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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은 북한 「인권유린」 외면 할 것인가? (광야의소리)
광야의소리독자 0 307 2006-04-17 17:49:55
다음은 광야의 소리 http://www.aware.co.kr 에 있는 글임.



이 글을 필자가 영문으로 번역하였는데 이 글 뒤에 올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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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은 북한 「인권유린」 외면 할 것인가?




박화진 미카엘 (난곡동 본당)




3월22일 브뤼셀에서 열린 북한인권국제대회 참석자들이 북한인권유린 실상을 폭로하는 탈북자들의 증언영상들을 보고있다(동아서 펌)
북한 김정일 세습독재 정권의 인권유린 문제가 새삼 세계적인 관심사로 크로즈업 되고 있다. 작년 7월의 미 워싱턴 제 1차 북한인권 국제대회 그리고 12월 10일의 서울 제 2차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이은 3월 22일의 벨기에 브리쉘 제 3차 북한인권 국제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북한 인권유린 외면은 북한 인권유린 방조 공범 행위다

특히 이번 유럽 브러쉘의 3차 북한인권 국제대회에는 우리나라 중도 우익진영의 柳世熙(유세희)「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공동대표, 申志鎬(신지호) 「자유주의연대」대표, 韓基弘(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등 11명을 비롯해 유럽·미국·한국의 북한 인권 관련 NGO 회원 6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23일에는 탈북자 2명도 가세 유럽의회가 개최하는 유럽최초의 '북한인권 청문회'에 출석 북한 실상을 증언했다.

때늦었다는 안타까움도 없지 않지만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 김정일 정권의 북한인권 유린 문제는 진작에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어야 했던 문제다. 북한 인권유린 문제는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우리자신의 문제요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거창하게 같은 민족이나 동포임을 거론할 필요도 없다. 김정일 독재정권의 무자비하고 참담한 인권 탄압과 유린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인 북한 주민들은 바로 우리의 부모자식이고 형제자매이며 친척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자 대한민국 헌법상의 우리국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그들을 무심하게 외면해 왔다. 그것은 부작위에 의한 일종의 북한 인권유린 방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가 뒤늦게나마 그냥두면 안되겠다고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는데도 우리 좌익 정부와 집권세력은 「북한 자극」 운운 하며 애써 외면할 뿐만 아니라 방해에 까지 나서고 있다. 창피하고 한심하여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국제 데모꾼」으로 나서고 있는 친북좌익세력이 브러쉘 까지 가서 북한인권 국제대회 방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인권을 패권정책의 도구로 활용하는 대북 적대 정책이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을 강력히 항의하는 한반도 자주평화통일 국제 원정 투쟁을 전개 하겠다며 1백여 명의 원정대(?)를 파견 브뤼셀 시내 곳곳과 유럽의회 등지에서 부끄러운 줄 모르는 시대 역행의 시가행진, 촛불집회 등 반미시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대체 미국의 패권은 무엇이고 자주 평화통일은 무엇인가? 공개처형 등 무자비한 북한의 인권유린과는 비교도 안 되는 유신독재시절 의 정치적 인권탄압에 대해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는 관심을 보였고 제동을 걸었으며 영향을 미쳤었다. 그때도 그런 말을 했던지 기억이 안 난다.


당신의 부모형제가 요덕수용소에 있어도 북한 인권유린 저지 반대 시위 나설 텐가?

지난 3월 1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 북한동족과 탈북자들을 위한

패권의 도구로 이용되더라도 북한 김정일 독재정권의 인권유린은 저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묻고 싶어진다. 평화와 자주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권이 아닌가 묻고 싶기도 하다.

본인들이 그리고 그들 자신의 부모 형제자매가 북한의 악명 높은 「요덕수용소」로 추방되어 피눈물을 흘리고 있어도, 그리고 압록 두만강을 건너 죽음의 체포송환 공포 속에 중국천지를 헤매고 있어도 그렇게 여유 있게 북한 인권 유린저지 반대 시위를 하려 지구의 저쪽 까지 달려 갈수 있을지 묻고 싶다.

한반도 자주 평화통일(「자유 민주 평화통일」인지 「김정일 세습 독재 통일」인지 통일의 성격을 분명히 밝힌 적이 한 번도 없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만 불러대는 식의 사기성 농후한 자주평화 통일 )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권이 아닌가 묻고 싶다. 북한 인권 유린이라는 본질 문제는 흐리고 외면 한 채, 미국의 패권이 어떻고 자주가 어떻고 평화통일이 어떻고 원정대가 어떻고 하는 식의 좌익 상투 수법적인 속임수 전략에 우리 국민과 세계는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될 것이다.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좌익 집권 기득권 세력은 솔직히 말해 인권을 팔아서 먹고 살고 집권도 하고 한 것이 아닌가? 지금도 건국 대통령, 산업화 대통령 등 대한민국을 만들고 키워준 국가원로와 그 지지세력 비난의 도구로 독재와 인권 탄압을 입만 열면 들먹이는 그들이 그보다 훨씬 잔인하고 혹독한 인권탄압의 김정일 독재에 대해선 어쩌면 그렇게 외면하며 비호하고 나서는지 정말 가소롭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자기들 말 마따 나 정말 북한과 전쟁하기 싫어서 겁나서 그러는 것인가? 오죽 대답이 궁하면 그런 소리 까지 할까마는...

그러나 그들의 참을성 없었던 민주화 데모 시절에도 그랬던 것처럼 역사는 인권의 편이었다. 그것은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북한인권이라고 예외일수는 없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기자 강철환 씨를 특별히 만나서 북한 인권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데서 감지할 수 있듯이 미국의 대북 정책은 핵에서 인권 유린과 위조지폐를 비롯한 북한의 국가 범죄로 옮아가고 있다. 특히 인권유린 문제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국가 범죄다.


"북한 동포는 굶어 죽어 가는데 금강산을 구경하고 관광하러 다니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냐"


북한의 정치범 공개처형 현장. 위는 끌려가는 죽음의 행열.

그것을 외면하고 비호하는 것도 국가 범죄라 할 수 있다. 외면하면 부작위 방조요 비호하면 공범이 될 것이다. 당장에는 모르지만 훗날 역사의 준엄한 비판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활발해지고 있는 북한 인권유린 저지 운동과 함께 이번 유럽 북한 인권 국제대회 참가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기독교 단체 등 우익 민간단체들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있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개신교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당회장, 이철신 목사)에서는 '북한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연합'(KCC)이 주최하는 '북한동족과 탈북자들을 위한 「서울 통곡기도 대회」'가 열려 6천여 명의 신도들이 모이는 열기를 뿜었다. 교회를 꽉 메운 참석자들은 하루빨리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붕괴되고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신음 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구원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특별연사로 나선 두레교회 김진홍(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목사는 '이대로 있을 것입니까?'란 강론에서 "북한의 문제는 정치문제에 앞서 종교의 문제고 신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 동포는 굶어 죽어 가는데 금강산을 구경하고 관광하러 다니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냐"고 말하고 "북한 동포는 도와도 김정일 세습 독재를 도와서는 안 되고 북한문제는 우리 교인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면서 역사의 심판을 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3월 15일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을 주제로 한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제작 공연하고 있는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 성산 씨와 단원들도 이 통곡의 기도회에 나와 뮤지컬 내용을 시연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KCC측은 서울 대회에 이어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인천 등 5개 도시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기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KCC는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에 서명한 84개국을 돌면서 통곡기도회를 열고 궁극적으로는 평양에서 통곡기도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북한 인권유린 저지, 민주화 촉진위해 헌신하다 박해받는 신부님들 모습 주님께서는 더 보시고 싶어 하지 않을까?


처형된 모습.

이런 개신교 측의 활발한 활동을 보면서 그와는 대조적으로 우리 가톨릭 쪽은 너무 조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금할 수 없다. 물론 우리 가톨릭 평신도와 사제님들도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난 2월 창간된 우리 밀알모임의 인터넷신문 「어웨어(AWARE)」는 가톨릭 차원에서 인권문제를 비롯한 북한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표시의 창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 틀림없다. 최근 북한 평양교구장도 겸하고 있는 정진석 추기경님 탄생은 앞으로 우리 가톨릭의 對北(대북) 관심과 역할이 커질 것을 예고하는 것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북한 인권유린 문제에 대한 우리 가톨릭은 물론 새 추기경님의 깊은 관심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과거 유신시절의 민주화운동 惰性(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신부님들의 反美(반미)운동 주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권 시위 주도를 마치 목회 활동의 본분인 듯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모습은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북 부안 새만금이라든가 매향리, 평택 미군기지 주변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반미 등 시위장들의 신부님들 모습은 우리 신도들을 서글프고 슬프게 하는 장면의 하나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독재도 없어졌고 민주화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런 데모場(장) 말고도 우리 사제님들이 서야할 곳은 너무도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저기 일까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신자들도 많다는 것을 한번쯤은 생각해 주셨으면 좋지 않을까?


북한 요덕 정치범 강제노동 수용소 모습.

차라리 북한 인권 유린 반대, 저지 혹은 북환 민주화 시위나 미사를 주도하는 모습이 훨씬 옳고 종교적이고 도덕적이며 흐뭇하고 어울릴 것 같지 않은가? 많은 신도들은 평양을 비롯한 북한에서의 가톨릭 복음 선교활동에 열을 올리는 신부님들의 모습을 더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사실 종교자체를 부정하는 무신론자들인 북한 공산독재자들보다는 인권을 중시하고 우리와 같은 자유민주체이며 하나님을 믿는 형제 교인들이 많은 미국이 더 정직하고 착하고 가깝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북한의 민주화가 빨리 이루어져서 많은 북한 동포들도 우리와 같은 자유 민주 사회 체제 속에 자유롭게 살게 되는 날을 앞당기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신부님들을 비롯한 우리 신앙인들의 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톨릭 복음 평양 전파나 북한 인권유린 저지, 민주화 촉진 등을 위해 헌신하다 박해 받는 사제님들의 모습을 주님께서는 더 보시고 싶어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입력날짜 : 2006-03-24 (16:16), 조회수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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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광야의 소리 http://www.aware.co.kr 의 영어 (English) 판에 있는 것임.



“Will Korean Catholics Turn Away from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PARK Wha-jin Michael (Nankokdong)

Human rights abuse by the hereditary dictatorial regime in North Korea has now drawn serious attention from all over the world. The 3rd International Human Rights Conference in North Korea was held in Brussels on March 22nd this year (the 1st conference in Washington D.C in July 2005, the 2nd in Seoul in December 2005). In the 3rd International Human Rights Conference, 11 moderate rightists from South Korea, including Yu Sehee (Citizens United for Right Society), Shin Jiho (Liberalist Alliance), Han Gihong (DNK Network), and 60 NGO members from Europe, the U.S. and South Korea have participated. On 23 March, two North Korean refugees bore witness to the atrocities of North Korean life in “the First Hearing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organized by the European Committee.

This is only a happy feature of a misfortune: it should have taken place much earlier.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has long been neglected. It concerns us Koreans in the first place. No need to mention such grandiose concept as the nation or nationalism. North Koreans who suffer the murderous dictatorship of the Kim Jongil regime are our brothers and sisters, relatives, friends. What’s more, they are the Korean people according to the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However, we have averted the agony of their lives. This, I believe, is to collaborate with Kim Jongil: negligence by non-action. The leftist Korean government not only averts this issue but also hampers our legitimate movement on the pretext of “not stimulating North Korea.” This is shameful indeed. About 100 Pro-North Korean regime activists have also gone to Brussels to oppose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They argue that anti-North Korean policies of the U.S. and Japan have served the purpose of masking the claws of imperialism, and that they are now spreading around in Europe. They shamelessly formed anti-U.S. rallies in Europe. What do they mean by American imperialsim, or by unification by national independence and peace? The U.S. criticized human rights violence under the Park Jeonghee regime, which cannot even compare with brutal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such as open public executions. Were they anti-American then?

I should ask: What if your parents were imprisoned in the Yoduk concentration camp? Will you still oppose the international accusation of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What if your parents fled to the other side of Tumon and Yalu Rivers, and were wondering around China in fear of getting repatriated to North Korea? Will you still hoist the banner of resistance against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Their unprincipled outcry for independent and peaceful unification can never trump human rights issues. The fact of the matter is that North Koreans are deprived of basic human liberties. Nothing can be more important than that. Without considering this crucial problem, they simply repeat the cliché slogans like American supremacy, national independence. Korean people should never be hoodwinked by their outdated strategies.

The leftist establishment represented by Kim Daejung and Roh Muhyun have made a living off propagating human rights, and eventually took power. They habitually criticize Presidents Rhee Seungman and Park Jeonghee for suppressing human rights. How can they turn away from Northern Korean human rights abuse? This is a travesty.

History has always been on the side of human rights. This cannot be different for now. North Korean human rights cannot be an exception. The U.S. foreign policies toward North Korea has shifted from the nuclear weapons to national crimes by the Kim Jongil regime. Human rights abuse is an unjustifiable national crime. Those who avert this serious issue will be condemned by history.

It is encouraging indeed to see that many Christian organizations, especially Protestants, and rightist NGOs are rising up against the Kim Jongil regime in line with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in Europe.

At 9 AM, March 1st, 2006, over 6 thousand Protestants convened for “Weeping Prayer for North Korean Brethren in Seoul” organized by “Korean Church Coalition for Liberty in North Korea.” They prayed in unison that the Kim Jongil regime collapse soon and North Korean people could be saved. Minister Kim Jinhong emphasized: “The North Korean problem is a religious, rather than political, one. It is the problem of faith” in his sermon, “Will we do nothing about it forever?” He asked, “are those really human beings who tour in Mt. Keumkang when people are dying in North Korea?” “We should help North Korean people, but not the Kim Jongil regime. We Christians should first rise up.” “It won’t be long until the Judgment Day comes for Kim Jongil.”

The director Jeong Seongsan, a North Korean refugee, who staged the musical, “the Yoduk story”, also gave a talk at the convention, and received a hearty applause. The KCC announced that monthly rally will be held in five major cities in Korea, and that they will hold “Weeping Praying Rallies” in 84 countries which signed the U.N. decision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In stark contrast with active Christians, Korean Catholics have remained silent on this issue. I believe Korean Catholics, laymen and Fathers alike, are not indifferent to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Last February, we, the Wheat Berry committee, founded the Internet Daily, AWARE. This will definitely serve as the template for expressing our enthusiastic concerns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The newly appointed Cardinal Jeong Jinseok, the concurrent head of Pyongyang Parish, gives us hope that We Korean Catholics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solving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I sincerely pray that our new Cardinal will take these issues seriously. It is regrettable indeed that some Fathers who are still caught up by force of habit in the old democratization movements of the 1970s might lead the anti-American movement. It is truly deplorable that they mistake leading anti-American rallies for pastorate. Please consider that Fathers have much more important missions elsewhere.

Wouldn’t it be more becoming of a Father to remonstrate against North Korean human rights abuse or to lead a Mass? It would be more appropriate for Fathers, both religiously and morally. Many Catholics would love to see Fathers work more actively on their mission in North Korea. It is only natural that we feel closer to honest and decent Americans who believe in God than those dictatorial communists who deny the necessity of religion itself. I believe the it is the genuine duty of us believers to pray for the day to come soon when our North Korean brethren will live in a liberal democratic society like ours. I also believe that God wants Fathers to devote themselves to ending human rights abuse in North Korea, and to work for its democratization.



Data : 2006-04-03 (19:55), Hit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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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섭 2006-04-17 21:12:31
    장하십니다! 박화진 미카엘님! 이 한반도에 자유의 물경이 넘칠 날이 얼마 멀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님과같은 분들이 있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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