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에 존재하는 지역감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Korea, Republic of 애국 0 23935 2016-05-29 03:25:50


일단 함경도 지방과 평안도 지방의 지역감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경도 지방과 평안도 지방의 지역감정은 각 지방 사람들이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평안도 사람들이 함경도 사람들에 항거하거나


멸시하기 위해서 생겨난 것도 아닙니다. 


단지 함경도와 평안도라는 지리적 환경에 연유한 사람들의 기질 탓에 


지역감정이 생겼다고 할 수 있죠. 


각 지방 사람들의 기질이나 특성은 한 단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함경도를 대표하는 함흥 사람들을 '얄개'(얄미울 정도로 영악하고 기질이 강하다는 표현)라고 불립니다. 


평안도 사람들은 함경도 사람들이 성격이 급하고 승부욕이 강하며 


나서기 좋아하는 것을 비난합니다. 


특히 상대방을 강박하는 듯한 심한 사투리를 매우 싫어하죠.


그러나 함경도 사람들은 자신들을 성격이 투박하고 급한 반면 


의리가 깊고 생활력이 강하다고 자부합니다. 


반면 함경도 사람들에게 평안도 사람들은 '노랭이'와 '깍쟁이'라고 불립니다. 


'노랭이'는 일하기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며 


'깍쟁이'는 한없이 약아빠지고 뺀질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1960년 대까지 존재했던 이른바 '함경도 제일주의'가 지역감정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함경도 제일주의'는 한 마디로 함경도 주민들이 제일 잘났다고 으스대는 기질적


특성에 기인한 이른바 소영웅주의적 사상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함경도 주민이 고위직에 오르면 자신의 부하로 절대 함경도 주민을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함경도 사람들이 특유의 남위에 올라서기 좋아하는 기질적 특성으로 


인해 부하 또한 자신을 누르고 위에 오르려는 것을 경계한 것이죠. 


이렇게 가까이 인접한 함경도와 평안도 주민들의 기질적 특성이 서로 차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리적, 환경적 차이가 크게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우선 함경도는 러시아, 중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혁명, 중국의 공산 혁명의 영향을 받았고, 이에 다른 지방보다 혁명에 대해 먼저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함경도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기 때문에 지리적 특성상 


외부 침략자들과 가장 먼저 맞서 싸워 자신의 고향을 수호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질이 호전적이고 호탕하게 변화한 것이죠.


반면 평안도는 조선조 이래 중앙정부의 서북지역 차별정책 때문에 


고위관직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세종시대 때 평안도 지방을 개척하면서 죄인들을 그곳에 살게 하면서 


평안도 지방을 죄인의 후손이라고 멸시하게 된 것이죠. 


이 때문에 평안도 사람들은 노력해도 벼슬에 나갈 수 없다는 현실에 안주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인접한 지역이라도 서로 간의 환경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함경도와 평안도의 기질 차이가 심해진 것입니다. 


이렇듯 함경도와 평안도의 지역갈등은 평양과 지방 간의 갈등과는 달리 


그 기간이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각 지방의 지리적 환경이 더해졌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북한에 존재하는 지역감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미래 한반도의 완전한 통일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갈등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하여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서로간의 이질감이 


큰 남과 북이 통일된다면 그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과 북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더욱 확대된다면 북한 사회에서도 


남한과 같은 자유로운 의사표현 등의 자유가 보장될 것입니다. 


이때에 반드시 지역 간의 진솔한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진정한 통합을 이루어 내야 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기질차이 ip1 2016-05-29 05:41:30
    남한내에서도 경상도와 전라도의 차이가 있죠. 지역간 기질의 차이를 통일의 장애로 여기는 생각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생각과 같죠. 지역간 이질감을 해소한 후 통일을 하기 보다 통일을 먼저 한 후 문제를 해소하는게 순서가 맞죠. 경상도와 전라도가 치고 받고 해도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뭐가 문제가 되죠? 이런 글을 쓰게 되면 역시 진보는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임을 선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보=반통일세력"이란 등식말이죠.

    북한에서 남한과 같은 자유가 보장되려면 김정은 정권의 붕괴가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독재자가 축출되면 통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죠. 지역간 차이 어쩌구 저쩌구 할 시간도 그런 말의 의미도 이미 없는 상태라는 말이죠. 통일이 우선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소설을써라 ip2 2016-05-29 09:02:14
    코끼리를 보지도 못한 소경이 코끼리 코를 만져보고 길다고 하는거나, 북한을 가보지 못한 애국이가 있지도 않는 북한의 지역감정에 대해서 논한다는게 참.
    남한은 너무 민주화되어서 개또라이 정신병자들도 인터넷에 앉아서 글이라고 싸지르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가라가 ip3 2016-05-29 09:57:49
    너는 민주주의가 불만이면 북한으로 돌아가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븅신새꺄 ip2 2016-05-29 13:44:40
    남한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하냐? 지금은 거의 무정부주의란다. 파리대갈새꺄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얌마 ip4 2016-05-29 14:22:39
    너는 애미 애비도 없냐
    싸가지 없는 놈아
    탈동회 들어오는 남자탈북자들 중에 니가 제일 발랑까지고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여
    아직 40살도 안된 새파란 놈이 항상 반말로 댓글을 싸지르고
    꺼져라 탈동회 물 흐리지 말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역술인노숙자 ip5 2016-05-29 13:43:00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오늘은 왠지 앵벌이 수입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운수도 바꾼다고 합니다. 위 댓글을 보니 오늘의 운수가 누가 더러울 것인가 예견되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더런놈들이 ip6 2016-05-30 00:04:49
    애국??? ㅋㅋㅋ
    노숙자?ㅋㅋㅋㅋ
    두 쓰레기 새키들 ㅋㅋㅋㅋ
    인간쓰레기들이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김영길 ip7 2016-06-30 16:22:51
    북한에서 지역감정으로 정치적갈등은 없어요 여기남한은 정치적구성자체가지방주의를 고취하는 조건이되여있지만 북한에는 인간적으로 함경도사람들은 강한의지를가진반면 평안도사람들은 나약한사람들로
    평가되여 주앙에간부진영도 함경도사람이 많은비중을 차지하지요
    단적으로 군복무를 하여보면 정신체력에서 평안도사람들이 뒤처지고 그래서 성격도온하할수밖에 없고
    왕따당하는경우가 많아요 함경도사람들이 독하고 몰인정하고 결단성이강한이지만
    평안도 사람들은 완강한 인내력이 부족하고결단성이 없어 우유부단하게행동하여 무슨일이든 주도적이되지못하는것 이지요
    남한도 충청도사람들이 우물우물 하면서 뒤통수치는 사람들이라고하는군요
    아마그래서보면 정치하는사람들도그래요앞에서는 좋은말많이 하면서도
    결과미적지근한것도 지역적 성격을가진사람들의 정치행동이라고
    지금남북정치의 양상이라고 보는것입니다
    북한은 죽을때까지 악질적으로나갈것이고 남한은 온갗미사려구로
    적당히 두리뭉실하게 유화적으로 문제해결하려고하는검니다
    통일을위한 조건이 성숙되려면 아직도 갈길은 멀고먼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리하면 아리랑고개도 넘어보지도 못할런지가 하수상함을 모루는것같아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바른평가 ip8 2016-06-30 21:25:37
    북한에서 량강도나 함북사람들이 간부등용이 많이되는 이유는 그 지역이 6.25때 남한의통치가 미치지 않은 관계로 월남자나 치안대가담자 연고자가 적은(혹은 없는)이유가 아닌가요?
    그에 반해 황해도나 평안도지역은 월남자나 치안대 연고자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족보사회인 북한사회에서 6촌 8촌까지 신원조회를하면 북한의 간부사업 기준 신원조회에 통과되는 사람이 별로없 습니다. 하나 현재는 함북과 량강도가 탈북자를 제일 많이 배출하였으니 앞으로는 함북과 양강도에서도 북한의 간부사업 기준에 준하는 인물을 찾기가 어려울것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게뭐야 ip8 2016-06-30 22:09:23
    ㅋㅋㅋ 이게뭥미?
    원글은 보지도 않았었는데...발제자 완전 코미디언이잔유?!
    아국아 너는 그 유명한 신의주 학생사건을 모른단 말이냐?
    신의주 학생사건 가담자 등등이 월남을하고 그들이 서북청년단의 중추란 말여...
    그러다보니 평북역시 신원조회하면 토대좋은 오빠들이 별로 없단말여...
    패싸움을하고 4충 창문에서 신문지에 큰 참외만한 자갈을 내려던지는 평북 정주시 모 고등학교의 거치른 실태를 아국이가 어떻게 알겠니?
    자갈을 신문에 싸는 이유는 알수있는거니 아국이?
    아무쪼록 아국이 노력 참 가지가지한다.
    요줌 아국이가 안보인다 했더니 숨어서 탈북자들 분열시킬 방법을 연구한겨?
    그게 바로 요래요래한겨?
    노력은 참으로 가상한데 아국이 더이상 나푼짖 고만하문 안돼굿니?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양산도1243 ip9 2016-12-04 16:15:36
    내용이 좋아서 퍼갑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大權의 헛된 꿈.
다음글
김대중 vs 박정희 두 대통령 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