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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군 장병의 훌륭한 행동
Korea, Republic of 위선주의척결 1 397 2016-03-29 11:10:3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286285

휴가 중 술 취한 남성에게 맞는 20대 여성 구조

(논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지난 25일 휴가 중인 육군 김동욱 상병의 눈에 시내버스 안에서 만취한 5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들어왔다.

술에 취해 보이는 한 남자가 버스에서 내리려는 여자의 손목을 잡고 가로막자 여자는 도망치듯 버스 앞문으로 내렸고, 이 여자를 따라 취한 남자가 버스에서 내린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김 상병은 불길한 예감에 출발하려는 버스에서 급히 내려 이 남자를 뒤쫓았다.

한 50m 정도 따라가자 이 남자가 육교 위에서 버스에서 내린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상병이 직접 뛰어들어 이 남자를 여자로부터 떼어낸 뒤 경찰에 신고했다.

김 상병의 제지에 화가 난 이 남자는 김 상병을 육교 난간으로 밀어내는 등 몸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훈련받은 육군 상병이 술에 취한 50대 남자를 제압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김 상병은 달려드는 이 남자의 왼쪽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바닥에 눕혀 재빨리 제압했다.

이 남자는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으며,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을 맡은 전남지검 담당 검사는 김 상병이 복무 중인 육군훈련소에 전화해서 "김 상병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여성을 구한 용감한 일을 했다"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김 상병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23연대 분대장이었다. 적극적인 훈련병 교육에 앞장서 지난해 우수분대장 표창을 받았고, 3월 사격경연대회에서는 20발을 100% 명중시켜 부대장 상장을 받은 모범 분대장이다.

육군훈련소는 김 상병의 용감한 행동을 격려하며 연대장 표창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상병은 "군인으로서 어디에서든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군인이라면 위기에 처한 여자분을 구하려고 모두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youngs@yna.co.kr

 

참고로 저 국군 장병과는 인연이 있고, 개인적으로도 잘아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같이 이야기도 나눈 적도 있구요.

 

한가지 안타까운건 저럼에도 저러한 군인들이 많음에도 저러한 군인들에 대한 처우는 생각만큼 별로입니다. 따지고보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러한 군인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탱을 할수 있었다는 것이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이 돌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저러한 군인들에 대한 처우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저러한 군인들 때문에 이북 정권으로부터 국방을 지키는건 물론 저러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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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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