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대통령에 보고서 전달 (조선일보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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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장(현 주중 대사)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 대통령이 어디 계신지 몰라 최초 서면 보고서를 본관 집무실과 관저에 각각 한 부씩 보냈다"고 말했다. 대통령 소재가 정확하지 않을 때 통상 그렇게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보좌관(육군 중령)이 보고서를 들고 뛰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갔다"고 했다. 국가 안보 상황을 다루는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 수행 비서들에게 물어보지도 못했다. 첫 서면 보고 후 보좌관이 "본관엔 안 계신 것 같다"고 하자 그다음부터는 "관저에 계시겠다고 스스로 확정해 문서는 계속 관저로 보냈다"는 것이다. 정말 믿기지 않는 얘기다.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집무실 좌우에 비서실장·부통령·국가안보보좌관·대변인 방이 있고 위층엔 법률고문·경제보좌관·정치특보 등 보좌관들 사무실이 있다. 대통령이든 참모든 필요하면 서로의 방문을 밀고 들어가 수시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 청와대는 관저, 본관, 비서동이 삼각형 형태로 500m쯤 떨어져 있다. 본관은 커다란 건물을 대통령 혼자만 쓰고 청와대 비서진 사무실은 비서동에 있다. 비서동에서 본관 또는 관저로 대통령을 찾아가려면 차를 불러 타고 가거나 도보로 15분쯤 걸어가야 한다.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청와대를 대통령과 참모들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국정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구조로 리모델링해야 한다. 그러나 구조를 바꾼다고 해도 박 대통령처럼 관저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참모들을 만나지도 않으면 소용이 없다. 비서실장조차 대통령 얼굴을 1주일에 한 번도 못 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이 정보통신 시대에 왜 내부 통신망을 이용해 보고
<iframe width="250" height="250" src="http://cad.chosun.com/RealMedia/ads/adstream_sx.ads/www.chosun.com/news@x74"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noresize="" scrolling="no"></iframe>할 수 없었는지도 이해할 수 없다. 어떻게 긴급한 보고서를 자전거 타고 가 보고하는가. 여기가 정말 대한민국 청와대 맞는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5/20161215030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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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제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조선독립운동가들의 뒷조사나 하고 다닌 일제시대 순사들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물론 그것은 제가 직접 본것은 아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건 그렇고 국민들은 21세기의 첨단 IT시대에 살고 있는데 청와대는 20세기의 자전거 시대에 살다니 ㅉㅉ
그래서 청와대는 해킹을 하려고 해도 할 것이 없다고 아우성침
물론 북한 중앙당에서는 문서 요원들이 문서전달용 오토바이를 탐.....중앙당 부지가 너무도 넓으니까..,, 그리고 그것을 아주 대단한 것처럼 여김
그러나 청와대는 손바닥만 합니다, 끝에서 끝에까지 천천히 걸어도 20분 미만
그러나 부서들 사이는 10분 거리.
그런곳에다가 피자집이나 치킨 집처럼 매개 부서마다 오토바이 한두대씩 둔다면 어떨가?
그렇다고 부서마다 전용 헬기를 주어야 할가?
긴급상황에 대처할 IT 망은 어느 나라 보다 잘 구축이 되어 있으니 걱정들 붙들어 매시고
너나 잘하세요.!!1
인간 쓰레기 간신배야...