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하며 기뻐할 일만은 아닌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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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간다 정부가 북한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하니까 마치도 북한은 당장 고립 되어서 질식사하고 ...남한은 큰 이득이나 볼 것처럼 착각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지금까지 우간다정부는 같은 독재국가인 북한으로부터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는데 필요한 군사기술과 정부호위 및 유격전법, 농업기술들을 적지 않게 배워갔다.
한마디로 우간다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인 도움이었을 뿐 - 북한이 우간다의 신세를 진 것은 거의 없다. 겨우 유엔에서 우간다가 북한의 편을 들어주는 정도였다.
결론은 우간다가 북한과의 관계를 멀리 한다고 해도 북한으로서는 그리 큰 손해를 볼일이 없다. 그러니까 20대 총선에서 밀려난 보수우파들의 정당이나 위험에 처한 현 정권이 자축하며 기뻐 할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나는 그보다도 다음번 대선을 위하여 나라 안의 간첩, 종북 청소도 좀 하고 국민과 약속했던 비리척결도 제대로 해서 보수우파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서는 더 옳은 일이 아니겠는가 싶다. 또 그것이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개혁개방에로 유도하는 길이라고 본다.
나는 박근혜정부의 대외정책이나 비웃자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이 나라가 북한의 “베트남식 통일전략” 앞에 무너진다면 갈대와 같은 우간다는 다시 북한 편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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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내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6-02 2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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