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의 대표적인 인물 보훈처 박승춘은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장관들이 다 바뀌었는데도 유독 박승춘만 특별한 이유 없이 유임,지금까지 장수하고 있다.

이런 극우 보수 박승춘이 북한 김일성의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 건국훈장을 수여 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받아 드리겠는가? 그런데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다. 박승춘 처장이 추천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수여한 건국훈장 수여자 중에 김일성 외삼촌이 최근 포함된 사실이 확인 되었다. 더욱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 이 같은 사실이 보훈처내에서 밝혀졌지만 보훈처는 계속 은폐해 왔다.  

그럼 김일성의 외삼촌은 누구인가? 김일성 외할버지 강돈욱에게는 셋명의 아들과 딸 강반석이 있었고 박승춘이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한 강진석은 강돈욱의 큰아들로 강반석의 오빠이자 김일성의 큰 외삼촌이 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자 보훈처 홈페이지에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애국장 표상자 현황을 50명을 49명으로 수정은 하였으나 행자부의 기록에는 강진석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강진석에게 수여한 건국훈장 애국장은 취소되거나 보류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1941년 일제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극우 친일단체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이였던 거물급 최린 박흥식 문병기 김향규 4인 중 김향규에게 건국훈장을 수여한 사실도 밝혀졌다.

그리고 일제가 조선인 통제와 시민통치를 원활하게 만든 지역 말단 행정조직 이였던 요즈음으로 말하면 전국 동장 면장급 조직이다. 이들 중, 일제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4인 정ㅇㅇ 박ㅇㅇ 이 ㅇㅇ외 1인 등에게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흠결들이 밝혀지면 훈장 수여를 보류하거나 취소를 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런데 그대로 두고 있다. 

그리고 보훈처의 잘못이 드러났다면 박 처장은 사과와 더불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런데 도리어 안아무인격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족과 시민단체을 향하여 대통령을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성 발언을 하는가 하면 광주민주화 운동을 종북으로 폄훼하는 DVD를 제작 배포하는가 하면 5.18 민주화를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하고 박대통령의 불통과 무능을 비판하는 민주시민을 향하여 국가를 파괴하는 세력으로 매도하고 그를 비방하는 안보교육 동영상까지 제작해 일선학교에 배표하는가 하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기행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로 이어가고 있다.

우리 민주세력은 공산주의자 김일성의 친인척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민주세력에게 국가파괴 세력으로 매도하는 박승춘을 국론분열과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반애국적 반민주적 세력으로 간주하고 민주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사과하고 당장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