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놈 몇 명이 제 살던 고장을 망치는 법이다.

지난번에 광주살던 인간쓰레기가 자기와 의견 안 맞는다고 부산까지 찾아가 사람 죽였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

나는 느꼈다. 아 이제 전라도사람 거시기 됐구나

이제 일베는 더러운 홍어족 운운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되었다.

김대중 노무현을 그렇게 광적으로 지지하고 박정희를 심하게 매도하니

이거 사람들이 제대로 돌아버리긴 돌아버렸구나. 이렇게 느꼈다.

나도 인터넷상에서 이런 인간들을 비판할 수 있지 실제로 하다간 목이 날아갈 수도 있다

같은 호남사람인데 하시지 마라 심한 모욕을 느낄 지도 모르니

전라도와 경상도를 비교해보면 솔직히 지역 격차를 느끼게 된다.

그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겠다.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건 동의하실 테니까

하지만 지역 격차 없는 나라 어디있나. 이탈리아만 봐도 공업화된 밀라노 등 북부와

나폴리처럼 낙후된 남부지역 간 격차는 엄연히 존재한다.

러시아를 봐도 유럽쪽 러시아가 아시아쪽 러시아 보다 더 발달되어 있다.

한국인들은, 너무 평등에 치중한 나머지 자기보다 잘난 걸 견디지 못한다.

호남사람들의 감정도 그러리라고 이해한다만

국가 개발때 호남이 배체됐다고 어쩌고 하는데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는게 중요한 시절에 서울에서 만든 물건이 해외로 수출하려면

목포나 여수로 가는게 빠른가 부산으로 가는게 빠른가? 이건 너무나 자명하다.

군산 한번 가보신 적 있나? 군산이 해방 이후 발달되지 못한 건

금강 하구가 많이 퇴적되어 큰 배가 들어오기 힘든 것이다.

압록강 하구의 신의주나 용암포도 그랬다.

그 흙 파내는게 쉬운 일인가?

목포나 여수 광양도 그렇다. 거기조차 한번도 안가봤나?

거긴 무수히 많은 섬으로 되어있고 바다 아래에 암초가 많다.

풍랑에 휩쓸리다가 암초에 좌초되어선 안되지 않는가.

실제로 유조선 하나가 여수 앞바다서 좌초되어 수많은 기름이 유출된 일도 있었다.

전라도의 자연 환경 자체가 개발을 방해하는 요소였고

나라 부강하는데 정치논리가 중한지 경제논리가 중한지는 병맛같은 사람만 아니면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리고 좀 늦긴 하지만 산업도 적잖이 발달해 있다.

여수의 석유화학기지, 광주 기아자동차, 광양 포스코… 이런 산업시설 어떤 때 만들었는지 생각해봐라

그런데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경상도만 잘먹고 잘살았다 이렇게 떠들래?

야! 이 무식한 남원 촌놈아! 머리속에 든 게 어느정돈지 모르겠다만(요샌 대학도 대학이 아니니)

그렇게 되도않는 말을 지껄이냐? 그렇게 지껄여서 대체 뭘 얻으려고?

남원이라… 그래 개깡촌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헌데 부당한 일에 정당한 방법으로 승부를 겨뤄야지 부조리에 부조리로 대응하다니

전라도 사람이 꼭 그렇다.

광주 518 이후로 전라도 사람은 타락했다.

미제는 물러가라 양키 고홈 이딴거 외치고 분신자살하거나

어디서 변사체로 발견되면 민주열사 이딴소리나 나도는 건 도대체 뭔가?

너희들이 고향에 한 일 뭔데? 그딴 식으로 살다가 욕만 먹지

나도 하도 홍어족 소리가 나와서 나 전라도 사람이오 이딴 말 못한다.

부산말 흉내내서 부산사람 행세하는게 낫겠다. 이런 생각도 했다.

적은 외부에만 있는게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

이슬람 테러 단체때문에 이슬람 하면 한손엔 코란 한손엔 칼 이런 사실과 다른 말이 살아남는 거다.

마찬가지로 일부 무식쟁이들 때문에 전라도만 욕먹고 7시멀티, 홍어족 전라디언 슨상교도(나는 김대중 혐오한다)

이런 말이 생겨나고 유포된 것이다.

얼마나 전라도가 역겨웠으면 일베충이 되었겠는가

얼마나 518 운운하는 짓거리에 환멸을 느꼈으면 북한군 특수부대 존재를 주장하겠는가

이해한다. 바보들이 얼마나 설치고 다녔으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겠는가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호남 사람 전체가 되었다. 좌파 파시즘의 광기는 부메랑이 되어

선량한 사람만 홍어족이 되었다. 세상에 이런 비극이 어디 있을까?

전라도에 이런 인간이 한명쯤은 있다는 사실만 말씀드리고 싶다.

아직 스무살 정도지만 이런 현상을 바로잡고 싶다.

전에 글 올린 남원 촌놈은 잘 들어라

결국 그게 부메랑이 되어 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나 자랑스러운 호남 사람이오 이딴 말 함부로 하지마라

경상도 Out? 제발 정신이나 차려라. 지금이 7,80 년대인가?

그렇게 말해봤자 결국 아무것도 얻는 거 없단다.

너의 파시즘적 발언 땜에 질식해가는 전주의 어느 모 청년이

나이값도 못하는 남원 촌구석에서 꼽등이처럼 사는 너에게 보내는 최대한의 항의다.

동족의 배신자라고 욕지거리 퍼부어도 좋다.

나는 내 생각이 아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거라고 믿고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