12:44:23
    친일파라 청산이라 하믄 일본군 복무한 사람들인 박정희 백선협 같은 사람들은 우찌해야 하는겨? 고담 말히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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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선정치척결 ip2 2015-08-16 19:40:51
    말 그대로 쓸모짝이 없는 글이나 적으시는군요. 어차피 전 그분이나 그 여운형이나 잣대는 없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더구나 한국은 공산주의자들을 부정하며, 여운형 선생은 오죽하면 고하 송진우 선생님께서 싫어하셨습니다. 고하 송진우 선생님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지냈습니까? 따지고 싶으면 그 여운형의 실체를 다 까발린 고하 송진우 선생님에게 따지도록 노력해보십시오. 고하 송진우 선생님, 김승학 선생님, 브루스 커밍스 그리고 강남 좌파의 이론을 만드시고 김대중을 지지하셨던 강준만 선생의 의견까지 수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의견을 하나 하나 짜집기를 해도 여운형은 친일이며 더 넓게는 기회주의자형의 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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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능석사 ip3 2015-08-18 04:47:55
    친일이냐. 친미냐보다는 일본과의 정리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아직도 중국에 사는 친구도 그렇지만 일본사람만 보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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