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업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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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성을 버리고 노무현의 몇가지 업적을 적어줍니다.
1. 대북송금특검
사실 현대그룹 회장일은 안타깝긴해도 안보를 위해서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햇볕정책은 취지야 좋죠. 그걸로 굶어죽는 북한 주민들을 살린다는게 그들의 뜻이고 남북협력이 그들의 뜻이니까요. 좋은 뜻이지만 좋은 뜻을 무산시킨 짓이 북한에 돈을 송금한 짓이었습니다.
결국 이것으로 박지원 현 원내대표를 당시에 감옥에 보낸 것이었죠. 뿐만 아니라 DJ측근들이 줄줄이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DJ는 대국민 담화를 했죠.
물론 이것은 한나라당이 대통령이 되면서 할 일인데,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면서 할일을 한나라당이 할일을 대신 해준 것이죠.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대북송금특검을 지지하면 다짜고짜 욕부터 하고 시작하지요. 여당 내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 문제와 관련된 정몽헌 회장 문제 때문에 건드리기도 힘들고요.
2. 김대중 도청 사건 수사
소위 미림팀 불법 도청 사건으로 이 사건을 까발리라고 수사를 때린 쪽도 참여정부였죠. 탈북자 분들에게는 원로라고 불리는 황장엽 선생님의 도청도 밝혀냈죠. 사실 그 이전에 김기삼씨가 내부고발자가 되어 노무현 정부에 줄을 대려고 했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줄을 대는 것은 실패로 끝났고, 이후 정부에 줄을 대려고 했는데 역시 실패를 했죠. 아마 도청의 대상이 1~2명이 아니라 만명 정도였습니다. 결국 임동원이나 신건 이런 양반들이 또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죠. 의사들도 있었다더군요.
3. 한미FTA
사실 이건 한나라당이 하라는 말도 하지도 않았고 지시도 없었는데, 강행을 했습니다. 그러자 각지에 노조들이 몰려들었는데, 방패찍기를 시전 좀 했지요. 그 민감한 쇠고기 광우병 문제까지도 포함되었던 것이죠. MB가 한미FTA를 했다고 하는데 단지 MB는 뒷 수습을 하던 쪽이었지 노무현은 앞 수습을 했던 쪽이죠.
4. 반기문 임명
원래 반기문보다 더 여당 성향에 홍석현을 밀려고 했는데 낙마하자 결국 반기문을 올렸죠. 결국 반기문은 UN사무총장에 임명이 되었지요. 근데 지금은 친노에서 반기문을 욕하고 있죠.
5. 이라크 파병
원래 한나라당이 그렇게 원하지도 않았고 미국이 주한미군을 이라크로 이전하려고 하자 했던 것인데, 결국 이걸 막고 시행한 것으로 사실 이 계획을 짠건 이수혁이라는 양반인데 한때는 박근혜 의원의 참모였죠. 이것으로 얻은 이익이 뭐냐고 따지면 이지스함이나 뭐 이런 것들이죠. 석유값도 안올라가고.
이밖에도 여러가지 업적들이 있겠지요. 그러고보니 한나라당이 할 것들을 다 했네요. 대통령 끝나고 자기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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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통령 임기 끝나고 살길 다 마련하려고
그리고 또 있습니다. 계속 순서 적어줄게요.
2. 향후에 집권여당이 이후에 할걸 다 써버리니 향후 여당을 야당화시키려고
3. 저걸 통해 담합이라는 이름으로 물귀신 작전을 쓰려고(대연정 제안이 그 예입니다. 저것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유승민과 전여옥이 한나라당의 거절안을 다 짜놓았습니다. 박근혜의 참모로 있으면서요. 지금 이 2사람 중에 한사람은 정계에 아예 은퇴하고 한사람은 무소속으로 묶인 상황입니다.)
4. 원래는 YS계였는데 이기택계에 있다가 DJ계로 있었던 것이 10년도 안된 상황이었으니깐요. 여당에 구를 인간이 야당에 갔기 때문입니다. 홍사덕은 한나라당에 굴러서 노무현의 탄핵을 주도했습니다. 홍사덕은 한나라당에 갔고 노무현은 DJ로 갔지요. 순간의 선택이 같은 길을 걸었던 노무현과 홍사덕을 가른 것 뿐입니다.
5. 한나라당이 밀어붙이니 저걸 했는데 리더쉽과는 매우 거리가 멀었지요.
6. 자기가 한 것들이 욕도 많이 먹었으니 남도 덤탱이를 씌운 것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이석기도 사면하고, 북에도 방문했지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노선이 갈지자 그 자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