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동독 공부처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곧 국경개방하겠다"고 실수로 발표해서 베를린 장벽 붕괴에 일조했던 샤보프스키가 사망했군요.
독일통일에 기여한 공로(우연이지만)에도 불구하고
동독시절 국경탈출 시민들에 대한 발포책임 때문에, 1997년 3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1년)
특이한 인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